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도 사람이라고요... 나이가 어리다고해서 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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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어려도 사람이라고요... 나이가 어리다고해서 상처 안받는거 아니에요. 당신들도 어린 시절 있었잖아요..근데 도대체 왜그래요..?나이만 다를 뿐 모두 다 사람이고 상처받을 수 있고 생각할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감정이 있는 사람이잖아요.어려도 말을 들어주고 존중해주면 안되는 건가요?우리도 스스로 생각할 수 있고 저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요.제발 제발.. 어리다고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어리다고 함부로, 생각없이,가볍게 행동하고 생각해도 된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예의있게 존댓말쓰고 어른분들께 노력하는데 이렇게 해야하는게 맞는거니까 그래도 노력해요 하란대로 인사하고 예의있게 하는데 왜 그런 저희의 마음을 모르는거에요?이렇게 하는게 맞는건 맞지만 이게 무조건적으로 당연하듯이 생각하는건 아니잖아요.저희도 노력하는 만큼 어른분들도 친절하게 받아주셨으면 좋겠어요.배운대로 예의있게 하는데 그럼 상대방도 좀 친절하게 말해주세요.선넘지 말아주세요.어려도 넘지 말아야할 선은 있다고요,누구나. 가끔씩 상처받고 힘들어요.저도 상처받는 사람이에요.저도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겁많아요. 그래도 어른들이 하라는데로 최대한 인사도 했고 힘들어도 노력했어요.가끔씩 스트레스를 받아도, 가끔씩 상처받아도 그래도 인사하고 먼저 말걸려고 노력했어요.어른이니까,나보다 나이 많으신 어른분들이니까,먼저 인사드리는게 맞는거니까.. 조금은 힘들어도 그래도 억지로 인사했어요. 안하면 너무 신경쓰이고 눈치보이고 속으로 절 예의없는 학생이라고 생각할까봐 무섭고 두려워도 다가가기 힘들어하는 성격임에도 먼저 인사를 했어요.(저에겐 먼저 다가가는게 어러운 일이에요.) 근데 계속 생각해보니까 왜 내가 이렇게까지 두려워하면저 고작 "안녕하세요"라는 이 말 할려고 먼저 다가가야한다는게 이해가 안되기 시작했어요. 그냥 안하면 안될까,마주치는 사람마다 다 인사를 하는건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이고 요즘엔 그렇게까지는 안하니까 그냥 하지말자,너무 신경쓰진말자라고 생각했어요.그래서 요즘엔 잘 아는분들께만 인사를 하는 편인데 가끔씩 생각나네요.지금은 그렇게 힘들진 않지만 갑자기 생각이났고 하고싶은 말이기도 했기에 한 번 써봤어요.전 이때까지 제가 그래도 나는 힘들다고 생각했던거에 비해 별 일 없었던거 같다,그냥 별거 아닌 기억들이었다라고 생각했고 그냥 편하게 그래도 이 정도면 잘살고 있는거구나.라고 생각하며 살아왔고 그렇게 생각해왔는데 이제와서 정말 뒤늦게 과거의 일들을 파헤쳐보면 정말 힘들고 괴롭고 두려웠던 날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때 당시에는 좀 힘겹고 힘들고 상처였던 기억들인 작고 작고 자잘한 것들이 모여서 아주 커다란 괴로움,고통이 되었던 것 같아요.이미 너무 너무 늦어버렸지만 이제라도 더는 늦지않게 과거의 상처들을 외면하고 무시하지 않고 뿌리치지 않고 따뜻하게 안아주고 감싸주고 위로해줘서 더 낫게 해줄려고요.상처들이 계속 쌓여서 곯고 곯으면 아주 큰 어둠의 구멍이 생겨 빠진다는 걸 이제서야 겨우 깨닳은 것 같아요.이 생각을 잊지않고 꼭 생각하며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당신의 하루 하루들을 응원합니다:) 모두의 행복이 이뤄지기를. 가까워지는
혼란스러워불안해사랑해부러워즐거워잘하고있고괴로워망상평온해당신에게감사해트라우마극복치유할수있을거야재밌어만족해공허해깨달음무기력해나아감인생을살자놀라워불만이야기뻐수고했어오늘도기대돼신뢰해답답해우울해무서워정말로응원해불안외로워휴식이찾아오기를행복으로부터스트레스받아오늘하루도고생많았던신나잘할거야넌잘했고안심돼새로운길로조울자고싶다회복행복해질수있기를슬퍼의욕없음우울감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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