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갔다. 의사에게 몇년 전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상담|고민]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gumuningan12
·4년 전
어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갔다. 의사에게 몇년 전부터 터진 공황 불안 우울로 여러 병원이 다녀본 것 좋아지는 부분도 있지만 좋아지지 않은 부분도 있다는 것, 아침에 일어났는데 우울한 건 환경이나 사건때문이라기보다는 유전적인 요인이 클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상담보다는 약물치료를 더 권하였다. 들으면서 눈물이 차오르는데 참았다. 내가 발버둥쳐도 벗어날 수 있을까 하는 절망이 들어서. 그래도 정말 나를 나만큼 챙길 사람은 없는 것이다. 다시 밖에서 정신보건사회복지사랑 얘기하고 다시 연락하기로 했다. 고민 끝에 병원을 옮겨보기로 했다. 약이 듣지 않는 ***은 머리통증과 다리 통증까지 같이 잡기 위한 약을 찾으러.. 벌써 몇 번째 병원인가.. 그래도 이 악물고 이 시기를 나가다보면 진전이 있지 않을까. 물론 그런 마음가짐으로 살면서 버텨온지 10년이 다 되어가긴한다. 이제 악물 이가 없어도 잇몸으로라도 버티는 것 같다. 아직은 나를 포기하고싶지 않아서. 내일은 그 새로운 병원에 간다. 거기서 또 무슨일인지 얘기를 해야겠지. 몇 번째 똑같은 스토리를 설명하고 또 설명하고.. 힘내자
두통무기력해의욕없음화나괴로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1oveyourse1f
· 4년 전
대단하시네요..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고생끝에 낙이 오기를 빛나는 내일이 오기를
커피콩_레벨_아이콘
gumuningan12 (글쓴이)
· 4년 전
@1oveyourse1f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