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모님께 무언가 인정 받고 싶어요. 공부도 인정 받기 위해 하는 것 같고요. 제게 뚜렷한 목표가 없어서 그런지 공부에 전혀 흥미를 느끼고 있지 않아요. 전에는 그래도 공부가 힘들어서 하기 싫어했지만 작은 꿈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저희 엄마는 늘 제가 무언가 말하면 실망했다는 눈빛으로 보셔요. 그러면 저도 모르게 그 꿈을 포기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엄마는 분명 의도한게 아니여도 말이죠. 그러면서 점점 무기력해져요. 엄마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이것저것 말해봐도 늘 그런 말은 잘 해주시지 않아요. 제가 따로 제 속마음을 말해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저는 스마트폰 중독에 빠진 것 같아요. 제가 느끼기에도 그래서 부모님이 휴대폰에 시간을 걸어두셨어요. 하지만 저는 패드 같은 다른 기기를 이용하고요. 그래서 스스로 시간을 걸어두기도 했지만 효과가 없었어요. 저도 제가 이럴때마다 제가 너무 역겨워요.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자기는 하지도 않으면서 잔소리는 드럽게 많아요 나는 안해도 너희는 하라는 식인데 부모면 모범이나 보여라
저 때문에 엄마랑 아빠랑 싸웠는데 분위기 박살 났어요.. 상처 난 곳에 메디폼 붙이고 씻었는데 아빠한테 왜 씻냐고, ***냐는 소리 듣다가 엄마가 아빠 그렇게 말하는 게 싫다고 싸웠어요. 둘이 싸우는 거 듣기 싫어서 '내가 미안해' 이러고 방에서 문 열고 말했는데 거의 울 것처럼 말했는데 소용없었는지 계속 싸웠어요. 둘이 싸우는 거 끝내고 아빠가 저한테 와서 전혀 안 미안해 보이는데 그냥 사과하고 갔어요. 저는 화나고 속상하면 말 한 단어도 못 말하는 편인데, 제 말 듣기도 전에 아빠는 한숨 쉬면서 방으로 들어갔네요.(저는 둘이 싸우는 소리 들으면 울 것 같아서 싸우고 있을 때 방으로 들어갔어요.) 근데 이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엄빠한테 그냥 내가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지, 아니면 일단 기다려야 되는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싸우는 소리 듣다가 혼자 울었네요,,ㅎㅎ
저는 외할머니가 좋아요 엄청 잘해주시고 사고싶은 거 사주시고 그러시는데 문제는 다툼이 있었을 때에요. 대충 제가 뭘 잘못 하면 그 전에 무슨 상황이였는지 왜그랬는지 그러지 않고 제가 잘못한 거에 비난만 하셔요. 그게 매우 속상해요. 할머니가 제 맘을 알아주셨음 좋겠는데 그러지 않고 비난만 쏟으시니 울 때도 있어요. 저에게 유일한 가족이라곤 외할머니 이모뿐인데 외할머니의 그런 성격 때문에 속상해요. 어렸을 땐 이러시지 않으셨는데.. 제가 너무 바라는 걸까요
저 때문에 엄마랑 아빠랑 싸웠는데 분위기 박살 났어요.. 상처 난 곳에 메디폼 붙이고 씻었는데 아빠한테 왜 씻냐고, ㅂㅏㅂㅗ냐고 소리 듣다가 엄마가 아빠 그렇게 말하는 게 싫다고 싸웠어요. 둘이 싸우는 거 듣기 싫어서 '내가 미안해' 이러고 방에서 문 열고 말했는데 거의 울 것처럼 말했는데 소용없었는지 계속 싸웠어요. 둘이 싸우는 거 끝내고 아빠가 저한테 와서 전혀 안 미안해 보이는데 그냥 사과하고 갔어요. 저는 화나고 속상하면 말 한 단어도 못 말하는 편인데, 제 말 듣기도 전에 아빠는 한숨 쉬면서 방으로 들어갔네요.(저는 둘이 싸우는 소리 들으면 울 것 같아서 싸우고 있을 때 방으로 들어갔어요.) 근데 이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엄빠한테 그냥 내가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지, 아니면 일단 기다려야 되는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싸우는 소리 듣다가 혼자 울었네요,,ㅎㅎ
사실대로 말하면 친아빠는 아니고 같이 사는 아저씨에요 같이 산지는 6년 넘었구요 거의 아빠나 다름 없는 분이지만 저는 아***는 단어가 어색하고 싫어서 아저씨라고 불러요 근데 아저씨가 집을 나갔어요. 어젯 밤에요. 저랑 동생이 노래방에서 노는 사이에 엄마랑 둘이 싸우고 짐을 싸고 나갔다는 거예요. 엄마말을 들어보니까 저랑 동생이 택시타고 떠난 후에 갑자기 욕을 하고 소리지르다가 집에서 짐을 다 챙기고 떠났대요. 저는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사실 저희집에 아저씨가 있던 적은 한두번이 아니에요 살면서 아빠는 여러명이었고 대부분 2년을 못버티고 나갔어요 엄마 성격 때문에요 그래서 지금 살고있던 아저씨가 가장 오래 뵌 분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 이유도 예전 아저씨들은 다 엄마의 성격을 못버티고 엄마를 때리고 저한테도 나쁜짓을 많이했거든요? 근데 지금 아저씨는 손찌검도 한적 없고 오히려 속으로 삭히시는 분이예요. 그래서 어제 그 화가 펑 터져서 홧김에 나가신 거 같아요. 엄마는 엄마잘 못인지 몰라요. 그 아저씨가 참고있던 것도, 엄마가 들어오라고 톡을 보냈는데 집들어가기 싫다 라고 보낸 이유가 엄마때문인 것도 자기만 몰라요. 그러면서 저한테 그래요. 분명 딴여자 생긴걸거라고 그게 아니면 어떻게 저랑 자기를 이렇게 버릴 수 있겠냐고요 엄마도 데인적이 많아서 저렇게 생각하시는 거겠지만..그래도 더 좀더 많이 붙잡아볼 수는 있는건데 왜냐면 저희집 형편이 좋은게 아니에요. 저는 이제 대학생이라 알바 몇개 겨우하고요 동생은 메이크업 공부한다고 한달에 몇백이 깨져요 엄마가 새벽에 일을 나가시지만 정규직도 아니라 턱도없고요 아저씨가 다니던 회사월급이 그나마 저희집에서 큰돈이었는데....이렇게 한순간에 한사람이 빠지면 그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건 당연하잖아요 엄마는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이젠 미련이 없다 모르겠다 보고싶지않다는 소리나 하고....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붙잡고 싶어도 엄마성격이 저러는 한 반복될거 같아요 이미 반복해왔었고요 이제 못하겠어요 더이상 너무 지쳐요 힘들어요 그냥 다 내려놓고싶은데 날 도와줄 친구도 의지할 사람도 없어요 고1까지 우울증 대인공포증 다 겪고 힘들어서 자살시도 몇번했지만 고2되면서부터 엄마도 많이 상냥해지셨고 좋은일 생겨서 이제 내 인생이 풀리려나보다 좀 잔잔해지려나보다 생각했는데 다시 이렇게 소란스러워지니까 힘들어요 진짜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저 어떡해요?
저는 14살이에요 저는 5학년때까지만해도 아빠가 제 친아빠인줄 알았지만 조금 크고나서 주변 어른들이 말하는 상황들을 보니 아빠가 내 친아빠가 아니였구나 하고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진짜 친아빠가 아니겠어하고 할머니한테 물어봤는데 친아빠가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그이후에 괜찮은척하고 지냈는데 13세가 되던무렵 동생이 생겼어요. 그때 당시에 가족들이 나만 싫어하면 어떡하지하고 걱정했는데 막상 동생이 태어나고나니 별로 달라지는것도 없고 괜찮았어요. 근데 괜찮은척하던것들이 점점 쌓여가면서 너무 속상하고 슬픈거있죠? 가족들이나 아빠친구들하고 아빠랑 얘기하는걸 들어보면 "딸 생겨서 좋겠다", "딸 하나정도는 낳았어야하긴했지", "딸 진짜 예쁘겠다" 이런식으로 말씀들 하시고, " 어째 ♡♡이(동생)랑 ☆☆이(작성자)랑 닮았네? 씨가 다른데 " 이런식으로 말씀도 하시는데 너무 서운해요. 근데 제가 울음이 터졌던건 할머니는 제가 아빠가 친아빠가 아니라는걸 아는걸 아시면서도 제앞에서 소곤소곤 엄마한테 "씨가다르잖아" 이런식으로 말을 하세요. 진짜 자살하고싶고 나는 실수로 태어난걸 아니까 내가 더 쓸모없는인간같고 차라리 유산이라도 될걸 왜 태어나서 라는 생각도 들고 너무 속상해요 저 어떻게요..?
이기적이고, 제 몫만 챙기면 다인 듯 굴고, 배려심이 없고, 타인을 살피는 눈치나 맥락을 읽는 편안함 같은 게 없고, 늘 긴장하고 초조하고 바쁘고 불안해 보이는 엄마의 모습이 끔찍하게 혐오스럽다. 죽여 버리고 싶다. 보기 싫다. 도망치고 싶다. 아니면 내가 죽던가. 저런 엄마의 행동들 하나하나가 죄악스럽고, 함께 엮이고 싶지 않다. 외할머니가 겹쳐 보인다. 그 때의 무력함, 창피함이 발 밑에 그득그득 나를 타고 올라오는 것 같다. "엄마, 제발 그만 좀 해. 이상하다는 거 모르겠어? 대체 왜 그러는 거야? 그러면 사람들이 싫어한다고. 엄마는 사회적 규범이라는 걸 몰라? 왜 그렇게 미움받을 짓만 골라 하는 거야? 대체 왜 그래?" 라고 말하고 싶다. 네가 내 엄마라는 게 싫다. 부끄럽다. 얼굴을 들고 싶지 않다. 인정하고 싶지 않다. 싫다. 부끄럽다. 새치기를 아무렇지 않게 하는 여자, 남들을 밀쳐 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여자, 닦달하고, 화내고, 인상 쓰고, 욕하고, 비판하고, 평가하고, 비웃고, 짜증내고, 불안해하는... 네가 싫다. 너랑 같이 있으면 숨이 막히고 질식해 죽을 것 같다. 아. 제발 그만 함께하고 싶다. 제발 나가 죽어 줘. 아니면 날 죽이던가. 아니면 내가 죽일게. 아니면 내가 죽던가. 예의, 질서, 규칙을 지키고 싶다. 타인을 배려하고 싶다.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엄마는 내게 거대한 장벽 같아서 나는 말도 꺼내지 못한다. 엄마 그만 좀 해. 하면 날 잡아먹을 듯이 화낼 걸 알아서. 위태로운 걸 부숴 버릴 걸 알아서. 당장이라도 깨져 무너질 것 같은 유리 벽. 부끄러운 엄마. 창피한 엄마. 사랑하지만 턱없이 사랑받을 자격이 부족한 엄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울고 싶다. 마음 편히 사랑하지도 사랑하지 못하지도 못하는 엄마. 날 위한다는 명목으로 날 망치는 사람을 대체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엄마의 사랑은 날 죽인다. 날 고통스럽게 한다. 그런데 그게 당신의 최선이라, 헌신이라, 희생이라, 차라리 받고 싶지 않을 정도이다. 그런 사랑이라면 주지 마. 그렇게 비뚤어진 사랑 따위는 필요 없어. 내가 행복하기 위해 다른 누군가가 불행해야 한다면, 아니, 그렇게 엄마가 만들어야 한다면, 그런 사랑 같은 거 받고 싶지 않아. 받지 않을 거야. 엄마가 누군갈 욕하는 것도, 규칙을 어기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도, 죄책감이나 부끄러움 하나 없는 것도, 사람들이 엄마가 싫고 불편해서 피하는데도 자꾸 이상한 행동들을 하는 게 나는 직면하기 무섭고 고통스럽고 마음이 아파. 대체 왜 그러는 거야? 대체 왜 그러는 거야? 대체 왜 그렇게밖에 못 하는 거야? 대체 왜 좋은 사람이지 못하는 거야? 대체 왜 나까지 이렇게 만든 거야? 그러면 낳지 말았어야지. 그렇게 자기 정신 하나 제대로 가누지 못하면 자식을 키우지 말았어야지. 그렇게 인간이 덜 된 상태에서 인간을 양육하려 들지 말았어야지. 날 낳지 말지. 날 세상에 태어나게 하지 말지. 날 죽고 싶게 만들지 말지. 나에게 선택권을 주지 말지. 나에게 희망을 주지 말지. 차라리 절망만 가득했다면. 엄마가 싫다.
엄마는 뛰어내리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온 세상에 자신의 억울함을 알리고 싶었던걸까 아니면 그 방법이 가장 확실하다 생각했을까 아니면 술 취한 감정에 욱해서 그랬을까 계획한걸까 돌발적인걸까 무섭긴했을까 울었을까 후회했을까 나한테 미안하긴했을까 아팠을까 슬펐을까 화났을까
현재 중학교 1학년 입니다. 아직 어려서 알지 모르지만 부모님이 너무나 밉고 어떨때는 증오스럽습니다. 저는 이런 마음을 초등학교 2학년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키워 왔는데요. 1학년때는 부모님이 날 사랑하시는게 맞는지 의구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2학년 때부터는 부모님의 사랑을 그닥 바라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부모님을 미워하게 된 결정적 계기도 사랑같긴 합니다. 점점 느끼게 된건 다른 아이들의 부모님과 저희 부모님을 비교하는 것에서 시작 했습니다. 점점 부모님이 날 사랑하지 않는것 같다고 느끼며 더이상 의지 하고 싶지않아 독립적으로 커왔으며 부모님은 사실 용돈, 밥을 주는 가사도우미 정도로 밖에 안보입니다. 저도 이런 제가 너무나 싫었지만 점점 이런 제 자신을 또 미워할수는 없더라고요. 사실 저는 초등학교 6학년 까지는 이혼가정 이었는데, 부모님이 다시 재결합 하시며 아***가 돌아오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가 돌아오신다는게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빠는 저와의 관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게 눈에 보여 저도 점점 마음을 열어가고 있었지만, 어느날 이었습니다. 그날 아빠가 술에 취해 집에 들어오셨는데. 제가 문을 잠궈놓은걸 알고는 제 문이 부서질듯이 발로 차며 나오라고 소리치셨습니다. 그 소리에 저는 깜짝 놀라 문을 열고 거실로 나갔는데, 아빠가 저에게 자신이 우습냐며 문을 한번더 닫으면 문을 부숴버릴 거라며 소리를 치셨습니다. 그때는 공포가 밀려왔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역겨웠습니다. 저런 사람이 내 아***는게, 늘 자신이 노력한다 말하지만 정작 무었을 노력했는지. 그리고 나중에야 제가 우는걸 알고 그저 제 책상에 3만원을 올리고는 가버렸습니다. 돈을 받았으니 괜찮아 졌냐 물으신다면, 아니었습니다. 저는 차라리 모른체 해주거나 미안했다는 사과 한마디가 필요했을 뿐이었습니다. 그 후에도 비슷한 일들이 반복 되었고 저는 부모님을 더욱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쓰며 생각하니 저도 어릴적 부모님 눈치를 많이 봐온것 같습니다. 어릴적에는 사랑받고 싶어 시험성적을 올리기도 해보고, 아빠가 우는것을 싫어하셔 늘 화장실에서 몰래 훌쩍이기도 했습니다. 점점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것 같아 결론을 정리 하자면 부모님이 역겹고 증오스럽습니다. 언젠가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가는것도 상상이 안가고 성인이 되면 돈을 모아 얼른 자취하고 싶은 마음만 가득합니다. 이런 제가 비정상 일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저는 부모님이 역겹고 짜증나는 존재 그이상도 그이하로도 안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