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케이트를 타고 무용을 할 때가 진정하게 행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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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스케이트를 타고 무용을 할 때가 진정하게 행복해요. 코로나 때문에 빙상장이 닫히기 전에 2시간 지하철을 타고 빙상장에 가 레슨 받을 돈이 없어서 눈치보며 연습하고, 점심과 저녁 먹을 여유 없이 8시간 동안 운동하고 그리고 다시 2시간 지하철을 타고 돌아오는데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돌아오면서도 힘들고 배고픈데 더 연습하고 싶다는 생각만 났어요. 언젠가 좋아하는 피겨와 무용을 원없이 연습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면, 남들보다 조금 못 살아도 매일 빙상장에 가 아이들과 취미로 피겨를 배우고 싶어하는 성인들을 가르칠 수 있다면 그게 저에게 성공한 삶일 것 같아요. 너무 철없는 생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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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1038
· 4년 전
mint14014님이 진정으로 행복하다고 느끼고, 그게 본인에게 성공한 삶이라면 그게 본인에게는 정답인거에요 :) 몸은 힘들더라도 그래도 너무 행복한 일을 찾았다는 것 자체로 축복이에요! 철없지 않아요. 저는 취미로 춤을 추며 공부를 오래하다가 결국에는 학업을 중단하고 댄서로 생활하고 있고 춤추는 게 너무 행복한 사람입니다. 저는 돌아돌아 왔지만, 님도 꼭 원하는 일 하면서 배고프더라도 행복한 일 계속 하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