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고등학교시절을 지나 20살인 저는 아주 많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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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ngong1
·4년 전
철없던 고등학교시절을 지나 20살인 저는 아주 많이 성숙해졌죠 술에미치고 남자에 미치던 나의 고등학교 시절은 지금 생각해보면 매우 창피하죠. 지금까지 혼자인지 1년반개월이 지낫지만 아직까지 혼자가 편한거같아요. 고2까지 조용하지만 철없던 시절을 지나 고3때 정말 하루가 다르게 깜박할틈에 1년이 후딱 지나갓어요. 학교생활을 즐겁게 만들어주던 나의 친구들을 만났어요. 비록 처음엔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정신차려보니 난 웃고있었어요. 친구들만 생각하면 행복해하는 제 모습이 보였어요. 그렇게 좀늦게온 사춘기가 지나고 사람 그대로를 인정할수있게 되었고, 집에 소중함과 친구들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거같아요. 이렇게 행복하다고 말하지만 가끔 혼자 집에서 누워있으면 눈물이 흘러요 근데 난 전혀 슬피지 않아요 주변에 둘러보면 내가 행복한 추억도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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