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엄마 아빠랑 잘 지내고 싶었는데 항상 하는 말들이 그래서 어떻게 할건데? 너 그래서 이제 뭐할건데? 계획이 있어? 힘들어도 좀 참지. 이런 말 들 뿐이에요. 더이상 들을 수가 없어요. 그 말을 들을 바에는 그냥 죽을래요. 죽음이 두렵지 않아요. 이 고통이 두려울 뿐이지.
또 싸우는거 진짜 지겹다 제발 좀 *** 하
몇달전에 졸업한 캐나다 유학생 인데 한국 기업을 지원하고싶은데 자격증이니 외국어 시험 등등 난 아직 여기서 해외취업도 준비중이라 한국에서 필요한 자격증 인적성 시험 같은거 준비를 하기가 힘들거같은데… 그냥 한국 기업은 포기해야할까 ㅠㅠ 아님 그래도 지원이라도 해봐야하나… 한국기업은 넣는 족족 서류광탈이고 면접기회는 캐나다 회사들에서 더 오는편인데 .. 잡마켓이 넘 안좋다ㅜ
살기 위해 공부하고 일하면서 돈벌어 먹고 살아야 하는게 굳이 싶다. 작은 행복 잠깐 느끼자고 평생 불행하게 살아야되는게 별로다. 그냥 빨리 죽는게 좋은데 생각만 한다고 죽을 수 있는게 아니니 답답하다
더이상 살*** 의욕도 자신도 없어요.. 제가 너무 한심하고 쓰레기같아서 죽고싶습니다.. 매일 그냥 쥐도새도 모르게 죽어버렸으면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생각만 하며 살아갑니다..
그동안 결국 난 어떤 상황에 부딪혀도 살 아 갈 방법은 다 찾았어. 이번에도 살 아 갈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거야. 그래야만 하고. 지금까지 살아온 내 인생이 그걸 증명해. 죽지 않고 버텨온 내 삶이. 그 세월이 증명해. 그러니 좀 더 나를 믿어보자. 나 정도면 믿을 만하지 않아?
이런 이상하고 오묘한 관계를 유지하기엔 내가 많이 벅차고, 나중에 많이 울게 될 것 같긴 해. 실수했어. 널 알게 된 것 자체가 실수였어. 세상이 했던 실수. 그치만...그 실수가 마음에 들긴 해. 나중에 아파하더라도 좋으니 지금을 즐겨야겠어. 이젠 이런 생각마저 드네... 내가 진짜 미치긴 했나보구나.
나조차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다. 내 마음에 들어왔다 나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내가 누굴 좋아하는지도, 누굴 싫어하는지도 이젠 너무나 헷갈린다.
중요한 결과가 다가오고 있는데, 마치 로또 기다리는 것마냥 희망을 품어야 할지, 아니면 실망 할 일도 없게 미리 포기하고 기대를 내려놓아야 할지 모르겠다.
잠을 못 자.. 맨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