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께서는 구몬을 끊어줄테니 영어는 계속 다니라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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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owerup777
·4년 전
아빠께서는 구몬을 끊어줄테니 영어는 계속 다니라고 하시는데 저는 이미 계속 반복되는 일상에 지쳤습니다.학원을 6살때부터 다녀 늘 유치원이 끊나면 부모님이나 차량운행분들이나 선생님분들의 손을 잡고 차량운행 차가 아닌 학원 원장선생님 손을 집고 차를 탔습니다.전 점점 커가면서 내가 왜 이러고 있지?라는 생각도 들고 부모님께 말하고 싶었지만 그냥 혼자만 알고 지냈습니다.초등학교 다닐때도 다른 친구들은 모여서 놀고 가거나 모여서 가는데 저는 학교가 끝나면 바로 학원이라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전 그냥 친구들과 노는 것 조차도 학원 일정을 다 맞추고 얘기가 끝나야 놀 수 있었습니다.사실 못 놀때가 더 많았죠. 그런데 오늘 학원 얘기를 하다 터져 그냥 다 말했습니다.나 사실 엄청 힘들다고. 엄마 아빠가 보는 것 보다 더 힘들다고. 전 일부러 더 밝게 웃고 다녔습니다.눈물을 보이기 싫어서요. 그리고 늘 괜찮다는 말도 달고 살았습니다.힘들지?라고 물어뵈도 전 힘듦을 숨기며 웃으며 괜찮다고 늘 말했습니다.앞서 말한것 처럼 아빠께서는 구몬을 끊어줄테니 영어는 계속 가라고 하셨습니다.영어는 언어라서 중요하다고 하더군요.근데요.압니다 저도.국어랑 영어등 언어는 그 쪽으로 진출할려면 당연합니다.오늘날에는 필수가 됐고요. 그런데 늘 힉원이리는 타이틀에만 갇혀 있어 그런지 학원이 아니면 뭐든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집에서는 아예 공부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듯 해요.그리고 저도 제가 잘 되기를 원합니다.그래서 저도 꾹 참고 열심히 이 악물고 다녔어요.아파도 병원갔다가 바로 가고 상처나도 밴드붙이고 바로가고 늘 학원에만 달고 다녔죠.그리고 아빠가 저보고 토익문제를 다 맞으면 영어를 끊게 해준답니다....정말 어이없지 않나요??제 나이가 14살인데 벌써 토익문제를 다풀면 저는 지금 외국에 유학하고 있겠죠. 그리고 본인 학년에 맞게 공부하눈 것도 잘못된 것인가요?그냥 조금 빠른것 뿐인데 늘 선행을 학원에서 하니 학교가도 지루하니 학교를 가는 의미가 사라진 듯 합니다.그리고 제가 동갑인 얘들 엄마끼리랑 사촌들중에 저랑 동갑인 사람이 있는데,비교를 조금 하십니다.사촌은 지금3학년거 풀고 영어 수준도 높은데 너는 왜 그모양이니?라는 말 등등이 있는데 그러는 아빠도 다른 아빠랑 다르게 왜 화만 내세요?이러면 또 말대꾸 했다고 혼납니다.참...그리고 전 아빠가 말씀을 하시길래 대답을 한 것 뿐인데 그것을 말대꾸라고 생각하시네요..그리고 제 성격이 이상하시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자녀의 성격은 부모로부터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제 성격은 엄마나 아빠를 닮은 것 중에 하나겠죠..그러니까 엄마 아빠 성격부터 예뻐지면 제 성격도 예뻐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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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msul
· 4년 전
되게 생각이 어른스럽네요.. 만약 저라면 부모님께 일단 내가 나한테 맞는방법으로 공부할테니 터치하지말라고하고 만약 성적 떨어지면 그때는 내방법이 잘못된거 인정하고 부모님이 시키는대로하겠다고 말해볼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