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만났지만 정말 좋아하던 여성분이 있었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배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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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kkk2468
·4년 전
짧게 만났지만 정말 좋아하던 여성분이 있었습니다. 중간에 여성분의 심한 우울증으로 인해 한차례 헤어졌다 다시 만나게 되었구요. 연애하는 과정에서 여자친구가 제가 진짜 따르고 존경하던 형이랑 그형 친구랑 몰래 1박2일 여행을 갔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잤다고 하고 여자관념 깨끗하고 너무 바르던 형님이기에 괜찮다 다음에는 말하고 가주었으면 좋겠다 숨기는거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니 사실 제주에서 그형이 제 여자친구에게 키스했다고 말하더라구요 저희는 비밀연애였습니다. 그형입장에서는 제 여자친구가 솔로인줄 알고 있었겠지요.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제 여자친구는 저에게 마음이 떠났다 하지만 그 형이랑 연애할 생각은 없다라고 말하며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몇일뒤 그 형을 만나 사실 연애하는 사이였다고 말했습니다. 미안하다 몰랐다 사과하며 제 여자친구에게 키스했던 사실은 말하지 않더군요. 이해했습니다 사건은 얼마전에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게된것이지만 저랑 헤어지고 몇일 되지도 않아 그 형과 사귀게되었고 알고보니 그형은 원래 여자친구가 있었고 제 여자친구였던 사람은 세컨이었습니다 저는 그와중에도 ***처럼 내 전여자친구 어디서 혼자 울고있진 않을까 걱정되고 미치겠고 헤어졌을 당시보다 훨씬 더 하루하루가 답답하고 힘듭니다. 더이상 제가 본인을 행복하게 해줄수 없다기에 물러난곳인데 그런식으로 맞고다니네요. 바람난 여자친구지만(사실 그 형과 여행갔을때부터 사귀고 있었을것이라 의심가는 정황이 많습니다.) 나와야하는 욕은 안나오고 걱정만 하고있고 믿었던 형에대한 배신감에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힘듭니다. 음식도 몇일째 거의 섭취하지 못하고 먹는것마다 다 토해내네요 어떻게 잊으면 좋을까요?
짜증나불안힘들다속상해두통답답해어지러움걱정돼우울해공허해망상섭식호흡곤란스트레스받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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