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상황을 빨리 설명해보자면 제가 금요일에 학원을 갔다와서 집에 도착했을 때 엄마가 아빠가 자는척 한다고 말씀하셔서 장난식으로 얘기하면서 아빠를 깨웠는데 아빠가 갑자기 화를 내시면서 뭐라고 하셨는데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는 못 들었거든요 근데 그 이후로 집에서 말도 안 섞고 눈 마주치지도 않고 그래요. 근데 오늘 아침에 제가 비염이 심해서 엄마랑 한의원에 다녀왔는데 다녀오고 나서 집 도착했을때 엄마가 피곤하셔서 잠에 드셨는데 그때 아빠가 아무말 없이 집 밖으로 나가셨어요. 아빠가 나가신 후에 엄마가 깨셨는데 그때 제가 배고프다고 해서 라면을 끊여 먹었는데 아빠가 집에 오시도니 왜 먼저 밥 먹었냐고 그러시는 거에요. 그러면서 이 상황이 만들어진건 다 엄마 탓이라는 듯 얘기를 하셨고요. 이 상황에서 엄마가 "(제 이름)○○이가 배고프데서 먹었어" 라고 하신 뒤에 제 방문을 좀 쎄게 닫으셨어요. 저는 수학 숙제 중이었는데 갑자기 닫아서 놀란것도 있었지만 엄마 걱정이 더 크더라고요. 진짜 만약에라도 엄마가 먼저 가버리면 난 아빠랑 언니랑 어떻게 살지? 라는 의문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드는 생각은 엄마가 아까 제가 배고프다고 말한 후에 제 방문을 세게 닫으신거라 제가 없었더라면 제가 배고프다고 말을 안했다면 아빠랑 같이 식사를 하고 화해를 진작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생각이 든 후로부터 계속 눈물이 났습니다. 아직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나이에 이렇게 고통스러움을 느껴봐야 할까.. 주말이라서 친구 만나서 친구한티 다 말할려고 했는데 친구가 시간이 안 된데서 지금 여기 올려봅니다. 앞으로 중학교, 고등학교도 고민이 되고 계속 쓸데 없는 일로 이렇디 싸우는 걸 봐야할지 모르겠어요.
나한테 대출받아서 돈빌려가고 휴대폰으로 사기치고 사채업자한테 돈빌려오라고 시켰던 오빠 우리 가족 모두에게 사기쳤던 사람 지금은 다른감옥에 가있는데 올해 나와요 부모님은 그래도 자식이라서 계속 마음이 쓰이는건 당연하지만 내돈으로 영치금 넣어주고 계속해서 바뀔수있다고 희망가지면서 날 괴롭게 해요 전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내 인생은 도대체 언제 행복해질 수 있는걸까요 여전히 전 그 빚때문에 허덕이며 살고있는데 왜 엄마는 정신을 못차리는거지 난 도대체 언제쯤 삶이 괜찮아질수있는거지 오빠가 나오면 매일 얼굴보며 살아야할텐데 돈이 없어서 혼자 자취를 할수도없어 오빠 얘기만 들으면 여전히 숨이 턱턱막히고 ***듯한 스트레스에 빠져있는데 오빠가 또 나와서 우리 가족을 괴롭게 하면 어떻게하지
오빠는 아무 노력도 안해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고 나쁜 짓도 많이 하는 것 같아 근데 엄마는 오빠가 남자니까 나보다 오빠를 더 좋아하는 게 보여 나는 노력도 하고, 엄마 눈에 띄려고 노력하는데 왜 나한테는 못된 말만 올까?
중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평소 저희 엄마는 약간의 다혈질 기질이 있으시고 화를 정말 못 참으세요. 그래서 할 말은 다 하셔야 하는 성격인데 문제가 있다면 전 남에 말에 잘 휘둘립니다… 뭐 하고싶은게 있어서 엄마에게 나 이거 해도 돼? 라고 물어보면 “엄마로써 이런말 하면 안 되지만 너가 커서 그거 할 것도 아닌데 굳이? 공부를 해” 라고 하시는둥 제가 뭘 잘 못하면 “그러게 내가 ( ) 하랬잖아” 라고 하시는데 계속 그래오다 보니 이젠 남에게 뭘 물어보는것 조차 무섭고 엄마가 잔소리를 하면 가슴이 쿵 내려앉는 느낌과 우울감에 휩싸입니다 또한 계속해서 자기혐오를 하게되고 거실에 나가기도 싫어지고 집에만 오면 푹 가라앉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부모님과 사이가 안 좋은건 아니에요 정말정말 편하고 친한 친구처럼 지내는데 잔소리만 들리면 제가 너무 예민반응을 해요. 어떻게해야 할까요? 초등학교 4학년때 사춘기가 왔었는데 이것또한 사춘기 증상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2 여학생입니다 옛날부터 자살하고 싶기는 했는데요(초6?정도 부터..) 요즘 들어 우울감도 많이 심해지고 죽고 싶습니다 언젠가부터 저랑 엄마랑 자주 싸우는데요 그럴때 마다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는 제가 너무 싫습니다 엄마가 이 말씀을 자주 하는데요 제 성격이 문제라고 너무 이기적이고 같이 있기 너무 싫다네요 꼴도보기 싫고 이모집 가서 살래요 근데 막상 또 좋을 때는 정말 좋습니다.... 아빠랑 이모는 완전 엄마편이여서 제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들어주시고 위에 적은 말처럼 저에게 말을 해요 성격 진짜 *** 맞다고 아..근데 정말 사이는 좋습니다...안 좋을 때만 저러세요.. 최근에 위염에 걸렸는데요... 어제는 거의? 다 나아서 오늘 학교를 갔는데 갑자기 너무 아픈거에요 그래서 조퇴하고 싶다...울면서 말하니깐 엄마한테 정말 많이 혼났습니다 저희 엄마가 출결에 엄청 예민하거든요 그래도 보통 같았으면 조퇴는...절대 안 시켜주시는데... 양호실 가라하던가 아님 그냥 죽어도 학교에서 죽으라네요 그래도 조퇴 시켜주셨습니다! 엄청 혼났지만요 오늘 밤에도 엄청 혼났습니다 주사 맞고 약 먹고 좀 괜찮아져서 노래 들으면서 그림 그리는데 저보고 다 나았네? 왜 이러고 있어? 왜 니 할 것도 안 하고 이러고 있어? 저게 아프긴 뭐가 아파?!이러면서 화를 마구마구 내셨습니다 저보고 책임감 없다네요 뭐...늘 그래요 제가 아프면 다 꾀병인줄 아세요 그래서 늘 아프면 무섭습니다 두려워요 또 제가 이모랑 정말 사이가 좋았는데요...그래서 예전에는 하소연도 많이 들어주고 공감도 많이 해줬는데 요즘에는 오히려 엄마 같이 저를 욕해요 공감도 안 해주고요 그래서 이런거 털어놓을 사람도 없어서 더 힘드네요 또 친구도 제 성격이 너무 이기적이래요 그래서 이번년도에 손절 당했어요 그냥 왜 사는지도 모르겟고 가족들한테 피해주는 것도 너무 싫고 걍 죽고 싶어요 심장이 너무 조여서 숨 막혀 죽을 것 같아요 바다 속에 빠져서 숨을 못 쉬는 것 같아요 부탄가스로 죽을까 익사할까 요즘 고민이 크네요 걍 제가 너무 싫어요 그냥 좀벌레 같아요 벌레 만도 못 하는 것 같아요
나도 이렇게 살고 싶진 않았는데.. 어쩌다 이렇게 망가졌을까..? 나 그동안 진짜 엄마 아빠한테 사랑 많이 받았잖아요. 나는 내가 잘 견뎌낼 줄 알았어. 잠시 쉬면 괜찮아지고 보란듯이 잘 이겨내서, 언젠간 엄마 아빠한테 좋은 옷, 좋은 음식 사드리고 자랑스러운 딸 될 수 있을 줄 알았거든요? 근데 아니었나봐. 나는 여전히 하루하루 사는 게 너무 지옥같고 죽고 싶은데, 내가 죽으면 우리 엄마 아빠 가슴 찢어질까봐 살고 있어. 근데 절대 말 못하겠지 이거.. 죽을 때까지 엄마 아빠가 몰랐으면 좋겠다. 엄마 아빠도 그런 순간이 있었겠지..? 무너져버릴 것 같은 하루하루. 다 포기하고 도망치고 싶은 순간. 근데 아마 나때문에 포기했을 거야. 미안해요. 나는 엄마 아빠한테 넘칠만큼 많은 사랑 받고, 늘 응원받고 살았는데.. 그래서 행복했는데, 엄마 아빠도 내가 있어서 행복했을까? 나는 이렇게 못나고 약해빠져서 나 힘든 것만 찡찡대고, 엄마 아빠 힘든 거 알면서 일 그만두라고 말도 못하는데.. 나도 엄마 아빠한테 든든한 딸, 잘 키운 딸 돼주고 싶은데, 사는 게 너무 힘들어요. 엄마 아빠는 어떻게 버텼어요? 이것봐 나는 또 나 힘든 것만 생각해. 이렇게 이기적인 딸이다 내가ㅎ 나는 아직도 어른이 안 됐나봐요. 나 하나 먹고 살기 힘들다고 울잖아.. 나 진짜 엄마 아빠한테 용돈도 많이 주고 싶고, 좋은 곳 데려가서 호강도 시켜주고 싶은데.. 그러려면 내가 돈 많이 벌어와야 하는데.. 나는 그럴 능력이 안 되는 거 같아요. 엄마 아빠 평생을 나 키우느라 고생했는데, 나는 다 커서도 엄마 아빠한테 짐인 것 같네. 미안해서 어떡하지.. 차라리 나한테 나쁜 엄마 아빠였으면 나도 이렇게 미안해 하거나 죽지 않고 살려고 아등바등대지도 않을텐데. 엄마 아빠가 나한테 너무 잘해주고 아껴줘서, 나는 쉽게 삶을 포기하지도 못하겠어. 이런 거 마저도 엄마 아빠탓 하는 못난 딸이라서 미안해요. 오늘따라 되게 보고싶네. 근데 보러 안 갈 거예요. 얼굴 보면 또 찡찡댈 거고, 그럼 또 엄마 아빠는 내 걱정할 테니까. 힘든 거 끝나면, 좀 괜찮아지면 그때 보러 갈게요. 그때까지 혼자 잘 버텨볼테니까 너무 걱정 말아요. 나 잘 견뎌볼게요. 사랑해요 정말 많이.
태어나서부터 애지중지 키운거 아는데 걱정 많은 것도 아는데 세상이 위험한 것도 아는데 자식인 제 입장에선 너무 심한 것 같아요. 완전한 어른은 아니더라도 성인이고 대학교를 다니면서 친구들과 놀 수 있는건데 외박도 안된다 여행도 4명 이상만 가능하다 등등 위험하다는 이유로 제한만 걸고 기숙사 살면서 밤 늦게까지 술 마시러 돌***니는 동생은 연락 안 한다고 서운해하고 우울증인 것 같다고 속상하다고 말하면서 병원은 싫어하고 가끔 자식들 어딨는지 위치로 확인하고 전화, 톡 안 받으면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는게 이게 맞나 싶어요. 왜 항상 자식 걱정하는 내 맘을 몰라주냐면서 이 삶의 주체인 내 마음은 몰라주는건지 용건 없으면 연락 안 할수도 있는거고 전화해서 잔소리만 들으면 전화받기 싫을 수 있는거지 왜 항상 잘해준건 생각 못하냐고만 하지 말고 못해줬던 것도 생각을 해보면 좋을텐데 인지 자체를 못하겠지. 어릴 때 잘 키워준거 고마워 진짜 고맙다고 그런데 이젠 부모 밑에서 조금씩 벗어날 때가 되지 않았을까 왜 자꾸 안된다고만 하는건지 이유는 항상 위험해서 이 하나인게 정말 싫다. 차라리 엄마 속 썩이고 있지만 기숙사에서 사는 동생이 부럽기도 해. 친구들이랑 노는거 물론 아예 막진 않지. 하지만 좋아하지 않구 가지 말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건 사실이잖아. 어디서 누굴 만나서 뭐하고 언제 오는지 말하는 것도 짜증나 뭐 중고딩때 엄마 욕쓴거? 왜 남의 수첩을 함부로 봐. 내가 잘했다는거 아니지만 솔직히 그때 난 그렇게 안했으며뉴버티기 힘들었다고 엄마는 엄마라는 이유로 나한테 대놓고 소리지르고 잔소리하고 혼내지만 나는 자식이라는 이유로 참아야 하는게 아직도 싫고 힘들어. 지금은 더 많이 참는 법을 알았으니까, 집에서 비밀은 없다는 것도 알았으니까 안 하는거지. 연락 안된다고 그만좀 집착해 어련히 알아서 잘 놀다 들어오겠지. 9시에 택시탔다는거 이후에 연락 없다고 12시 반까지 그렇게 전화해대고 위치 어딘지 확인하는게..정상이야? 2시간이면 영화같으니까 어떤 영화 하나 찾아보고 상영시간보면서 끝났을텐데 왜 아직도 안 받냐고 하는게 이게 맞아? 다른 친구들은 한달동안 친구랑 둘이서 여행도 잘만 다녀오더만 나는 왜 못해. 진짜 너무 싫어 이런게 다 부모의 사랑이라고? 걱정과 사랑으로 포장된 집착과 간섭일 뿐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 동생이 자기 다시 원서 넣기 싫다잖아 왜 자꾸 넣으라고 해 학교도 잘 갔으면서. 솔직히 다시 서울에서 학교 다니게 하려고 하는거잖아. 집이 무슨 감옥이야. 우울증에 갱년기인 것 같은게 자랑이야? 그거 다 누가 받아주는데 옆에 있는 나랑 아빠잖아. 엄마는 이제 그런 것 같다고 하지만 몇 년 전부터 그랬어 엄마는 단지 동생이 엄마 눈 앞에 없으니까 스스로 느껴지는거겠지. 주변 사람들도 지처. 자꾸 나한테 친가 욕하지마 뭐 어쩌라고 내 할머니 할아버진데. 우리를 위해 희생한거 알겠다고 고맙다고 자꾸 뮤ㅓㄹ 원하는거야 내가 항상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학교 갔다가 끝나면 바로 집 와서 엄마랑 놀다가 공부하고 자는 생활먼 반복했으면 좋겠는거지? 집안일도 좀 하고 친구들하고는 학교에서만 보고. 술 안 마시고 행사 참여같은 것도 하지 말고 그냥. 내 인생인데 실패도 내가 하는거고 공부도 내가 하는거고 경험도 내가 쌓는거야 왜 길을 만들어주려고 해. 나에 대해 진짜로 다 안다고 생각하는거야? 날 그만 좀 내버려 둬. 알바도 멀리 늦게 하는거 못하게 해서 그만 둔게 먗 개야 내가 하고 후회도 내가 한다고 왜 왜 자꾸!! 날 제일 힘들게 하는건 공부도 성적도 취업준비도 친구들 관계도 돈도 알바도 아니고 엄마야
제가 사람 많은것도 별로 즐기는 편도아니고 집도 그렇게 편하게 생가하는 편이 아닌데 그 이유가 사람은 그냥 많이 그렇게 안 만나니까 그냥 좋아하는 편은 아니게 됐고, 집은...가족 때문이죠 뭐... 후 쓰는 도중에도 큰소리 나네요...이 소리가 그냥 질려서 집이 좀 답답하더라고요. 지금 조금만 큰소리 나도(예 벽치는 소리) 이젠 싸움날까봐 무서워요. 평소에는 평범한 가족인데...싸울때 하나 때문에 그냥집이 편하진 않아요. 학대도 아니니까 뭘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싸울 때 너무 심하게 그러니까 질리기도하고...짜증나기도 하고...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사춘기 때문에 그런 걸까요? 제가 첫째 때문에 요즘 뭐만하면 핑계라고 생각해요. 이것 핑계일려나...
이 세상에서 제일 쓸모없는 ***
딸이 27살이에요.. 처음에는 몰라서.동정심으로 끌려 다녔는데. 알고 부터는 단호하게 하고 거리를 두고 있어요. 사실 저는 인연을 끈어내고 싶어요. 넘 힘들게 저와 주변 친척 가족들에게 헸어요. 저도 ***암 치료 받고.아직도 약을 먹고 있어요. 차라리 저한테만 힘들게 하면 되는데. 주위에서는 사람 죽인 것도 아닌데.부모로서 안고 가라고 하지만.. 전 너무 힘이 듭니다. 죽겠다고 협박도 여러번?이제 지쳐가요~ 차라리?같이?데리고 갈까? 별 생각이 다 드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