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좀 이 ***같은 악순환 좀 그만.. ***은 하루들 이젠 너무 지겹다..지쳐. 그만 그만 그만..제발 이 모든 걸 끝내고 싶어. 그만할래,이제 제발 좀 그만하자 그만,이제 그만. 이젠 좀 관찮아지면 안될까?그만하고 싶어. 이 ***은 상황들..다 부서버리고 싶어. 비공개로 하는 거 그만하고 싶다..비공개로 내 얘기를 써내려가는 것도 다 짜증나고 자꾸 날 숨기는 것 같은 느낌이 너무 싫어,***같네 진짜..하.. 제발 그만 그만 그만 그만 좀 하자 제발 그만. 언제까지 제자리여야 하는거야..언제까지 쓰러져있어야하는데 난 일어서고 싶어,앞으로 나아가고 싶어,뭐라도 하고싶어,뭐라도 할래, 하고싶은 것도 많단 말야,하고싶은 걸 하고싶고 해야할것도 많아.근데 대체 왜???왜그래??! 해야할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다고!! 근데 왜 이렇게 아무것도 할 수 없는거야..? 이유가 뭐야,왜 그러는데..도대체 어쩌라는 건데 나보고..나도 이제 좀 활기차지고 싶어, 무기력한거 너무 싫다고,우울증도 왜 사라지질 않는거야??화나..너무 화나,너무 힘든데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무기력하고 마치 발이 묶여있는 기분이야..하..너무 끔찍하다 ***...새장속에 갇혀 있는 새가 된 기분이야.나도 이젠 하루 하루를 버텨가는 게 아닌 살아가고 싶은데 행복해지고 싶은건데 어째서 힘 조차 나지 않는건데.. 뭐라도 하고 싶은 마음은 엄청 차올라 있는데 대체 어째서 이 무기력함과 우울증은 사라지질 않는건데..이젠 이런 하루들을 끝내고 싶어. 마음만은 정말 바라고 간절한데..내 몸이 도저히 그럴 힘이 없다네..하..하지만 나도 알아..아는데, 너가 너무 힘들단걸 너무나도 잘 아는데..죽고싶다는 걸..힘들다는 걸..외롭고 괴롭고 우울증,감정기복이 심하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있는데..알기싫어도 알 수밖에 없는데.. 너가 너무 밉고 너무 미안해..내가 널 이렇게 만든거야,내가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한거야,내가 여기까지 떨어져버린거야,다 나 때문이야..나 때문인거 알아,하지만 난 그저 이 괴롭고 숨을 쉴 수도 없을 것 같은 답답하고 이 갑갑한 곳에서 한시라도 빨리 빠져나가고 싶은 거 뿐이라고.. 자유로워 지고 싶단 말야..편해지고 싶어. 이 끔찍한 새장 속에서 빠져나와 자유롭게 날고싶어,우울이라는 구멍 속에서 벗어나고 싶어. 이 깊고 우울한 어둠에서 빠져나오고 싶어. 무기력하고 힘은 업고 상처투성이인 몸과 마음만 지닌 채 삶을 버텨가고 있지만 그래도 난 이제 날고 싶어.다리가 묶여있고 다 부서졌지만 그래도 날고 싶어.내가 살고싶은 삶을 살고싶어. 진짜로 내가 하고싶은 대로 살고싶어.그렇게 하고싶어.하지만 지금도 난 누워있는 채로 이렇게 바라는 것에 손만 뻗은 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잖아..왜 이런걸까..왜 이럴까..내 어디가 문제인걸까,몸과 마음이 고장나 버린걸까,상처를 짊어진 채로 아무것도 못하는 걸까.하루종일,매일 매일 내가 대체 왜 이러는 걸까 생각을 해. 그 해답은 알 것 같으면서도 아무것도 모르겠어.. 그럼에도 해답을 찾고싶어 하루종일 발버둥 쳐. 내가 그걸 알아내기위해 상처를 받게 된다고 해도 그래도 난 반드시 찾고싶어,내가 왜 이런건지, 내가 어쩌다 이렇게까지 된 이유가,원인이 뭔지 너무나도 궁금해,알고싶어.뫼비우스의 띄같은 나의 이 하루들을 이젠 끝내고 싶어.뭐라도 힘을 내고 싶은데 너무 무기력해,어쩌지.이젠 아무리 힘을 찾으려고 좋은 글,노래,위로를 듣고 봐도 위로만 되거나 마음이 조금 따뜻해질 뿐 그 무엇도 내가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주질 못해..이게 우울증인걸까. 우울증이 제일 무서운 병이라는걸 난 이제야 안거같다.특히 도움을 부탁할,손을 뻗을 수 있는 사람이 없을 때 더욱 빠져나오기엔 불가능에 가까운 것 같다.글을 쓸 수는 있어,노래를 들을 수는 있어, 위로의 글을 볼 수도 있어.하지만 뭐라도 하는 건 지금의 나로선 혼자 힘으론 할 수가 없어.. 힘이 나질 않아..무기력해..우울해 외로워 힘들어 답답해..언제쯤 편해질까 언제쯤..대체 언제쯤 그런 날이 오는 걸까..언제쯤 올까.. 발버둥 치려고 노력하는데,어떻게든 발악을 하고 악착같이 노력하려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내 엔딩을 내가 정할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