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을 들어주는 이는 아무도 없다 난 앞으로 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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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upkk
·4년 전
내 말을 들어주는 이는 아무도 없다 난 앞으로 말을 안할것이다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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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ehnn23
· 4년 전
제가 들어드릴께요 무슨 일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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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pkk (글쓴이)
· 4년 전
저는 고아에요 고아 부모라는 이름은 있지만 아무도움이 되지 못하는 고아예요 저는 능력도 별루 없어요 집에서 눌려살아서 기센사람들이 드글거리는 사회 생활도 오래 못해요 혼자 살고 싶은데 비싼 월세를 감당하기가 버겁네요 엄마와 아빠와 오빠랑은 대화가 안되요 명령만 하는 분들이예요 오빠는 미국으로 갔지만 엄마와 있는시간이 지옥이예요 내가 말하는거는 다 안된다고 하고 본인이 원하는 음식과 원하는 옷과 신발을 본인 취향대로 사주고 이거 안입으면 안사줄거야 이런 스타일이예요 재가 음식을 해놓으면 다씻어 엄마가 다시 엄마가원하는 음식으로 바꿔나요 무얼말해도 불만이고 안된다고 해서 제가 불고기가 먹고 싶어서 사와서 했는데 저녁에 가보니 제음식은 깨끗이 씻겨져 있고 빨간 불고기가 되어 있네요 까만 양념돼지갈비 먹고 싶었거든요 저거 먹고 싶다하면 안사주고 안해줄걸 알기때문에 제가 한건대 밖에 나갔다 와보니 빨간 돼지갈비가 되어 있네요 어렸을때부터 제말을 들어준적이 없는 엄마거든요 엄마 이거 먹고싶어 사줘 무시하고 대답안하고 자고 안된다고 하고 때리고 아무거나 먹으라고 하고 나중에는 살찐다고 음식도 숨기고 저에게 주는거는 다 아까워 하고 싫어했거든요. 그래서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데 그냥 없는 사람처럼 신경이라고 안쓰길 바랬는데 제가 한거는 다못마땅하셔서 오늘 다른음식이 내눈앞에 있네요 갔다버릴까 하다가 다시 씻어 까만 간장을 부어 까만고기를 만들었는데 갔다 버리고 싶네요 나를 처참하게 끝까지 무시하는 엄마 한번도 칭찬이라고는 해준적이 없는 엄마 집에서 말할상대가 없어서 결혼할래 어플에 한남자에게 몽쉘사줘 했는데 사또밥 한박스를 포장했다고 하길래 얘도 우리 엄마인가 내말을 다 무시하네 너나 먹어라 연락하지마 했어요 전 제말을 들어주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났어요 그리고 말많고 고집많은 엄마 아빠 오빠를 만났어요.하루 하루 가 숨막히고 지옥인데 살고 있어요 전 능력이 없거든요 사회생활도 깡있고 기센애들이 오래하는거 같애요 그래서 아침에 밖에나가서 저녁늦게 들어와요 엄마보기 싫어서요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반복된 삶이 지겹네요 내말을 끝까지 무시하는 엄마를 죽이고 싶었거든요 아니면 제가 자살을 하던지 집을 나가던지. 현실은 능력이 없어 나가지 못하고 자살하면 지옥간다 그래서 그냥 있고 엄마는 자기 고집을 꺽지 않기 때문에 피해다녀요 사회생활을 해봤는데 거친말들과 무시 너무 많이 부려먹어서 그만두는게 다반사에요 뒷담화 욕설 거친말들을 못감당하겠더라구요 말해도 똑같으니 말을하지 말아야 되겠어요 말을 해도 바뀌지 않더라구요 이젠 피해다닐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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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pkk (글쓴이)
· 4년 전
@wuehnn23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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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ehnn23
· 4년 전
혼자 마음고생 많았네요.. 제가 큰 위로가 될지 모르겠어요 부모님들은 왜 다들 똑같은건지 어렸을때 받은 상처는 평생가는줄 몰라요 저도 막 20살되고 가족들은 내가 어렸을때 욕먹고 맞던기억을 하루아침에 잊어버린줄 알아요 당했던 사람은 매일 밤 생각나는데 글쓴이님이 상처를 더 안받았으면 좋겠어요 기눌리고 살아도 집이아니라 다른환경에서 조금만 적응한다면 좋아질꺼에요 걱정마요 늦은시간까지 안자고 힘들었죠.. 이렇게라도 말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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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pkk (글쓴이)
· 4년 전
@wuehnn23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