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못 버티겠어요ㅠㅠ도와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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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못 버티겠어요ㅠㅠ도와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ywlove0509
·4년 전
자기소개부터 간단히 해볼게요. 우선..14살 여자입니다. 밝고 꼼꼼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자기계발에 노력을 많이 하죠.그리고 감성적입니다. 4학년 때 학교 폭력을 당한 후 부터 고생중 인 고민이 있어요. 전 지금 엄마랑 오빠가 문제예요. 우선 엄마는..제가 힘들지 않을 땐 몰라도 가끔 너무 힘들고 지칠 때 잔소리를 많이 해요.이해하려 들어봐도 전 도와주려고 한 거 뿐이고 제가 덜렁거리는 것 때문이기도 해요.감정기복이 심하다 보니..그렇기도 하지만..저도 최선의 노력을 하기 위해 기분이 나쁠 때면 좋아지려고 이래저래 해요. 하지만 참을 수 없는 건 힘들 때!뭐라고 잔소리나 하고 일이나 시키고,약속은 맨 날 안 지키고 짜증이 나요. 어떻든 무숫 큰 사고 안 나려고 책도 읽고 글 쓰면서 마음을 치유해보죠. 그리고 오빠는...별난 거로 계속 째려보고 짜증 내요. 제가 못 버티겠어서 뭐라고 따지면 소리지르고 던지고 가끔은 제가 장난으로 때릴 때 화나서 더 쌔게 때려요. 오빠는 화날 땐 뭐라고 다들리게 속닥 거리고 제가 뭐 안 도와주고 그려면 또 화내죠. 참다,참다, 미치겠어서 저도 다들리게 속닥 거려 보니까 더 화내서면 소리지르며 더 뭐라고 하죠.그러면서 엄마는 하지 말라고 하고...그러다가 터져서 한참을 울어요.그러면서 다들 "또 우냐" 또는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죠. 이러 적이 한 두번이 아니예요.그렇게 전 울보가 되고 만 거예요. 너무 지치고 미치겠어서 울어서라도 분출 하는 건데 알아 차리지를 못해요. 가끔 얘기하면 위로는 커녕 제대로 잘 들어주지도 않고 넘어가죠. 이렇게 3년 가량 학교 폭력 당했을 때도 지금도 그 누구도 들어주지 않은 채 알아서 살고 있어요. 전 오빠 하라는 것도 다 해주고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엄마가 잔소리 할 때도 울면 "제 한 탠 뭔 말을 못해"라며 짜증 낼 때도 상처나 받고 조용히 울고 나오죠. 다시 말하지만 정말 너무 미치겠어요 말 하고 싶어도 또 들어주지도 않고 무의미한 말만 하고 변하지도 않을 거 같아,말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저...이 집 안 에서 계속 살 수는 있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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