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저를 조금 알거 같은게 어.. 조용한걸 되게 좋아하고 누군가와 함께 무언가 하는걸 되게 불안해 하고 스트레스 받아 하는거 같아요. 저의 편안한 잔잔한 마음에 자꾸 누가 발로 참방참방 하는거 같이.. 스트레스를 받아요. 어떻게 하면 고칠수 있을까요?
남들이 날 어떻게 생각하든 말든... 다 놓아 버리고, 잘 자. 한 달간 정말 푹 자자... 모든 연락 다 무시하고, 그저 살아만 있자...
내 가치가 떨어질까 두렵다
자살여행 일지 2일차. 오늘은 그냥 한 달간의 자살여행 기간동안 살아만 있어줘... 라는 생각이 든다. 무슨 그림을 그리고 책을 읽어... 그럴 기운도 없는데 애쓰지 말자... 그냥 편히 잠 푹 자고, 눈 감고 지내는 시간을 늘려보자... 푹 쉬어... 그저 한 달간 살아만 있어...
화참고 내지못하는 내자신이 가엾다 짜증만 내고 ㅠ 화만참고 잇고 열딱지 나는투성이들뿐
시험 다 끝났어요 ㅠㅠ 길고 긴 여정이 끝났네요 작년 3월 a2 레벨을 가진채로 회화반에 들어가서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아는사람도 생기고 작년 11월에 b1 시험을 본 뒤 10개월만에 b2 시험을 봤네요 정말 지치는 여정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그래도 최선 다했어요 독백시간이 5분을 넘지 않을것 같아서 5점만점은 못받겠지만 그래도 최선 다했네요 주제가 학생들이 특히 할일을 자꾸 뒤로 미루는 현상에 대해서 했는데 remettre란 단어를 문장으로 추리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내가 맞는걸까 끝까지 나를 의심했어요 감독관들과의 토론도 되게 어려웠는데 그래도 최선 다해서 답변하려고 노력한것 같아요 이제 나머지는 하늘에 맡겨야죠 아는 주제가 나왔음 좋았겠지만 그래도 최선 다했다는거에 만족할래요
부모님께 휴학하고 싶다고 말씀 드리기가 겁나요.
오늘도 눈이 떠졌다. 뜨고 싶지 않은데, 눈이 떠졌다. 다시 감고 싶어서 눈을 감았다. 아무것도 보고 싶지 않고, 아무것도 듣고 싶지 않고, 아무것도 느끼고 싶지 않다. 더 이상은.
확실히 가족이 운동을 하면 자연스레 나도 어렸을 때부터 운동했을텐데 적어도 어렸을 때부터 운동하면 재능이 없어도 진로랑 적성을 찾았을텐데 그랬으면 지금 이렇게 진로와 적성 찾으려고 헤매지 않았을텐데
주변 사람 , 아는 사람이라도 받기싫은 전화는 무조건 차단+잠수 조금이라도 힘들게하는게 싫고 부담감 주고 조금이라도 불편한 상황은 다 피하고싶다 인간관계 약속이고 뭐고 귀찮고 짜증나고 열불난다 전화 차단 잠수했는데도 아는 사람이어도 받기싫은 데 계속 오면 전번 바꾸고 싶다 10년동안 써온 번호인데도... 번호가 너무 쉬운게 탈인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