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4년 전
엄청 힘들다
아주 오랜만에 소리내서 운 거 같다
힘드니까 생각나는 사람이
내 주변에 가까운 사람들이 아니라
날 버린 사람이란 게 슬프다
왜 나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이런 슬픔을 나눌 수 없는 사람으로 자란걸까
거부에 대한 두려움
이해받지 못할 거라는 지레짐작
상대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만들고 싶지 않은 마음
겉으로는 의연해 보여야 한다는 생각
그런 것들을 알아준 게 날 떠난 사람뿐이라서 그런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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