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렇게 나한테 찡찡대는 사람이 많은거야 별것도아닌걸로 누구나 겪는걸로 찡찡투덜 뭐어쩌라고 그러는거임?어린애도아니고 다큰 성인이 징그럽게 진짜 얘기하면 뭐 달라짐? 다 그렇게 사는데 그냥 혼자 속으로 생각하지; 듣는사람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지도 모르겠지
남편이랑 사소한 걸로 싸울때마다 매일매일이 마음이 지쳐 왜 이러고 살아야하지, 자꾸만 사소한 걸로 왜 그러고 내가 왜 자꾸 짜증내는 사람으로 만들지 역시 내가 죽는게 나으려나 봐
인터넷에 어떻게 해야 죽을 수 있을까 검색해볼때도 있고 멀쩡하게 지낼때도 있는데 마음 속 한편으로는 내가 너무 죽고싶고 내가 없는게 더 나아질 것만 같아
내가 잘 먹고 잘 웃고 있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나봐 난 진짜 죽고싶은데, 내 우울은 별거 아니래
내가 없어야 다들 행복해지고 웃을텐데 나 따위가 왜 살아있고, 왜 내가 못 죽고 뛰어내리지도 않는거야?
아빠에게.....내가 고민을 털어놓다 울면 그만 울어...하다가 짜증이 나는지 그만 울라고 *** 짜증나게 이런 얘기를 하니까 난 더 지쳐, 내가 죽어야하는데 안 죽고 살아있어서 그런걸까
점점 지친다 애아빠는 더운데 에어컨을 무풍으로 해놓고 짜증내면서 가버렸네 하면서 화내는데 난 짜증난 적도 없는데 나보고 짜증을 내고, 사람 말을 안 듣네 분유를 타는 것도 아무것도 모르겠다, 본인은 어디있는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알려줘도 내가 또 짜증낸다며....주위에 얘기해도 한심하고 부끄럽지 않냐고, 너네 둘 다 똑같다고 하는데 난 그냥 지쳐가 내가 죽어야 다들 하하호호 웃으면서 즐겁게 지낼거 같고, 내가 있으니까 방해가 되는 기분이야 사소한 걸로 트집잡고 이럴때마다 난...내가 짜증내는 이상한 사람이 되버려, 이런 내가 죽어야하는데 이런 엄마따위 없이 아이는 더 행복해질텐데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내일도 덥다가 비가 온다고 하니 조심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왜 스트레스 받는지 정확히 모르겠는 저녁 분명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시험도 끝났는데 학교는 한창 개강한지 얼마 안되고 발표 수업이 2개나 있어서 ppt 준비하려고 추석에도 작업하게 생겼고 ncs 기초강의도 들어야 하고 제대로 놀지도 못하는것 같다 집도 가기 싫고 대전에서 그냥 띵가띵가 놀고싶다 만화카페 가서 블루록만 하루종일 보고 방탈출 카페 가서 돈낭비 하고 싶고 고향가서 사람 없는 블루오션 된 pc 방에 가서 게임하고 싶다
그냥, 그런 날이 있잖아 내가 유난히 싫어지는 날. 그게 바로 하필 오늘인가봐. 역시나 예상했지만 내 직업이 바뀌든 돈을 더 많이 벌든 뭐든 다 겉치레만 바뀌는 것 뿐, 다 소용 없지. 근본은 덜 바뀌니 이따금씩 여전히 주기적으로 이런 고통에 시달리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