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고민이 얼마나 큰 행복이었는지 모른다. 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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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사소한 고민이 얼마나 큰 행복이었는지 모른다. 오늘 뭐먹을지, 내일은 뭐할지, 어떤 영화를 볼지 고민한다는 것이 얼마나 귀중한 시간이었는지. 이젠 고민할 여유조차 없게 죽고 싶다. 그냥 그 어떤 것도 하기 싫기에 고민이 되지 않는다. 숨 쉬는 것도 지친다. 괜찮음을 강요당하고 있다. 나는 괜찮지 않은데. 병든 마음에 지고 있다. 지쳐서 져버렸다. 잠이 오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 꿈 하나 없는 그 잠이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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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dleaim
· 4년 전
사소한 것 조차 느끼지 못하는 지금이 얼마나 마카님을 괴롭게 할까요.... 괜찮지 않으면 괜찮아질 때까지 다 털어버려요. 시간이 오래 걸려도 괜찮아요. 꿈이 없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는 지금이 나중에는 꼭 필요한 순간이었을거에요. 지금 이 우울함에 잠겨도 숨쉴 구멍 하나쯤은 있듯이 숨을 쉬고자 할 때 빠져나가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