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 먹고 잘 웃고 있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나봐 난 진짜 죽고싶은데, 내 우울은 별거 아니래
내가 없어야 다들 행복해지고 웃을텐데 나 따위가 왜 살아있고, 왜 내가 못 죽고 뛰어내리지도 않는거야?
아빠에게.....내가 고민을 털어놓다 울면 그만 울어...하다가 짜증이 나는지 그만 울라고 *** 짜증나게 이런 얘기를 하니까 난 더 지쳐, 내가 죽어야하는데 안 죽고 살아있어서 그런걸까
점점 지친다 애아빠는 더운데 에어컨을 무풍으로 해놓고 짜증내면서 가버렸네 하면서 화내는데 난 짜증난 적도 없는데 나보고 짜증을 내고, 사람 말을 안 듣네 분유를 타는 것도 아무것도 모르겠다, 본인은 어디있는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알려줘도 내가 또 짜증낸다며....주위에 얘기해도 한심하고 부끄럽지 않냐고, 너네 둘 다 똑같다고 하는데 난 그냥 지쳐가 내가 죽어야 다들 하하호호 웃으면서 즐겁게 지낼거 같고, 내가 있으니까 방해가 되는 기분이야 사소한 걸로 트집잡고 이럴때마다 난...내가 짜증내는 이상한 사람이 되버려, 이런 내가 죽어야하는데 이런 엄마따위 없이 아이는 더 행복해질텐데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내일도 덥다가 비가 온다고 하니 조심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왜 스트레스 받는지 정확히 모르겠는 저녁 분명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시험도 끝났는데 학교는 한창 개강한지 얼마 안되고 발표 수업이 2개나 있어서 ppt 준비하려고 추석에도 작업하게 생겼고 ncs 기초강의도 들어야 하고 제대로 놀지도 못하는것 같다 집도 가기 싫고 대전에서 그냥 띵가띵가 놀고싶다 만화카페 가서 블루록만 하루종일 보고 방탈출 카페 가서 돈낭비 하고 싶고 고향가서 사람 없는 블루오션 된 pc 방에 가서 게임하고 싶다
그냥, 그런 날이 있잖아 내가 유난히 싫어지는 날. 그게 바로 하필 오늘인가봐. 역시나 예상했지만 내 직업이 바뀌든 돈을 더 많이 벌든 뭐든 다 겉치레만 바뀌는 것 뿐, 다 소용 없지. 근본은 덜 바뀌니 이따금씩 여전히 주기적으로 이런 고통에 시달리는구나.
토익하는데 문법 너무 헷갈리는게 많다 머리가 복잡해 하루종일 하는데도 진도는 더디고 빨리 목표점수 달성하고 끝내고 싶다
소소하게 하고싶은일들 적어두고 하나씩 하는중이다 버킷리스트라고 하기도 뭐할만큼 내소원들은 소박하다 맛있는음식 먹으러가기 친한친구와 카페가서 수다떨기 선선한 밤에 한강 산책하기 바다가서 파도구경하기 최대한 예쁘게 꾸미고 사진찍고 업로드하기 사고싶었던 옷을 과감히 사입기 헬스장 다니기 각종 병원다니기 보고싶은사람 보러가기 멀쩡한 물건이나 옷들 나눔하기 하고싶은말 있는 사람한테 하고싶은말 전부 다하기 남들한텐 일상이지만 그동안은 돈없어서 돈아까워서 미루고 못했던것들 이젠 해보려 한다 죽을때 돈 다 못쓰고가면 아깝기도하고...뭐 그정도 돈도 아니지만 그래도! 모두 이루면 슬슬 정리해야지. 그 후엔 이제 편히 쉬고싶어.
컬리 낼부터 갈려고했는데 친구한테 만나자는 연락이 온다.. 틈새 80.90프로 막고있는중이다 계피를 더. 사야...안심이 되겠지..... 씽크대 밑에 틈새심해서 놀랬다 썩은집 클라스는 다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