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던 전남친 잘지내니 나와 헤어지는 너의 선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이별|병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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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fghhx656
·4년 전
사랑했던 전남친 잘지내니 나와 헤어지는 너의 선택에 정말 후회는 없었니 난 너를 엄청 사랑했었어 나보다 더. 아플때 매일 병문안도 가고 힘들어하는 널보고 밤을 꼬박새서 곁을 지켜주다 출근했었지. 매일매일 너의 아픔이 사라지길 기도했어 난 사랑하는 마음을 다 표현했고 보고싶을 때마다 보고싶다고 하고 갖고 싶은게 있으면 무엇이든 모두 말하고 먹고 싶은게 있으면 모두 먹으러 가자고 했지 난 너가 별을 따달라고 했어도 별을 따줬을꺼고 달에 가자고 하면 달에 갔을꺼야 일하기 싫고 집안일만 하고 싶다면 내가 벌고 너가 집에서 집안일 해도 괜찮을 정도로 사랑했어 곁에만 있어주길 바랬어 내게 넌 빛나는 사람이었으니까 나는 너가 사준 만원짜리 지갑을 아직도 쓰고있지만 너의 낡은 지갑을 보고 나는 30만원 넘는 지갑을 사줬고 너의 낡은 가방을 보고 나는 새가방을 고민고민하다 사줬지 내가 너무 잘해준 탓일까? 너는 내게 점점 소홀해지더라 나를 귀찮아했고 점점 내게 마음이 식어가더라. 너는 나랑 노는 것보단 친구와 함께 하고 싶어했고 친구들과 게임하고 싶어했고 나를 애틋하게 바라보던 눈빛은 핸드폰만 보고 있더라 나랑 데이트 때 피곤하다고 잠만 자려하고 나는 너에게 있지도 않은 사랑을 갈구했다. 힘들다고 했고 지쳤다고 했지 너무 마음을 다 퍼줘서 더이상 너가 서운하다고 해도 내가 줄 수 있는게 더 이상 없다고 했고 그런 나를 너는 더이상 힘들어하지말고 보고싶지도 목소리를 듣고싶지도 않다며 차버렸다. 이별을 받아들일수없던 나는 곁에만 있어달라고 2달을 매달렸다 하지만 너는 모든 연락을 씹었지 그래서 몇주전부터 너를 놓아주기로 마음 먹었어 고마워. 헤어져줘서. 사진을 정리하다 우연히 봤는데 뭐 이런 놈한테 내가 매달렸나 싶더라. 콩깍지 벗겨지니까 너는 참 비겁하고 이기적인 사람이더라. 능력도 없고 나를 행복하게 해줄 자신도 생각도 없는 사람이더라. 나는 예쁘고 너보다 6살이나 어리고 직장도 좋은곳 다니고 앞으로 더 잘살꺼야. 오늘 번호를 지우고 너의 사진 너의 선물 다 갖다 버렸다. 너가 나같은 여잘 놓친걸 후회하길 바라.
만족해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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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kfghhx656 (글쓴이)
· 4년 전
@!a9af64ab1bbbf743abc 꼭 후회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