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 여길 처음 찾았을 때가 기억난다. 정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몇 해 전 여길 처음 찾았을 때가 기억난다. 정말 죽고 싶었고 죽으려 했었지. 그런데 지금 나는 과거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다. 내일이 다가오는 것이 여전히 두렵지만 나는 살아갈 것이다. 여전히 죽고 싶다는 말을 입버릇으로 달고 지내지만, 그래도 진짜 죽고 싶지는 않다. 이제 살아갈 이유가 생겼고 이 삶에 미련이 남는다. 아직 더 살아보고 싶다. 스무 살이 되기 전에 내가 스스로 죽어버릴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젠 더 살아봐야겠다고, 기왕 살 거면 더 잘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나는 여전히 가끔 여길 찾는다. 세상엔 죽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이곳에서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나면 모두가 이 고통을 이겨내고 행복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