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사실 되게 일찍 깨서 잠을 잘 못잤거든요 원인인지는 모르겠는데 옆집에서 게임하면서 소리지르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벽도 쿵쿵 두드리고 그랬고 집주인한테도 연락을 했는데 집주인이 옆집에게 연락해봤더니 어제 없었대요 근데 생각을 해보면 어제 없었다고 거짓말 치는지 어떻게 알아요 분명 그쪽에서 소리가 들렸는데 물론 윗층 소리일 수도 있고 건너 방 소리일 수도 있는데 아무튼 참... 한번 작년에도 다른 사람이었지만 거짓말 친거 생각나서 오버랩되니까 기분이 썩 좋지는 않네요 물론 제가 착각하는걸 수도 있지만 거짓말이면 정말 더 기분 나쁠것 같네요 본인이 밤늦게까지 게임해놓고 거짓말 치고
인생이 쓸데없이 너무 길다
편입 하신분 계신가요? 문과 일반이 그렇게 어렵다는데.. 다들 플래너여서 학점은행제로 학사편입 하라고 그렇게 말한것 같은데...ㅜ 김영가서 상담 받으니 학은제 끼나 큰 차이는 없다 그러고... 저는 지금 국숭세단 바라보고 있고 일반문과인데 내년도 생각중인데 학점은행제 해봐서 별로라 내년까지 생각하고 있거든요.. 혹시 편입해서 성공하신분 조언좀여..ㅜㅜ
마음 정리하는 거 쉽지 않다 천천히 받아들이고 있는 중이다
너무 힘들어서 부모님께 힘들다고 얘기 했는데 내가 바꼈다. 나만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내 생각을 안하고 남들 생각을 한다. 아무 생각 없다.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아무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게 좋기도 싫기도 하다. 부모님과의 대화는 불안하다. 누군가와 대화한다는 것은 불안하다. 대화하는 사람을 무시하기란 어렵고, 그 사람을 의식한다는건 나에게 좋건 안좋건 영향을 끼친다. 남들이 보기에 내가 강해 보일지 모르지만 난 속이 텅비어있다. 남들이 보기에 내가 약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난 나를 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수업 할때 나를 보며 긴장하지 말라던 선생님. 나는 내가 긴장하고 있는줄 몰랐다. 그저 수업에 집중하려고 하다보니 나는 그렇게 변했다. 목에 힘이들어가 있었고 어깨 피고다니다 보니 허리가 펴져있었다. 그런데 나는 그게 선생님 수업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고 별거 아닌일에 트집잡는 선생님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하지만 그 많은 아이들 앞에서 나를 보시며 말을 하셨다는게 계속 신경이 쓰였다. 스트레스 받으면 두피부터 발끝까지 근육이 굳는다. 구부리고 있으면 그렇다. 선생님들이 자꾸 긴장하지 말래서 구부리고 다녔더니 요렇게 변해버렸다. 내가 너무 싫었다. 승모근이 자꾸 굳고 목 근육이 굳으니까 머리가 울렁거리고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기가 힘들었다. 밖에 나가기도 힘들고. 사람 만나기도 힘들었다. 눈의 초점도 이상해졌다. 방에서 혼자 어지러우니까 목을 움켜잡고 누워있기만 했다. 아무 생각도 안들었다. 힘들었다. 근데 설명하기가 힘들었다. 너무 설명하기가 힘들었다. 지금은 이렇게 말할 수 있지만 그 땐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서 밖에 나가기 싫다, 생각이 많다, 어지럽다. 가 다 였다. 허리펴라, 고개 들어라 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러면 허리가 더 아팠고 힘이 들어간 눈으로 무언갈 본다는게 두려웠다. 남들이 봤을 때 오해하기 쉬울 것 같았고, 나를 두려운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는게 변ㅌㅐ같아서 말하기가 두려웠고 아무도 이해해 주지 않았다. 아무도 이해해 주지 않았다. 이제부턴 좀 쉬면서 나한테 집중 좀 하면 나아지지 않을까. 그런데 쉴 순 있는걸까. 뭐가 맞는걸까. 그냥 맨날 긴장하면서 사는게 맞는 삶이었던건 아닐까. 허리 구부리고 다니지만 않았다면 이렇게 힘들진 않았을텐데. 모든 사람이 그런식으로 살아가는데 나만 이렇게 된건가. 나도 꽤 열심히 살았는데. 그치? 그 사람들 무시해 보기도 하고, 근육에 힘뺄려고 하기도 하고, 부정적인 생각 없애보려고 하기도 하고.. 좋은 방법은 아니었지만 그렇게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으면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애썼다..
오늘 밤새 하고싶은거 다 하고 내일 딱 죽으면 좋겠다
인간으로 태어난게 벌받는 것 같아요 태어나지 않았다면 고통도 슬픔도 행복도 없이 평온했을텐데요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다음생이란게 없었으면 좋겠고 혹시나 있다면 돌멩이로 태어나고 싶네요 그만 살고 싶어요
모든건 다 나 때문이다. 내 말투, 내 생각, 내 행동 내가 그러지 않았으면, 내가 더 조심했으면, 내가 더 성숙했다면, 내가 더 성실했다면 지금의 모습은 과거와 달랐을텐데.
친구하나 없지만 당당하게 살자 뭐어때 친구없다고 위축되면 나만 괴로운걸 그리고 나한텐 가족이 있고 멀어서 연락은 자주 못하는 동생은 한명 있으니까 혼자는 아니잖아
밥먹기싫다고 싫다는데왜그래 짜증나미숫가루로 때우겠다니까 그게 밥대용으로되겟냐며 ㅡㅡ 열불나 화내서 나갈려다 참아 제정신으로못살겠다 눈물만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