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초반이고 직장(어린이집 보조)에서 일한지는 거의 1년 됐어요. 왠지 저번주부터 일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느꼈는데 이걸 혼자 계속 안고 가서 그런지 직장에서도 실수가 잦고 계속 깜빡하게 되네요.. 제가 느끼기엔 일하면서 지나치게 긴장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어제도 왠지 눈치없게 다른사람 대화에 이상하게 끼어들고, 주말 잘 보냈냐는 안부에도 너무 말을 우다다 쏟아낸 것 같아 조금 부끄럽네요.. ㅜㅜ 평소에 생각이 많은 편인데 이게 적당하면 괜찮지만 요새 너무 심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제가 다니는 직장은 일이 힘들기로 유명한지 자주 사람들이 바뀐다고 들었는데 제가 첫 직장을 너무 힘든 곳으로 잡은 거 같아서 1년만 하고 그만둘까 싶다가도 경력을 생각하면 더 버티는 게 나을지... 이것도 고민됩니다ㅜㅜ 만약 그만둔다면 미리 말해야하니까요..
저는 직장인 7개월차입니다. 00년생이지만 쉼없이 달려 올해 전문 대학원 석사 졸업 후 바로 취업해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시험대에 오르는 전공 특성상, 그리고 완벽주의적이고 한번 시작하면 반드시 끝을 봐야하는 성격으로 마음이 병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대학원 2학년부터 심리상담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제 마음을 방치해서인지 올 1월부터는 불면증이 생겼어요.. 집과 직장이 멀어 왕복 3시간,3시간 반을 통근에 쓰고있지만 나름 월세 등을 고려해 타당했다고 이정도는 모두 참으면서 다니는거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왔습니다. 현재 업무 내용도 온전히 제가 하고싶은 일은 아니지만 첫 직장이고, 연봉도 좋고, 무엇보다 앞으로의 경력을 생각하면 1년은 채워야한다는 생각에 하루에 3시간씩 자면서도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밥을 먹다 눈물이 나고 속이 안좋고 심장이 두근거리지만 견디면서 다녀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들 힘들지만 견디고있다고 생각합니다…부모님도 결혼을 생각하고있는 남자친구도 힘들면 그만둬도 괜찮다, 쉬어도 된다고 하지만 전 자꾸 나만 힘든거 아니자나… 내가 약해서 못참는거 아닌가… 이런 마음이 들어요..
이런저런 사연으로 대학을 휴학하고 지금은 투잡을 뛰고 있어요 한 곳은 원래 일하던 곳이라 마음이 편한 편이고 다른 곳은 들어간지 이번주가 3주째 되었습니다, 사실 들어가기 전부터 소문으로는 텃세가 심해서 오래 못 버티고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이미 붙었고 열심히 할 수 있다란 생각으로 들어왔으나 일단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고 직원들도 텃세 때문에 나갈 사람 다 나가고 초창기 몇 멤버를 제외하곤 다들 금방 그만둬서 새로운 사람을 구하고 있더라구요, 일단 처음은 좋았습니다 친절하신 것 같았고 분위기가 좋았어요 저 빼고 대체적으로 모든 분들이요 2주차 때 있었던 일인데 제가 하지 않은 일들을 제가 했다고 제 사수 중 하나였던 사람이 거짓말을 했더라구요, 결국 그 다음날 출근해서 저는 여자사장님과 그 사장님 따님께 엄청난 욕을 먹고 혼이났습니다, 너 다른 곳에서 애들 가르쳐 *** 않았냐 퇴근 빨리 할 생각 말고 일 똑바로 해라 실수를 왜 이렇게 많이 했냐 등등이요, 그 중 절반은 제가 한 일이 아니라 억울했고 정말 너무 아니다 싶어 말씀드릴 건 드렸으나 제 얘기를 일절 들을 생각 안 하셨습니다, 그 사수가 그렇게 말했다면서요...그렇게 너무 까이고 욕을 먹어 눈에는 눈물이 고이고 손이 덜덜 떨리더라고요, 그렇게 다른 분과 그 날 근무를 서면서 그 분에게도 눈치를 먹어야 했습니다, 특히 제 2번째 사수인 그 분은 모든 말이 명령조였기에 해요 하세요라는 투 그리고 실수를 하면 틱틱 거리는 말투에 강도가 심해져서 숨쉬기 힘들고 눈을 어디에 둬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정작 본인이 실수한 건 모른 척 그냥 넘어가는 분이였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실수를 많이한 건 아니라 자부합니다...왜냐면 레시피를 보통 보면서 했고 처음이니 외워가도 다시 레시피를 보며 정정하며 했으니까요 근데 저를 달가워하지 않고 눈치를 주거나 저리 가라는듯 잡일거리 던져줄 때마다 제가 그냥 여기 들어온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아요 한 달도 못 채운 이 곳 그만둬야할까요 아님 이겨낼 방법이 있을까요?
알바 반년넘게 하고 있고 위로는 사장님 없이 점장님이 계세요 (점장님 위로는 바로 본사) 초반에는 제가 무표정에 말수도 없는데 일을 엄청 잘하는게 아니어서 그런지 저한테만 유독 지적한다 느꼈거든요? 그래서 좀 기분도 나쁘고 (예를 들면, 다른 알바생은 반바지에 그냥 흔하디 흔한 티셔츠 입는데 아무말 안하고 저한테만 옷 깔끔하게 입고다니라고 하시거나. 그래서 슬랙스에 와이셔츠 입고 다니고 그랬어요. 다른 남자 알바생은 오픈청소 30분도 안되서 대충 끝내고 저는 더 오래하는데 저보고만 청소 제대로 하라고 하고. 한번은 너무 답답하고 화가나서 참고 제가 어디가 청소가 잘못된건지 잘 몰라서요.. 알려주실수 있으실까요? 하고 물어보니 책상을 전등밑으로 이리저리 막 각도 바꿔가며 보시더니 보이지도 않는 지문 가리키시면거 이런거 잘 닦아야 된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최근에 만원상당 카페 기프트콘 선물 받았어요 인수인계해줘서 고맙다고 저랑 같이 데스크 업무보는 남자분이 갑자기 그만둬서 제가 제 일 하면서 새로오신분 인수인계 해줬거듬뇨 문제는 초반에 제가 기분 나빴을때 톡 차단을 했었나봐요(저는 까먹음...) 어차피 문자로 주고받고 기분도 나빠서 차단하고 까먹은것 같은데 점장님이 제가 답장이 안오니 쿠폰 안갔어요..? 하시길래 쿠폰? 아니요? 이랬는데 몇일뒤에 갑자기 생각나서 톡 선물 카테고리 뒤지니까 차단된 사용자한테서 선물 왔다는걸 확인하고 알았어요.. 얼른 차단 풀고 답장 보냈는데 솔직히 점장님도 아시겠죠? 제가 차단 했던걸? 아니 근데 왜 갑자기 선물을 보내냐구요 ㅠㅠ 수다 떨고 사이가 좋았던것도 아닌데 ㅠㅠ 점장님은 이십대 아들있는 남자분이셔서 뭐 딱히 할말도 없어요.. 제가 붙임성이 있는것도 아니라서 새로오신 분은 점장님이 제가 성실하다 엄청 칭찬했다고 하셨는데 그냥 다 뚱딴지 같이 느껴지고 아.. 카톡 선물이랑 차단했던거 어떡하냐 하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제가 수요일에만 점장님이랑 업무 교대하느라 마주치는데 선물 잘 받았다고 감사하다고 답장 보내고 다음날 점장님이 수요일 휴가 내셨어요.. 제다 차단한걸 눈치채셨는데 제가 너무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로 아 이제 발견했어요 감사합니다😊해서 피하신걸까요
저는 알바 경험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일 경험도 적은데 일에 대한 센스도 부족하고 행동도 느려요 그래서 적응도 더디고 일머리가 없는 것 같아요 알바하면서 정말 욕도 많이 먹고 혼나기도 많이 혼나요 제 자신이 일머리 없는 것도 알아서 최대한 할 것들을 적어놓고 순서대로 할 수 있도록 적어놓고 보면서 일하고 있어요 이번 알바는 정말 잘해보고 싶어서 정말 열심히 메모하고 집에 가서도 할 것들 정리해보고 최대한 적응하려고 노력했는데요 그래도 자꾸 매일 실수를 하고 욕을 먹네요.. 제 실수를 이해해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가 못해서 피해를 주니까 좀 짜증이 나는 분도 있으신가봐요.. 계속 그 분 표정을 보게 되고 괜히 눈치를 살피네요.. 위축도 심하구요.. 꼭 이런 패턴이 오면 그만두곤 했는데... 또 그만둘 것 같아서 한숨만 나오네요 정말 여기는 좀 오래 다녀보려고 그랬는데...ㅠㅠ 지금 하고 있는 형태가 저의 최선이고 최대 역량인데 늘 일하는 곳에선 더 높은 역량을 원해요 돈 받고 일하는거니까 당연하지만 매일매일이 하루하루가 긴장속에서 지내고 겁을 먹게 돼요.. 감당 못할 정도로 일이 어렵거나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되거나, 사람들 관계가 안좋을때(심하게 뭐라고 하거나 감당 어려운 인간관계) 쉽게 포기하고 싶어지고 그만두고 싶어요.. 제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좀 있어서 이번엔 정말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의연하게 넘겨보려고도 하고 좀 좋게좋게 지내보려고 했는데 점점 수위가 높아질수록 또 다시 회피하고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자꾸 생기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 스스로한테도 좀 지치고 힘이 드네요..
일을 못하니 담임한테 쓰레기 취급을 받는데 때려치우고 싶더라구요. 너무 그만두고 싶었어요 씨씨티비 있는데도 눈물이 나올 거 같더라구요.. 오늘 집에 와서 방 안에 있는 창문을 열고 아래를 내려다봤어요 여기서 떨어지면 죽을수도 있겠구나..너무 죽고 싶은데 무섭더라구요. 죽을 용기가 안 나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왜이렇게 저는 겁이 많을까요..더 이상 일을 잘할 자신이 없는데 어떻게 살아가야될지 모르겠더라구요.. 죽고 싶어요..그만두고 싶어요..직장을 그만두고 싶어요. 내일 담임한테 말하려구요 절 쓰레기취급하는 거 그만해달라고. 말은 하고 그만두려구요. 누가 저 좀 위로해주세요..
좀 다들 서로서로 친절하고 아껴줬으면 좋겠어요 제가 그런 취급을 받고싶지않아서 남들에게도, 느리고 미숙한 분들에게도 친절히 알려주고 양보하고 조금 기분나쁘더라도 웃으면서 대해주고 사람에게 상냥하게 대해줍니다 자만도 아니고요 진짜예요 그래서 속마음은 진짜 짜증나요 남들은 미숙한 제게 그렇게 안해주잖아요 물론 앞으로도 친절한 사람으로 살테지만 각박한 사회를 보면 진짜 너무 화가나요 사람들이 너무 미워요 남들이 절 만만히 보고 막 대한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그냥 사람들 자체가 너무 각박하다고 느꼈어요 여유가 없어서 남을 배려할 여력조차 없는 사회인게 염증이 나요
컨디션하구 운세에 너무 결정타가 많이 나는 것 같아 복불복인데 감정 기복이 심해서 그날의 운수도 많이 바뀌는 것 같아 컨*** 하기가 어려워 im trying to get it really cool but it is hard to control my mind which determines todays luck i hope i wanna do it well
안녕하세요 출근 전 불면증과 가슴답답함에 늘 밤을 새고 출근을 하거나 적게 자서 삶의 질이 떨어집니다. 늘 불안함이 있어 남들보다 더 강도 높은 업무를 합니다. 예를들어 쉬는날, 쉬는시간 없이요. 저에게 쉬는시간이란 그저 강아지 산책하는 시간 외 밥먹을때, 화장실 갈때도 업무를 봅니다. 저의 삶과 일하는 시간을 분리한다면 좋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컨텐츠와, 용품 개발이 주 업무기때문에 스쳐지나간 정보나 여행갔던 곳에서 본 모든 것들의 영감이 다 연관되어 있거든요. 그것들이 곧 결과물로 나오기도 하구요.. ㅠㅠ 그러다보니 결국 저도 월급쟁이면서, 왜이렇게까지 일하는지 모르겠고 회사 내 알아주는 사람도 안타깝지만 없습니다. 없다기보다는 저라도 남들 다 외치는 워라벨을 하고 싶을 것 같거든요. 다들 적당히 일하려하고 소위 사회생활처럼 어쩌다 한번 야근하는걸로 들먹입니다. 저는 되려 남들 쉬는 시간에 일하고 있는게 부담될까 같이 일하는 파트너에게도 일하는것을 숨깁니다. 미련하게 일하지만 다른사람들 눈치를 봅니다. 쉬는날에는 늘 머릿속에 업무로 단 하루도 맘 편히 쉰적이없습니다. 가끔 터지는 성취감이 있지만 최근엔 내가 잘하고 있는게 맞나, 왜 이렇게까지 하고 있지? 그러는 나는 완벽한가? 자기의심이 들고 “왜” 라는 질문에 답을 못찾아서 답답하고 슬퍼서 눈물도 납니다,, 그런데도 눈물 털고 ***놈처럼 일하고 있어요. 제 심리상태가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너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직장의 모든 굵직한 업무를 처리해 왔는데 저에게 직장에서 주는 피드백은 너무 실망스러워요 처음엔 이것 때문에 일을 그만두고 싶어하나?했었는데 생각해 보니 앞으로 제가 더 이상 커 나갈 비젼도 보이지 않고 제 현재 능력치를 쏟아내기만 하는 곳인듯 하여 고민이 많습니다 물론 인정을 받고 있는 부분도 있지만 뭔가의 자율성이 없고 경영진의 틀 안에서 움직여야 하는 답정너 같은 시스템이 싫은거 같아요~아이디어를 내라고 하지만 현장의 문제는 개선하려 하지않고 본인들의 요구만 계속 되는 부분에 지쳐가는것 같습니다 제가 직장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