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람이랑 있을때 밝아져서 충분히 잘 웃는 편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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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ovelyyyyyy
·4년 전
난 사람이랑 있을때 밝아져서 충분히 잘 웃는 편인데 왜 잘 안 웃냐고 진심으로 궁금해하는 사람 보면 의아하다. 웃지 않는 순간에만 본 건가. 자기가 웃기게 하면 웃는데 평소엔 무표정이란다. 자주 웃었으면 좋겠다는 말도 계속 듣다보면 스트레스다. 두 사람에게 그런 이야길 들었다. 난 아예 웃지 않고 살던 시절도 있었는데... 웃음에 뭔가가 있는 걸까. 그런 소리 자주 듣는 걸 보면. 마치 내가 아빠를 보는 느낌인 걸까. 아빠가 웃음이 없으셔서 어릴때 아빠가 웃으시는 걸 보고 궁금해져서 왜 웃냐고 물었던게 생각난다. 아빠는 잘 웃지 않으시지만 가끔 웃을 때 주변까지 밝아지게 하는 힘이 있다. 나도 그런 존재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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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yyyyy (글쓴이)
· 4년 전
@!386fb86cc85129caebc 뭔가 위로가 됐어요. 웃지 않는 저를 괜찮아해야 제가 웃었을때 같이 있을 자격이 있다는 말이 너무 공감되네요.. 왜 웃질 않냐고 면박주듯이 말하는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받았는데 이제 그럴때마다 한마디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