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정으로 살면서 꾸미는거 좋아하고 손재주가있어 엄마추천으로 미용을 배우면서 중학교때부터. 미용실 알바를 했습니다. 그러다 고등학교 올라가며 내가 힘들게 번 알바비가 둘째 동생과 나눠진다는걸 알고난뒤 돈 씀씀이도 커지고 노는것에 대해 생각없이 돈을 썼던거같아요. 그래도 고2~3넘어갈때쯤 엄마가 맘에드시는 분이 계셨다해서 만나시라고하면서 물어봤던게 그분은 돈이 많냐는거였네요. 그러면서 대학을 들어가야할쯤 대학보다는 취업을 하고싶었고 엄마는 그래도 대학을 나와야 한다며 전문대라도 가라하셔서 원하는 대학을 가고싶었지만 만나는 분께서 전문대를 가도 취업이 힘들다시며 4년재를 고집하셨습니다. 진짜로 4년제 생각이 없었는데 등록금을 내주겠다는 말과 경험있는 이모의 말에 대학교를 들어갔지만 모두 배웠던 내용과 재미없는 과제들 안해도되는 봉사 활동등으로 시간을 허비한거같다 그 만나시는 분과 엄마사이에 막내가 생기면서 졸업동시에 맞벌이셔서 제가 막내를 보며 생활했습니다. 저도 어려 놀고싶고 알바도 구해보고 취직도 노력해봤지만 제 뜻데로 할수있는건 없었던거 같아요. 몇시부터 몇시까지 일한다고 하니 애기를 어린이 집에서 델꼬와야한다...뭐 어쩐다 하면서 제가 일을하는게 막내를 챙길사람이없어서 시간걱정을 하신게 엄마였습니다. 둘째동생은 고삼이였고 그런 문제로 엄마가 저에게 하신건 둘째가 대학가면 통학하면서 막내를 볼거라 얘기하셔서 믿었지만 결국 말대로 되지않았습니다. 제가 일을해서 버는돈은 없고 가끔시간이 되면 친구들만나고 싶지만 돈이없어서 못노는 경우도 있고 결국 엄마돈으로 해결하며 사람들을 만나고 가끔 스케줄맞으면 알바를 했습니다. 막내가 3학년쯤 될때부터 다시 전공을 살리자니 시간이 많이 흐르고 자격증을 다시 따야한다는 말에 그전에 해왔던게 무산이 된거같은 느낌과 다시 할수있다는 두려움에 일단 돈을 벌수있는걸 찾아봤지만 힘들었던가 같습니다. 그래도 회사에 2년정도 있다 코로나 문제로 정말 최저 시급만받으며 생활하다 더 돈벌수있는곳을 찾았지만 적응도 힘들고 생각대로 흘러가지않고 간간히 알바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래도 사람들 만나는게 좋아서 만나서 떠들고 술도 마시고 재미있는 기분으로 집에 도착했을때도있지만 술에취해 잠들기도하고 가끔 죽고싶은 맘이 들기도하고 그럴때마다 한두번 시도해볼생각해본적도있고 시도해봤지만 멍들거나 금가거나 응급실만 가봤네요. 그런데 제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고 더 버텨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아직도 서른이 넘어서 가끔 엄마의 도움으로 살아야하는지 내가 왜 필요한지 중요한사람인지 생각이 참...많이 드는 날이네요 그래도 안좋은 기분 다 말한거 같아서 후련하면서도 떨칠수없는 기분이 있나봅니다. 기승전결없는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저는 조금이라도 절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볼게요.
최근에 새롭게 알게 된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32살 여자구요.. 사귄지 얼마 된것도 아닌데, 부모님께서 헤어지시라 난리가 나셨습니다.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화내는 부모님 마음이 이해가 어느정도 가면서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저는 해외명문대에 연봉 2억 5천이상 받고있는 직장에 다닙니다. 남자친구는 지방대를 나왔지만 착실히 커리어를 쌓아 연봉 1억 3-4천쯤 된다고 알고있습니다. 저보다 5살 많은 37이구요. 남자친구는 참 좋은 사람입니다. 삶에 대한 비전과 일에 대한 열정, 배려와 다정함 공감이 몸에 베인 사람이지요. 넘치는 자신감과 높은 자존감도 그를 빛나게 합니다. 잘 생긴 외모는 아니고 오히려 못난 축에 들텐데도 그의 따뜻한 말과 높은 자존감, 일에 대한 자신감에 끌렸습니다. 그가 앞으로도 일에서 잘 해낼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의 부모님께서는 배달일을 하셨다고 합니다. 집은 자가를 소유하셨고 곧 은퇴하시는데 택시운전일을 하실까한다해요. 연금 2백정도 나올 예정이라 합니다. 결혼시 보태주실 건 없고 남자친구가 모은 돈이 2-3억 정도 되는 듯 합니다. 저희 집은 사업을 하셨습니다. 부유하게 살았고, 부모님 노후같은 건 전혀 걱정이 없습니다. 저는 이미 10억이상의 재산을 모아두었구요.. 그리고 전 그들이 8년여만에 어렵게 가지셔서 낳으신 외동딸입니다. 부모님 눈에 남자친구가 차지 않는 다는 것 저도 이해가 갑니다. 저라도 그럴 것 같습니다.. 부모님은 사랑은 잠깐이라 하십니다. 월 2백으로 어찌 시부모 될 분들이 사시느냐며 평생 시부모 뒷바라지 할거냐며 난리십니다. 남자친구 부모님 직업도 마음에 들지 않으시고 저와 남자친구의 살아온 환경이 너무 다르다며 분명히 경제적으로 부딪칠거라 하십니다. 저는 이 사람과 있으면 참 편안한데.. 참 마음이 따뜻해지고 즐거운데.. 부모남 마음도 이해가 가긴하고 또 저희 친척들 중 경제적으로 어려워 힘들어지신 분들이 있으시다 보이 제 자신도 사랑때문에 현실을 모르고 나중에 후회하는 것일지 걱정이 앞섭니다. 속물 같고 결국 조건인가 싶어 마음이 씁쓸합니다. 저는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 걸까요...
올해부터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대학생이에요. 고시가 다 그렇듯이 열심히 준비해야 하고, 그래야 하는데 공부를 하면서 내가 이 진로에 정말 진심인지 자꾸 의문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해야 할 걸 알면서도 미루고, 열심히 안 해요. 그렇게 몇 달이 반복되었는데 중요한 건 집안일이나 자기관리에도 소홀해진다는 거예요. 제가 자취를 하기 때문에 혼자 저를 챙겨서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지금 저한테 제일 중요한 일인 공부를 미루려다보니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고 의욕은 없고 제일 쉬운 일인 sns나 유튜브 보기만 하고 있어요. 뭐 공부를 안 할 거면 취미생활이라도 하든가 다른 진로를 찾아보든가 뭐든 했으면 좋겠는데 그냥 시작조차 못하겠어요. 시작이 뭐 어렵다고 생각하면서도 또 그냥 의지가 0이니까… 이게 혹시 어느 정신적인 문제의 전조증상인 건지 아니면 정말 이 순간만을 회피하고 싶어서 나타나는 문제인 건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공부만 열심히 하면 다 해결될텐데 싶다가도 지금은 공부가 너무 하기 싫으니까요…
스마트폰으로 인한 우울, 예전보다 심해진 외모정병 이런건 별로 업데이트가 안되는거 같아요 아님 다른 주제도 별거 없나요?
저는 중학생 여자입니다 제 위로는 두살 많은 언니가있구요 제 밑으로는 네살어린 동생이 있어요 제가 둘째죠 일단 어린시절부터말씀드리자면 화목한 집안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눈치 있고 항상 상황판단을 잘했었고 언니는 눈치가 없고 남시선을 하나도 신경쓰지않았어요 그래서 언니가 초등학교5학년때 정신적 문제가 있었어서 거액을들여 상담과 치료끝에 좀 괜찮아진 상태입니다. 남동생은 약간 소심하긴해도 저랑 비슷한 성향인것같아요. 여기까지가 저희 형제자매들의 성격이고요 일단 집 분위기로는 언니가 힘들었을때부터 약간 부모님이 확 늙으셨다해야할까? 정신적으로 많이 지치신것같았어요 그리고 1년뒤에 이사를 왔구요 정신병있던 아랫집때문에 부모님이 2년반정도 힘들어하셨어요 그때부터 부모님은 예전에 안그랬던문제들로 저랑 언니를 혼내기시작하셨고 저희도 점점 커가니깐 이제 저희로 비롯됀싸움이 부부싸움으로 연계되거나 부모님 두분이서 싸울때도 많아졌어요 일단 싸우시면 기본1주일 서로 얘기 안하시고요 얘기할일있으면 둘다 언성높이는데 엄마가 많이 참아요 심하면 한달정도까지 얘기안하세요 저는 그런 집안 분위기가 너무 싫고요 학교에서나 밖에서 즐겁게 행동했어도 집에오면 가슴이 답답하고 저려요 터질것같아요 원래 안싸우실땐 엄청 화목한데 부모님이 사소한거나 그냥 무슨이유인지도 모를 이유로 싸워요 저는 싸우는것까지는 이해되는데 아직 초등학생인 동생이 그걸 앞에서 지켜보고 “이혼”이라는 말이 바로앞에서 왔다갔다하는것과 언니랑 엄마의 아빠험담 귀가 후 아빠의 언성높인목소리 동생이 다 듣고 어떤생각할지 상상도 안가요 그냥 동생이 너무 불쌍해요 제가 이정도인데 동생은 얼마나 속상하겠냐구요. 이번에는 명절전 친척들 오시기전에 아빠엄마동생 이렇게 셋이서 등산을 갔는데 거기서 또 무슨일이 있었나봐요. 저는 시험기간때문에 스카에있느라 귀가가 늦어서 상황을 아예몰랐고요 나중에 동생한테 물어보고알았어요 싸운이유도 터무니없더라고요 그날 저희집 제사 분위기 ***났구요 아빠 억텐띄우는거 엄마 저기압인거 진짜 보기역겹고 눈치보였어요 그리고 자꾸 아빠가 엄마랑 해결해야할것을 언니한테 푸는데요 언니는 자꾸 그거땜에 짜증나고 짜증나고 그런게 쌓여서 집에와서 엄마한테 다 말하고 울고 안아달라하고 징징대고 엄마도 계속 우는소리들으니깐 짜증나하시고 그런것같아요 명절 뒷내용부터는 다 오늘인데 저 지금 방에서 에어팟 노이즈캔슬링 끼고 이거 마인드카페 쓰고있고요 오늘쓰는거까지 지금 가족관계로 두번째 작성이에요. 오늘은 엄마랑 언니가 옆에 동생이 있는데 엄마:ㅇㅇ아 그냥 엄마 아빠랑 이혼할까?사람이 왜 그러지? 언니:(울먹울먹하면서)어 그냥 이혼해버려 / 제가 들은건 이거에요 말이되나요?저는 초3때부터 부모님싸우신거 부모님이 언니는 과거 일 트집으로 트라우마 이 소리 하시면서 안패시는데 저는 엄청패서 손발 다붓고 허벅지에 피멍든거 평소에 말싸움하시는거 언니랑 저 성적으로 차별하시는거 저에대해 안좋게 말씀하셨던것들과 부모님이 서로 싸우셨던거 다 기억나는데 동생은 얼마나 정신이 피폐할까 상상도 안갑니다 저희동생 마음 너무 여리고요 어린티 벗고 사리분별 다 하는 제가 이정도인데 동생은 어느정도겠냐고요 한시간 두시간이 아닌 5분 10분 이정도 시간안에 하시는 모든 말들이 저에게는 너무 큰 스트레스에요 제 성격상 가족사를 친구들에게 말하고싶지는않고 우는건 자존심이 허락을 안하고 엄마아빠한테 따지는건 너무 이집에 ***년같을것같아서 참고있어요 제 생일까지5일남았는데 이런거 너무 화나고 속상하고 평소에는 그래도 아무접점없으면 화목한집안이라 마인드카페 쓰기전에도 많이고민했어요 그리고 제가 편두통이 좀 심한데요 항상 이런 상황이 생길때마다 심장이 머리에서 뛰는느낌이들고요 아무생각도안들어요 저한테는 아무말도 안하셨는데 저 너무 힘들어요 집에 못있겠어요 어떡해요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갑자기 거리를 두려고 하는게 보인다.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잘못말하고 잘못행동 했을까? 바로 잡고 싶은데 연락할 용기가 나지는 않는다..
제목에서와 같이 저는 너무 화가 많습니다. 평소 주변에서는 저를 착하다, 순하다 라고 생각을 하지만 속으로는 너무 화가 많아요 근데 큰일에는 화를 안내고 진정을 합니다. 하지만 사소한 일에 너무 화가 나는거 같아요.. 예를 들어 인사를 안받아준다던가 저의 이야기를 무시한다던가 저의 이야기를 비판한다던가 다른 사람도 이 행동들이 화가 날수도 있지만 전 이 화가 너무 오래가요.. 잠을 못잘정도로요 근데 밖으로 표현을 못하고 계속 끙끙앓아요 그러다보니 행동에 예민해지고 저 사람이 나를 무시하는건가 나를 욕하는거 아니야? 이런 생각까지 들정도로 불안할때도 있고 짜증이 나다가 집에 오면 우울해져요 이게 우울증인가? 생각이 들어 우울증 약도 먹어봤지만 더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더라구요 취미생활을 가져볼까 하다가도 어차피 이거 해봤자.. 얻는것도 없는데.. 그만 두게 되고 그리고 머리속이 정리가 안되요.. 무슨 말을 했는데 중간에 내가 뭘 말할려고 했더라 할때도 있구요 저는 이 원인을 제가 속으로 화가 많아서 이런거다 생각을 하는데 주변에서는 그냥 너가 예민한거다. 별것도 아닌거에 왜 그러냐 이렇게 이야기하니 그런가 싶다가도 그러네요... 이 화를 진정시킬 방법이 뭐가 없을까요..?
지난 중학교 세월을 돌아보면 생각보다 우울감과 무기력함이 꽤나 자주 있었던 것 같아요. 당시에 저는 우울증이라곤 전혀 생각치도 못하였고 엄마 아빠 또한 제 의지박약 과 불성실함에 실망하기도 했어요. 경제적으로 어려움은 못 느끼면서 큰 저는 이를 빌미로 어릴때 완벽을 추구하던 엄마한테 시험에서 한 문제를 틀리면 반드시 맞았고, 아빠 또한 이게 엄마의 사랑이니 내면의 마음을 읽으라 했었어요. 초등학교 시절부터 전 엄마에게 항상 부족했고 엄마는 그런 저를 성장****** 때리고 화내고 소리도 질렀었어요. 매일같이 그렇게 살다보니 조금은 익숙했던 것 같기도 했었지만 가끔씩 친구들의 가정을 볼 기회가 생길 때면 정말 많이 부러웠고 열등감도 정말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전 경제적으로 받는 지원이 크기에 차마 제 감정을 털어놓지 못하겠더라고요. 뭐 어쨌거나 덕분에 고등학생이 된 전 남들이 봤을 땐 정말 공부 잘하는 아이가 되었어요. 이것에 대해선 항상 감사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칭찬 한 번 받아본 적 없다는 사실에 조금은 우울해지기도 해요 . 그냥 이게 내 성격인가보다 여기면서 살다가 어쩌다가 정신과를 몇 달전에 갔는데 우울증 약과 상담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왜 이제 왔을까 하시더라고요. 전 매일 제가 느끼는 이 우울감이 모두의 것인줄 알았는데 아니라는 사실에 조금 놀랐어요. 그런데 인지하고 나니 뭔가 너무 비참한 것 있죠. 매일같이 약을 먹어도 여전히 우울하고 무섭고 불안해요. 학교에서 나에 대한 안 좋은 평가가 생길까 무섭고 무슨 말을 할때 남들이 안 좋게 볼까봐 무서워요. 그래서 전 노력해요 남들한테 맞추려고 미움받기 싫더라고요. 정말 시끄럽게 친구들이랑 놀다가도 갑자기 우울해지고…근데 이게 쌓이다 보니 지금 상태가 된 것 같기도 하고 엄마와의 어릴때 모습 때문 같기도 하고… 말이 너무 길었네요. 저와 비슷한 분들은 어떻게 이겨내려고 하시나요? 저는 평생 약을 달고 살아야 하나요? 이제 우울할 때면 한 알씩 먹다보니 하루에 기본 3 4알씩음 먹는데 이래도 되는건가요? 공부도 해야하고 인간관계도 중요하고…다 모르겠어요
이건 뭐 의미도 없고 감흥도 없고 뻑하면 우울하고 지치고 그럼 또 다 내팽겨치고 퍼질러 누워만 있고 이럴거면 왜 살고 있냐 진짜
타지역으로 혼자오면서 스트레스받는 일이 너무 많아 스트레스받는데로 먹었다가 살이 많이 쪘어요 근데 스트레스를 더받아면받을수록 이제 내자신이 역겨워요 카페일을 하고있는데 손님보면서 웃고있어야하는 내자신역시도 역겨워요 일을 그만두고싶은데 그럴수가없어서 비참해요 이제 배만고파도 또 먹어야하는건가 스트레스받고 역겨워서 참게되요 밥안먹으면 배아픈게 하루종일가는걸 아는데 먹고싶지않아요 배고프고싶지않아요 죽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