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지방에 다녀왔는데요 올라오기전 친척이 5만원을 저한테 던져주셨고 저는 받아두웠는데 갑자기 엄마 오더니 얼마 받았냐? 휴게소에서 좀 쓰자 이러심요. 그래서 내 용돈이라 생각한 나는 안주려했는데 이젠 아빠랑 다른친척까지 나서서는 차비 하라고 준걸 너가 다 가져가냐고 그러는거에요. 괜히 저 치졸한 사람된거같고 아빠 표정 싹 굳으면서 *** 너 다 써라! 이러길래 집어 던졌거든요. 짜증나기도 하고 수치스럽기도하고, 뭐 어릴때부터 그런거 하나 제대로 해준적 없으면서 막 서러움이 폭발했는데 가족들은 저의 행동만 지적하고 본인들 잘못했던거는 자기는 그런적없다고 둘러되네요. 저만 매번 ***되는거같아요. 어쩌면 좋죠? 위 외에도 많습니다..
저희집은 제가 거의 집안일을 결정하고 처리를 해요..몇년전 집값 폭등 바로전에 시동생 의견을 듣고 집을 팔고 집 사기전에 주식투자하는 시동생에게 잠시 2억 자금을 맡긴것이 제로가 되었어요..첨엔 잘 해서 제가 권유를 해 30대 자녀들도 3천만원씩 투자한것도 제로가 되고요..집값은 팔고나서 5억이 오르고.. 이래저래 살 집은 다시 마련을 했지만,우리부부 둘다 노후에 일을 찾아야하는 상황 입니다..작은애는 자기도 성인이니 엄마가 권유를 했다해도 자기 판단으로 투자 한것이니 자기 책임이라 하고 엄마가 미안한 생각 안가져도 된다고 이야기 해줘서 미안하면서 고맙기도 합니다.. 남편이랑은 거의 말도 안하고 지내지만, 제가 무슨말을 해도 집, 주식 이야기로 넘어가면서 ***같은게 어쩌고 하는 말들을 쏟아내고 저는 이제 그냥 무시하고 대꾸도 안합니다. 정말 백번도 더 들었을 겁니다.. 큰딸도 주식 부분에 대해 저를 뭐라 하는 소리를 수십번도 넘게 뭐라 했는데, 오늘도 다른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주식 이야기로 흘러가고, 제가 그만좀 하라고 화를 냈습니다. 되돌릴수도 없고 달라질수도 없는건데 그 얘기를 몇번째 하는거냐고, 그 얘기가 무슨 도움이 되냐고 서로 감정만 안좋아지지 않냐 그랬더니 저보고 진짜 뻔뻔하다고 하네요.. 잘못해놓고 이런소리 듣는건 싫으냐고.. 딸이 저러니 너무 우울하고, 집안 상황상 일을 하러 나가는게 여의치 않았는데, 집안 가족들 챙기고 있을게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청소든 돌봄이든 야간교대 일이라도 찾아서 돈을 벌러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비참하네요
저희 집은 딸이 많아요 아들 낳으려다 실패했거든요 그래서 어머니가 고생을 정말 많이 하셨어요 무책임하고 폭력적인 아***와 괴롭히는 시댁 그 스트레스를 저희한테 많이 푸셨어요 어렸을 땐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언니들이 저를 키워줬어요 그리고 폭력은 대물림되듯이 언니들은 맞았고 때리고 저도 동생을 많이 때렸어요 어머님께는 많이 정말 죽는 거 아니야? 할 정도로 맞았어요 저희가 자랄 때쯤엔 경제적으로 학대을 하셨구요 성인이 되고 나서 다들 정신적으로 조금 독립을 하고 나니까 서로 사과도 하고 마음도 여유롭고 엄마도 정신적으로 많이 자라고 아***도 다정해지셨어요 근데 종종 엄마가 너무 싫어요 좀 죽이고 싶다고 생각이 들 정도..? 일단 너무 허언증이 심하세요 허언이 아니라 정말 혼자 다른 세계에 사시는 거 같아요 같은 일을 겪어도 혼자 느끼는 정도가 다르고 저를 통제하시려고 해요 다들 과거를 용서하고 부모님을 이해할 때가 온다는데 저는 언제쯤 독립할 수 있을까요? 제가 그냥 지금 정서적으로 불안해서 그런 걸까요?
얼마전 부모님께 걱정을 끼치기 싫어 친구와 몰래 정신과를 방문한걸 들켰습니다,그리고 당일날 바로 부모님께 어쩔 수 없이 모든걸 전부 말씀 드리게 되었어요 근데 부모님께선 "너 원래 이런 애 아니였지 않냐, 이상한 친구들이랑 다니면서 이상한거 보더니 너도 같이 이상해진 것 같다"와 같은 발언을 하셨어요,전 부모님께서 힘들었겠다나 괜찮아?라는 말을 듣고 싶었던 것 뿐인데 돌아오는 말은 날카롭고 차가운 말뿐이였습니다,그 후로 가족을 대하기가 어렵고 가족 전부다 상처만 남은 것 같아요..솔직히 말하자면 불안해서 미칠 것 같고 가족들이 제가 이런 행동을 하는걸 어린마음에 잠시 흔들려서 한 행동 이라는 느낌으로 보고 계신게 너무 서러워요, 제가 충동적으로 힘들어서 간 것도 아니고 몇년동안 고민하고 또 곱***으며 생각하다 결정한건데 부모님께선 그 마음을 얘기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해를 못해주시는게 너무 서럽기만 합니다,솔직히 얘기를 해보자면 제가 여태까지 살아가며 가족들과 친구들 앞에서나마 웃을 수 있던 이유는 덕질 덕분이였는데 부모님은 덕질도 안좋게보시고..제 감정을 받아들이시지 못하는 어머니 아***가 미우면서도 이런 생각을 하는 저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저희가족은 엄청 사이가 좋습니다 친구같구요... 부모님 저 여동생 부유하지는 않지만 부족함 없이 지내죠 저는 30대 중반 여자인데 이제 70대가 되신 아***를 생각하니 금방이라도 저의 곁을 떠나실거 처럼 걱정이 됩니다. 어머니는 60대 중반이시구요. 건강하신데도 그렇습니다. 제가 집안 생활비나 경제적인 도움을 많이 드리고 있는데, 제가 부족하지 않은지 자책도 하게 됩니다. 더 잘해드리고 싶고... 지금 해드리는것들은 언제까지 해드릴수 있을까 싶구요.. 결혼을 아직 하지 않아서 정신적으로 독립을 못한거 같기도하구요. 무튼 요즘들어 불안함이 커진거 같습니다.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자꾸 걱정하고 불안해하고 공황이 찾아오는거 같습니다. 여동생은 30대 초반이지만 저보다 대담한 성격이라 오히려 제가 많이 의지하죠... 이 모든게 다 바로 해결되고 결론나는 것들이 아니라 복잡한 심정이네요... 어떻게 극복할수 있을까요.. 생각이라는 감옥에 갇힌거 같습니다....
저는 아빠를 상대할 때마다 그분 기분을 맞춰주고, 눈치를 보느라 몇 년 째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덕분에 거의 5년동안 생리를 안 했습니다. 전 이제 20대 중반인데도요. 아빠랑 함께 있으면 꼭 몸 파는 여자가 된 기분이었어요. 아빠로부터 오는 지원은 경제적인 것뿐이었고, 그마저도 아빠가 힘들때면 늘 제 돈을 빌려드려야 했습니다. 제가 아빠를 상대하며 해야하는 감정노동은 제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였어요. 아빠가 전화할까봐 늘 핸드폰은 큰소리로 켜놓고, 아빠가 주무실 시간 한 22시까지 불안에 떠는 나날이 계속 됐습니다. 아빠랑 한 번 전화하고 나면 별 이야기 안 했는데도 힘이 들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아빠와의 연락이 제 업무인 것 같았어요. 힘든 티 내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드문드문 제 태도나 말투에서 그런 거부감이 흘러나와 아빠 기분이 안 좋아지는 날엔, 그걸 달래주느라 고생해야했죠. 이런저런 실망과 원망이 쌓이고 쌓여 며칠 전 폭발했습니다. 시작은 사소한 일로 시작된 아빠의 연락 거부에서부터였습니다. 아빠가 준비해놓은 추석 음식을 받지 않겠다고 했는데, 그거에 많은 섭섭함을 느끼셨나봐요. 이후에 결국 하는 수 없이 다시 먹겠다고 했지만 아빠는 이미 끝난 일이라면서 연락을 끊고, 제가 계속 전화를 해도 받지 않으셨어요. 자기 기분 안 맞춰줬다고, 자기 호의를 안 받았다고 이런 식으로 시위하는 걸 저는 정말 싫어하고, 이러지 말라고도 여러번 이전에 말했었습니다. 그런데 또 그러는 모습을 보니 정말 참을 수 없어서 그냥 아빠한테 문자로 "아빠가 이럴 때마다 몸 파는 여자가 된 것 같다"고 말해버렸습니다. 제가 말이 심했죠... 하지만 정말 진심이었어요. 이렇게까지 심하게 말하면 좀 충격을 받고 달라지지 않으실까 생각도 했죠.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아빠는 저를 차단하고, 이후에 전화 통화가 되도 저랑은 할 말 없다면서 소리 지르며 끊어버리고, 문자로는 우린 이제 남남이니 찾지 말라, 이사 갈 거다. 같은 말들을 남겨놓으셨습니다. 그래놓고 다음날 아침엔 답장을 하지 않은 절더러, 네가 대답하지 않았으니, 네가 거부했으니까, 우린 남남이다. 이렇게 다시 문자를 보내놓으셨더군요? 저는 이런 아빠의 태도를 보며, 더 이상 아빠와 함께 살아가는 건 어렵다는 걸 확신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해*** 않고, 모든 걸 제 탓으로 넘기시니까요. 이번 일을 용서하고 화해하고 또 함께 하다간 같은 일이 몇 번이고 반복될 게 분명하니까요. 저는 어릴 때부터 할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어릴 때 어머니가 아빠와의 불화로 먼저 집을 떠나시고, 아빠는 혼자선 저와 동생을 키울 수 없다고 판단하셨는지 할머니께 저희 두 남매를 맡기셨어요. 결과적으로 제가 아빠와 함께 같은 공간에서 함께 산 기간은 겨우 7년에 불과합니다. 그 이후로는 가끔 전화만 하고, 어쩌다 한 번 얼굴만 봤으니까요. 5년 전 할머니가 돌아가신 이후로는 혼자 자취하며 대학도 마치고 지금은 취업준비중입니다. 아빠에 대한 정이 그동안 무난히 쌓였다면 모를까, 저에게 아빠는 말만 아빠지 먼 친척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래서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저께, 저는 정말로 아빠와 연을 끊을 각오를 했습니다. 아빠가 먼저 전화하셔서 "너, 아빠한테 잘못했어, 안 했어." 라고 물으신 순간, 머리로 피가 솟구치는 기분이 들었고, 결국 "내가 말을 심하게 한 건 잘못했어. 근데 후회는 안해." 라고 말했습니다. 아빠는 아니나다를까 온갖 욕을 하시며 결국 저를 나쁜 ***라고 하시면서 전화를 끊으시더군요. 이게 우리들의 마지막 전화라고 까지 하시더라고요. 그날 저녁 동생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아빠가 동생과 저는 알아서 형제 관계 유지하고, 당신은 이제 딸 없는 사람치며 살겠다고 하셨다고 동생이 알려줬어요. 솔직히 속이 후련했습니다. 걱정은 저 지옥에 사랑하는 동생만 두고 도망친 것이었죠. 제가 얼른 취직하고 자리잡으면 꼭 동생을 데리고 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이제 정말 끝난 줄 알았어요. 제가 열심히만 살면 앞으로 아빠 때문에 힘든 일은 없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바로 어제, 아빠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30만원 있으면 보내달래요. 저는 한숨을 쉬며 그걸 보내줬습니다. 달초에 아빠한테 30만원 용돈 받은 게 있어서 그거 다시 돌려준 기분으로 입금해드렸어요. 그리고는 나중에 얘기하자고 전화를 끊으셨네요. 밤새 토할 것 같은 기분이네요. 전 취직하지 않아서 알바 두 탕 뛰어가며 달에 겨우 100 법니다... 연 끊겠다면서 돈은 달라고 하는 아***. 어떻게 해야 멀어질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이걸 끝낼 수 있나요? 어떻게 하면 서둘러 동생을 아빠에게서 떼어놓을 수 있을까요? 스트레스 때문에 정상적인 사고가 힘들어요. 그냥 죽고 싶어요... 정신과 상담을 받았고 약도 받았지만 도무지 나아지질 않아요....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어릴때부터의 부모님의 잦은 다툼, 아***의 가부장적이고 강압적인 양육방식에 의해 어릴때 가족에 대한 사랑이 줄어든건지 집이 편하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아***가 집에 있는 날에는 편하지 않고, 집에 안계실때는 편하니, 아마 아***와 저의 문제겠지요 학생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도 집에 있고 싶어도 마주치기 싫어서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마주쳐도 무슨 일이 생기거나 교류가 많은건 아니지만 그냥 한 공간에 있는게 (방에 따로 있어도) 편하지 않은거 같아요. 아***가 어릴적에 보여주신 잘못된 행동들 (강압적인 양육방식괴 아주 가끔 폭력적인 면모)을 용서할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앞으로 같이 살아가야하므로 조슴이라도 놓아주고 싶네요. 더욱이 제 직업이 아*** 사업을 같이 하는거라서 더욱이 그래야하는데 어렵습니다 저좀 도와주세요 이런 제 마음을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편해질 수 있을까요?
부모는 용서하지 말자 죽어서도 용서하지 말자 쉽게 용서하는 거 그 부분까지도 만만하게 보고 이용하는 거 끊어내려면, 죽어서도 용서하지 말자 간혹 종교인들이 ,어설픈 마음 안다는 사람들이 '용서'는 널 위해 필요한 거니 뭐니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니 뭐니 떠드는데 사실 아니다 무릎 꿇고 먼저 빌며 사죄를 구해온다면, 그 때야 생각해 볼 수 있는 거고 그게 아닌 이상 함부로 용서를 피해자의 미덕인냥 떠드는 거 아픈 사람을 더 죽이는 것 용서하지 말아야 한다 덜 아파 본 사람들이 떠들 수 있는 오만한 소리가 사실 용서미화다 용서하지 말자. 용서할 필요도 없고.
가족이라고? 의무 도리 책임 효 받아먹고 착취만 하려 들기 전에, 지금 나에게 힘이 되지 않을 거면 ㄲㅓㅈㅕ 위선 떨지 말고 우롱하려 들면 그 따위 태도 다신 내 앞에서 못 보이게 죽을 각오로 꺾어놓을 거야. 힘이 되지 않을 거면 ㄲㅓㅈㅕ 날 위하는 마음 1도 안 보이면 만나주고 시간 보내줄 가치 없단 걸 알았으니까 위하는 시늉이라도 해 날 만나고 싶으면. 똑바로 굴어 가족답게 굴어 가족 대접을 받고 싶으면 가족 답게 굴어 . 도움 안 될 작정이면 알아서 ㄲㅓㅈㅕ
저는 중1이에요. 다들 나이를 말하면 제가 사춘기라 그런다고들 하는데 그런말말고 정말 위로를 받고싶어요. 중1 2학기가 시작되고 첫 시험을 앞두고있어요. 그래서 학업적인 스트레스가 너무 크고 인간관계 스트레스도 너무크고 모든게 힘들어요. 주변환경이 많이 바뀌어서 그런가 어릴때부터 들어오던 막말들이 더 서럽게 느껴집니다. " 내가 니들 종이니? " " 필요도없는 잡것아 " " 니 부모는 어째 싸질러놓고는 책임을 안지니 " " 키워봤자 쓰잘대가 없어 " " 내가 말만하면 쳐울고 대들고***이야 " " 이 ***년아 " " 개***들 *** 다 *** " " 다 나가 다 쓰잘대기없으니까 니 부모한테 가라고 " " 니들 부모만 생각하면 헛구역질이나와 " " 내가 널 키운게 잘못이지 " " 니가 내 인생 다망친거야 " 위 내용은 오늘만해도 할머니한테 들은 얘기들입니다. 오늘 아침 30분 사이에요. 안그래도 너무 힘들고 속상한데 기댈수있는 가족조차 없어서 너무 힘들어요 다른가족들도 다 이런가요? 아빠는 새아빠인데 동생은 늦둥이라 저한테는 새아빠인 사람이 동생한테는 친아빠구요 그래서 너무 어색하고힘들어요 엄마는 저때문에 쌔빠지게 일하는거 너무 잘 알아서 미안하고 말해봤자 나를 구박할거라는걸 너무나 잘알구요 외할아***,친할머니,할아*** 안계십니다. 저는 대체 누구한테 기대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