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가고 싶은데 제 얘기 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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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가고 싶은데 제 얘기 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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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불면, 우울, 언제 어떻게 죽을까 고민하는 마음.. 작년에 병원을 한 달 쯤 다니다가 살만해져서 제 맘대로 그냥 안갔어요. 몇 번을 다니다가 말다가 다니다가 말다가... 선생님이 마음에 안들고 멀고 비싸고 등의 이유로 다시 가야지 하면서 계속 미뤘었어요. 죽음에 대한 고민은 변함이 없고 나 외에 다른 모든 것들이 싫어지기 시작했어요. 저 사람은 왜 저럴까 왜 말을 저렇게 할까 그냥 사라져버렸으면.. 하는 혐오의 마음이 커져요. 저야말로 왜 그럴까요? 이상한 생각 좀 안하고 편해지고 싶은데 다시 병원에 다녀볼까는 전부터 생각했어요. 근데 다른 병원에 가서 제 얘기를 처음부터 다 하려니 벌써 벅차고 힘들어요. 그냥 제 마음이 그런 것 같아요. 가긴 해야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조금 마음 편한 상태로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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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rt47
· 4년 전
아주 지 맘대오내요 기존의 관계는 갖가지 핑계을 대고 이제는 새로운 관계를 맺는데 고통이 난다라 그럴꺼면 약을 함부로 드시면 안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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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mnim778
· 4년 전
저는 3개월 정도 다니다 살만해져서 안 갔는데.. 가자마자 의사 선생님이 당부하신 말이 있습니다. <당장에 효과를 보고 치료를 중단하면 증상이 금방 돌아오고 오히려 더 심해질 수 있다> 약을 드시기까지, 병원 문턱을 밟는 데까지 수많은 고민이 있었을 거 압니다. 그러니까 우리 좀만 힘내서 치료합시다. 죽으려고 생각까지 했는데 조그만 알약 그까이꺼 해치워버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