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 이후 사회성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서 많이 힘이 드네요 나이는 6학년인데 벌써 이 증세가 3년차입니다 그 사이 심리치료도 1년 가까이 했지만 큰 효과 못봤습니다 언젠간 좋아지겠지 하며 여행도 많이 다니고 아빠와의 시간도 많이 보냈지만 집에선 애교덩어리에 딸 역할을 하는 아들이자 살갑고 같이 있으면 곁에 가족이 없으면 곁에 있어달라 부탁도 할 정도로 사교적이다 학업성취도도 괜찮고 늘 성실하며 모범생이란 소릴 들으며 선비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 아들..하지만 친구들 사이에선 말 한마디도 거의 못하고 무언가 새로운 환경이 오면 극도로 싫어해서 그것 또한 표시내기 싫어서 당당한척 하려고 노력한다 기질검사에서도 기질의 탓이 90프로 가까이란 소리에 변화하도록 집에선 거의 허용적이다 그럼에도 왜 밖에만 나가면 어색한 표정과 다른 목소리 몸짓 정말 딴사람이 되고 마는 아들 이곳에도 딱히 큰돔 기대안하고 그냥 두서 없이 푸념 중이다 정말 미미하게 나아지고 있지만 가끔 불안하다 영원히 고쳐지지 않을까 두려워
골때리는 그녀들 재밌나요???
타지와서 결혼하고 바로 임신하여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시부모님이 지원도 많이 해주시고 매번 통화하며 챙겨주기도 하셔서 나름 잘 지낸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아이를 낳고나서 태도가 약간 변했다고 느껴졌습니다. 육아에 대해 참견하는 걸 어느정도 수용한다 해도 지나치게 혼내는 식으로 하시는걸 넘어 아이를 데려가고 싶다거나 너가 아이 잘 키울 수 있겠냐는 식으로 얕보는 식으로 말씀하십니다. 애기와 저를 걱정하는 것은 알겠으나 표현방식이 자존심 상해 몇번 맞받아치기도 했지만 어른이니까 되도록 참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뒤로도 제가 하는 말마다 토를 다시고 같이 있거나 통화를 할 때는 마치 괴롭힘을 당하는 것마냥 느껴집니다. 많이 달라지셔서 거리를 두고싶은데도 계속 먼저 연락이 오긴 합니다. 지난세월 친구들이나 직장동료들에게도 제가 비교적 편한 대상이었다는 것 알지만 계속 부딪혀야 할 시어머니가 저를 그렇게 대하는 것이 너무 싫습니다. 안그래도 타지생활 육아 전업주부의 무력감 등 힘든점들이 몰려오고 있는데 더욱 불을 지피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경제적 도움도 꽤 받고있어 그것때문인가 생각이 들어 돈을 얼마라도 드릴까 생각도 듭니다. 30이 훌쩍 지난 저를 애취급 하시고 성인으로 *** 않는 비정상적인 관계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합당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1년 전에 남자친구랑 애기가 생겨서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식을 올리기 전부터 제가 아기가 있으니 이제 자기 가족이라며 제사나 명절에 다 오길 바랬습니다. 저는 아기도 있고 아무리 그래도 결혼식도 안올렸는데 굳이 오라는 이유가 이해가 안갔습니다. 제사 때 남편도 까먹어서 저도 애기 키우느라 정신이 없어서 그 날 아침에 연락을 드렸는데 며.느.라 닌 좀 혼나야겠다 하시면서 뭐라하셨어요. 이때가 애기가 50일도 안됐을 때에요… 전 잠도 못자고 정말 힘들었을 시기에요. 그리고 제가 만삭 9개월 때는 같이 이케아를 가자고 하셨습니다. 전 그 무거운 몸으로 1시간 반은 걸은 것 같아요. 그것도 이제 살려면 살림살이 뭐 필요한 거 사자면서 갔어요.. 그때 생각하면 전 부모님이랑 가는게 더 편한데 만삭인 몸에 불편한 시부모님이랑 가니 지금도 그게 한이네요. 어머니는 전화하시는 걸 정말 좋아하시는 분인 것 같았어요. 정말 가까이 사는데 3주 정도 연락안하면 연락안한다고 뭐라하셨어요. 그리고 전화하시면 항상 연락을 안한다 애기를 왜 안보여주냐 이모가 아기를 정말 보고싶어한다 남편 출근했을 때 집에 놀러와라 등등… 그래서 이모님 초대해서 집에서 새벽까지 나베 만들고 잤거든요.? 애기 키우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고 있으니 화가 나더라구요 저한태 저번에 자기는 곰같은 며느리 보다 여우같은 며느리가 좋다는 둥.. 저한태 항상 야라고 불러요 원래 며느리들을 아무리 경상도 사람이라해도 야라고 하는게 맞나요??? 명절에 다른 가족 왔을 때만 며느리라고 부른 걸 처음 들었네요 저희 부모님 저 근처에 있으신 분들도 야라고 부르는 건 본 적이 없어요 시댁집에가면 저거 했냐 이거 했냐 명령조로 말을 하세요. 물론 안물어보셔놓고 니네는 이거 안하냐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항상 저만 쳐다보면서 얘기를 하세요. 식탁에도 할얘기 있으니까 앉아볼래?라고 얘기하면 될 것을 저보고 야 여기 앉아봐라 이러세요… 제가 너무 힘들어서 이 모든 걸 얘기해보고 야라고 부르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씀 드렸는데 뭐라고 불러야할지 몰라서 그랬다고 그러셨는데 다음에 가니 똑같이 야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제가 너무 별 것도 아닌 것에 유난인건가요? 남편은 그냥 명절이고 제사고 뭐고 자기 혼자만 간다고 스트레스 받을거면 안보고 사는게 맞다고 하는데 저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안보고 사면 제가 나쁜 며느리가 되는 것 같아서 하 제가 물리치료사인데 남편은 중학교 체육 교사 거든요. 저도 꿇리지않은데 저보고 공부 더해서 학교가서 석사이런거 따라는 식으로 말하셨는데 전 제 직업에 대해서 간섭하는 거 너무 싫어하거든요..? 이모님은 저보고 그래도 안정적인 공무원 만나서 좋은거라며 그런소릴 ㅎ하시고 결혼 잘한거라며 하시는데 전 왜 자꾸 그 소리가 제가 부족하다는 말 같을까요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남겨요. 저는 20대 후반 여자이고, 현재 남자친구와 사귄지는 2년이 다 되어갑니다. 남자친구는 30대 초중반의 나이라 본격적이진 않지만 조금씩 결혼 얘기가 오가고 미래를 계획하는 중, 출산과 자녀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결혼을 하면 자녀는 꼭 있어야 한다는 주의이고 저는 결혼은 사랑해서 하는거고, 아이는 낳고 싶지 않다는 주의입니다. 제가 딩크를 생각하게 된 데에는 자라온 환경과 저의 기질이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일일이 다 설명드릴 순 없겠지만,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어릴 때 부터 저는 불안성향이 강한 예민한 아이였고, 고등학생 때부터 경미한 우울증,불안증 증세로 정신과를 다니며 약을 복용하였습니다 아빠도 일을 안하신건 아니지만, 어머니께서는 가정경제를 거의 책임 지다시피하시고 가정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에 짖눌려 살아오신 것을 보고 자랐습니다. 그리고 아빠는 제가 어릴 적 화나는 일이 있을 때 분노를 스스로 참지 못해서 흥분하여 폭발적이고 공격적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보고 자랐습니다. 정서적으로 안정적이진 못한것 같았던 저의 가정환경 속에서 공부를 열심히하여 인정 받는 것은 제 감정을 수용받고 인정 받는 기분이 들게끔해 어릴 때 정말 공부에 집착하고 불안해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연년생이었던 저의 오빠는 저보다 불안 증세가 심해 공황장애와 과호흡을 안고 살았고 제가 19살이 되던해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이렇게 큰 줄기만 말씀드렸을 때 저에게 아이를 낳고 키운다는 것은 .. 생명에 대한 위대함과 사랑의 실천보다는 그 아이에게 삶의 고통을 안겨준다는 생각, 나 스스로도 아직 불안하고 혼자 건사하지 못하는데 내 욕심으로 아이를 키운다는 생각, 나의 불안과 우울이 무의식적으로 대물림 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아이를 낳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사귀기 전에도 자녀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는 건 알았지만 본격적으로 이야기 해봤을 때 둘다 입장이 확고한 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성적으로는 결정적인 가치관이 다르다면 결혼적령기인 남자친구를 보내주는게 맞지만 남자친구를 보내주면 처절하게 혼자가 된다는 두려움, 생애주기를 보았을 때 아이있는 삶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아주아주 조금의 희망회로가 붙잡고 있습니다. 어쩌면 표면적으로 아이를 낳을까/말까의 문제지만 깊은 내면속에 잠재된 저의 감정들과 연관이 많아보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지혜로울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제가 먼저 연락하는 오랜친구 .. 이번에 그래서 안하고 있는데 몇개월째 연락이 끊겼네요? 친구가 제가 싫어진걸까요 아니면 무슨일이 있는걸까요? 다시 제가 보내봐야할까요? 마카님들은 어떻게 하실꺼예요?
아기가 생겨 결혼했는데 급하게 결혼하기도하고.. 친정에서 제가 고생할까봐 물질적으로 많이 도와주셨어요. 근데 이게 처음엔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시어머니의 사소한 말한마디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것같은? 그리고 남편한테 사랑도 못받고있는거같고 그러다보니 억울한감정에서 헤어나오질못하고있어요. 원래도 불안이 높은데 자꾸 자기전에는 이러다 이혼하면 난 우리부모님이 결혼할때 주신돈을 남편한테 뺏기지는않을까 불안하고 나만억울하고 이런생각에 자기전에 울고 그래요.. 이런사소한것도 치료를 해야하는건지.. 요즘엔 저의 불안때문에 아이도 불안감이 높은아이로 자라는거같아 너무 걱정되네요. 별거아닌거같지만 전 너무 힘들어서ㅠㅠ 이런경우도 병원을 가나요? 아님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야할까요?
남자친구는 15살정도에 연상이고 키도 크고 나이는 많지만 저의 눈에는 호감가고 멋있고 편한 남자였어요 대략 남친이 40대이고 저는 30대 입니다 교제는 5년 넘게 하였고 남자친구에 제안으로 호캉스를 여름에 다닌 일이 아이가 생길 조짐이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야 병원에서 아이 유산 사실을 알았고 부은 몸이라도 고쳐야지하고 약을 처방받아 먹고 있어요 얼마전에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아이는 원하지 않았어 라면서 연락두절하고 도망 간 상태여서인지 유산이 다행이라 생각하실지라도 몸부터 망가진 저의 몸은 병원이나 다른 분들에 도움 없었으면 자다가 죽을뻔하였어요 그때부터 세상 모든 남자들을 조금 의구심을 품고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저 회사 대표는 저렇게 어린 20대여성에게 옷을 직접 골라주고 차에도 꼭 데리고 타고 다니고,누굴 여자친구라고 부르는지 몰라도 나처럼은 안되었으면 좋겠다,저 부부는 의사끼리 결혼을 했다면서 아이가 있다고 거짓말을 하는 행동이 보여 저건 단순히 같이 일하는 동업자야 그래도 아이 가질 시도는 해보았을텐데 나중에 괴로웠겠지 여자만 전부 손해이고 남자한테 여자는 악세사리이고 장식인 건 똑같네 다들 마음에 안 들어 그러던 와중에 3살연하에게 대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유산을 겪고 싶지 않아서 나 사실 이러이러해서 아이 갖는거 실패하고 우울한 사람이야 라고말해도 남자가그래도 나랑 연애해 이랬지만 마음과 몸이 따로놀았어요 분명 아직은 남친을 만들수는 있어요 그래도 뒷일은 제가 감당하고나니 전부 귀찮아서 일에만 몰두하고 있어요 남의 사랑 연애전선에 이제는 썩어빠진 싹만 보이네요 충격이 큽니다 위로까지는 안 바랄게요 글을 마칩니다
아이 아빠가 성인물을 봤는데 휴대폰에 다운됐었나봐요 저장된걸 모르고 있었더라구요 아이들이랑 저녁 먹고 집 가다가 둘째가 하늘에 있는 별이 자신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첫째가 엄마 가슴이 꿀렁꿀렁한거 봤어요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엄마 가슴이 꿀렁꿀렁거려? 어디서 본거야? 라고 물어보니 엄마가 가슴 꿀렁거리면서 "아~ 아~" 이랬다고 하길래 엄마가?? 하고 물었더니 엄마가 옷 다 벗고 가슴 꿀렁거리면서 "아~ 아~" 그랬다고 얼굴까지 자세히 보진 못했는데 엄마랑 아빠랑 있었다고 하더군요 듣는순간 뭔가 이상함을 느껴서 그냥 이야기를 이어가듯 아,엄마가? 혹시 어디에서 보고 얘기한거야? 하니 아빠 휴대폰에서 봤대요 그래서 듣고 아무렇지 않은듯 아 그래? 엄마가 그랬어? 이상하네~ 혹시 그거 최근에 본거야? 그랬더니 잘 기억 안나는데 한달쯤 됐나? 그러더라구요 아빠한테 물어봐야겠다~ 그러면서 일단 그냥 마무리 했어요 집 와서 애들 재우고 방에 남편이랑 들어가서 확인 했는데 폰 다운로드 폴더에 있더라구요 하..진짜.. 가슴이 엄청 큰 여자가 누워서 살짝 고통스러워하며 관계하는 영상이였습니다. 몇초 더 지나니 남자가 뒤에서 관계하는 화면이였고, 또 몇초 지나니 남자 성기를 여자 가슴에 문지르는 화면이였습니다 이 모든게 2분 안에 나온 영상입니다 영상을 확인 하다가 더이상 보진 않고 껐는데요(2시간짜리 영상) 아이가 어디까지 봤는지 알수도 없고 어떤 충격을 받았을지 모르는데 제가 어떤 행동부터 해야할까요? 처음엔 그런거 없다고 했는데 영상 나온거보고 기절할뻔 했습니다 남편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하..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주고 바로잡아야 할까요? 첫째는 가끔 혼자 자신의 성기를 몰래 만지더라구요 같이 있을때 보여서 물어봤는데 재미있어서 만지게 된답니다 소중이는 중요하니까 세균도 옮을 수 있으니 함부로 막 만지면 안된다고 얘기 해주긴 했었는데(다그치는 말투말고 대화체로) 그런애가 영상에 노출까지 됐으니.. 걱정이 큽니다.. 둘째는 모르는데 둘째에게도 영향 미칠까봐 무섭습니다 도와주세요 제발
제가 경영컨설팅 사기를 당해서 4천가량 빚이 생겼어요 3년동안 투잡뛰면서 어떻게든 돈을 벌고 있다가 지금 번아웃이 쎄게오고 대인기피증이 생겨서 지금은 조금씩 알바정도로 일을 하고 있고 4개월정도 되었어요 지금 결혼 준비 중인데 제가 고정적 수입니 없으니 남자친구가 많이 불안한가봐요 그리고 새출발을 앞두고 어떻게 해결할거냐면서 계속 난리치구요 제가 투잡할 때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밤마다 울고 사는게 뭔지 우울증이 생겼고요 남자친구한테 넘 힘들다고 울거나 하소연하면 “뭐 어떡해… 그래도 해야지 너가 벌린 게 있는데”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너무 상처가 되더라구요 남자친구는 그 빚을 자기가 감당하게 될까봐 무서워하고 있고 시어머니께까지 말을 해서 공증 받아와라 지금 난리도 아니에요 순간순간 저를 너무 미워하는 게 보이고 제가 좀만 나약해지면 화가나서 막말을 하고요 하필 그 사기꾼이 엄마 지인인지라 저희 엄마까지 원망하고 있어요 엄마가 제인생을 망쳤다구요 자기는 그 빚 감당할 자신 없다는 식이고 알겠다고 제가 어떻게든 갚아보겠다고 했구요 지금도 제 빚 청산될때까진 애 안낳을거다 앞으로 이성적으로 생각해야한다 이게 가정을 지키는거다 이런식인데 벌써부터 너무 숨막히고 이 결혼생활이 행복할까 의문이에요… + 그리고 저는 왜 현실을 직시해야하고 정신차려야한다 이런식으로 하면 안된다 이런얘기를 들으면 동기부여가 되는 게 아니라 짜증이 치솟고 심장이 심하게 뛰면서 손이 덜덜 떨리고 숨이 가빠져요 제가 멘탈이 너무 약한 것 같대요 저도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