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 걸린 남자친구의 이별 통보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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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걸린 남자친구의 이별 통보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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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저에겐 4년 5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이 남자친구가 대략 두 달 전부터 우울증에 걸렸어요.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제게 말하고 알게된 건 그 즈음이에요. 우선 남자친구는 고향이 서울이 아니어서 제가 처음 남자친구를 만났을 땐 남자친구가 친구와 함께 자취를 하고 있었고, 그 후에 한 3개월 뒤쯤엔 집안 사정으로 인해 고향으로 내려 가게 되면서 장거리 연애를 하게되었었어요. 한 2년 좀 안 되게 장거리 연애를 하다가 남자친구가 서울로 다시 올라오게 되었고, 그러면서 자취 중이던 저와 동거를 하게 되었어요. 한 3년 가까이를 동거를 하다가 제가 다시 본가로 들어가게 되면서 남자친구가 제가 알기론 거의 처음으로 혼자 제대로 된 자취를 시작하게 된 거거든요, 근데 서울에서 직장도 꽤 힘들어했고,또 금전적으로도 힘들어했어요.. 제가 직장을 관두게 되면서 6개월 정도를 쉬었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 남자친구가 금전적인 부분을 많이 충당을 해줬었어요 .. 그래서 그것때문에 아무래도 금전적인 문제가 조금씩 커졌고, 다시 일을 구하게 되면서 남자친구한테 돈을 보태가면서 함께 금전적인 부분을 충당해 나가려고 하는데 그래도 조금 힘든 것 같아요 현재 동거를 하지 않는 이유는 둘이 같이 있으면서 돈을 너무 많이 쓰니까 제가 집에 들어가면 조금은 아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고, 저도 집안의 작은 사정으로 인해 들어가게 된 것인데 저와 떨어지고 한 한 달쯤 되었을 때 갑자기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너무 힘들다구요, 그래서 저는 우울증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어요, 그냥 일에 많이 지쳤는 줄 알고 우선 알겠다고 했다가 많이 붙잡고 찾아가고 했었죠, 물론 남자친구가 피해서 만나진 못했지만요. 근데 어느 날, 남자친구가 자기가 너무 힘들다고 헤어지자고 말하더라구요 너무 힘들어서 요즘 정신과 다닌다구요 .. 근데 모든게 제 탓인 것만 같은데 이걸 남자친구한테 모두 미안하다 내 탓이다 말하면 더 힘들어 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절 만나는 걸 힘들어하기에 기다리겠다고 했어요.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정말 아무 연락없이 지내보자고 해서 승낙을 했고, 근데 그런 중에 남자친구가 제가 생각이 난다면서 연락이 몇 번 꽤 왔었어요. 좋아한다고 했다가 어느 날은 또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정때문인지 좋아하는건지 모르겠다고.. 저는 아직 남자친구가 너무 좋고 아프지 않길 바라고, 또 계속 옆에 있어주고 싶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거부하니까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혼자서 안 좋은 생각을 하게 되는 건 아닐까 걱정도 되고, 여전히 모든게 제 탓인 것만 같은 생각은 떨쳐내질 못하겠어요.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해요 남자친구한테 좋은 영향이 끼치는 거라면 함께 다시 같이 살면서 도와주고 싶은데 그게 악영향을 끼치게 될까봐 아직 물어보지도 못했어요. 절 보고 나면 생활이 안 될 것같아서 볼 자신이 없다는 남자친구한테 제가 어떻게 해줘야 하는 걸까요 저는 얼마든지 기다리고 사랑할 수 있는데 남자친구는 계속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도 저에게 미안하다고 말해요 .. 현재 자신의 상태로는 저와 연애하고 싶지 않다는 남자친구를 그냥 놓아주는 것만이 답일까요..? 차라리 남자친구의 우울증이 저에게 옮겨오고 남자친구는 더이상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불안정신과우울증불안해걱정돼우울해공허해이별의욕없음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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