독립할 능력도 없지만 오빠때문에 독립하고 싶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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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eunjinns
·4년 전
독립할 능력도 없지만 오빠때문에 독립하고 싶다. 나이는 20대 중반인데 생각은 중학생이라 계속 신경쓰고 챙겨줘야한다. 솔직히 지긋지긋하다. 취업준비때문에 나만 신경쓰고 싶은데 오빠쪽으로 눈길이 간다.. 어릴때부터 사소한것부터 양보하고 누나인것처럼 챙겼다. 근데 오빠는 자기만 생각한다. 주변사람들은 그래도 오빠인데 니가챙겨야지,라고 이야기한다. 아니 그나이쯤 되면 자기가 챙길 수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내가 언제까지 참고 당연히 견뎌줘야하지? 너무 막막하고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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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in2in
· 4년 전
쓰니분은 오빠의 양육자가 아닙니다. 마음을 떼어 내셔야 해요. 오빠도 충분히 어떻게 해야 독립적으로 지낼 수 있는 인간인지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러나. 곁에서 자꾸 양육자 행세를 하는 누군가가 존재를 하면 풀어지고 기대하는 마음이 생기는 겁니다. 이제는 글쓰니 분은 오빠에게서 그러한 맘을 좀 멀리하고 그 에너지와 시간을 본인에게 쓰는 연습이 필요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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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inns (글쓴이)
· 4년 전
@2in2in 쓰고 잊고 있다가 이제야 봤네요ㅎㅎ 맞아요 제가 자꾸 챙겨주니 더 그런거 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