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외할아버지 3일장이 다 끝났어요. 할아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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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오늘로 외할아버지 3일장이 다 끝났어요. 할아버지 임종 직전에 병원에서 고생하신것부터 돌아가신 직후, 장례식장에서 첫날, 둘쨋날 입관식, 마지막날 발인에다가 화장하고 유골을 납골당으로 옮기는 것 등등 하나하나가 전부 모두 다 견디기 힘들정도로 아파요. 사람 하나 보내드리는게 이렇게 힘든건줄 몰랐어요. 이번 일로 깨달은것과 느끼는 것 등등 너무나 많지만 다 적기가 어려울 정도에요. 육체적으로도 피로한데 정신적으로도 피로하거든요. 내 엄마나 아빠가 관에 들어가고 화장되고 분골돼서 뼛가루가 된다 생각하니 너무 힘들었어요. 물론 저를 외손주임에도 장손이라고 돌아가시기 전에도 저를 알아보시고 우리 ㅇㅇ라고 하신것부터 해서 저한테 너무 소중한 분이지만... 그래서 더욱 더 안믿겨져요.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아무일 없으시던 분이 갑자기 응급실에 가시고 치료 도 안되는 불치병이 악화되셨다니... 그냥 할아버지 집에 가면 할아버지가 ㅇㅇ야 하면서 맞아주실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 너무 극심한 스트레스로 여기 글을 적는데 글을 적으면서 스트레스를 또 받는건 처음이네요. 돌아가신 상황을 말하는것에서도 또 스트레스가 오나봐요. 여기서 글을 줄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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