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4년 전
10년이라는 세월을 같이 지내온 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둘이 있을때 정말 편하고 시간 가는줄 모르는 그런 사이였습니다. 이 친구와는 친했던건 6년 이라는 시간이었지만 결코 적은 숫자는 아니었기에 서로 서로 좋게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이가 서먹해지기 시작한건 20살 후반부터였습니다. 저는 졸업 전 취업을 선택하였고 그 친구는 대학을 선택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친구가 없다하며 연락이 잘 되었지만 저도 일적인 부분에서 지치니 연락이 뜸해졌었고 그 친구도 친구를 사귀니 저와 연락을 안하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연락 안한 제잘못도 있기 때문이죠. 그렇게 그냥저냥 지내고 있던 와중에 카톡 프사를 바꾸니 친구가 연락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답장을 하고 저도 궁금했었던걸 물어보니 답장을 안하더라고요. 프사와 인스타와 페북은 하면서 결국 몇 주 지난 후 혹시나 하고 들어가보니 읽***을 했었더군요. 너무 서운한 나머지 손절당한거냐고 물어보니 아니야 ㅋㅋㅋ만 올뿐 다른 말은 없었습니다. 그 말을 본 순간 저는 아 이제 얘한테 전 중요한 사람이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에 속상하더라고요... 이걸 또 뭐라하기엔 속좁은 사람같을까봐 결국 그 이후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속상함을 풀을 곳이 없어 하소연해 봅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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