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지들끼리 어떤여자애 겁나 빻았다고 웃는데.. 내얘기 하는 것 같다..
ㅋㅋ. .사이비에 빠졌다 왔습니다. 사람들이 다 제대로 안 보여요. 원래 나르시 정병인한테 모르고 가스라이팅이니 다 당하다 ㅈ제가 정병온 것 같아요
아니 그러면 뭐라도 해야 되는데 먹기만 하는 제 자신이 싫어요. 거울 본 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요.
너무 구슬픈게요 얼굴이이모양이니 사람들이저렇게신경안써주는구나 싶고 어른들만반응잇고 그래요 그정도로 존못아니라고 생각한건데 이쁘다생각해도 눈물나요
저는 예전부터 어릴땐 이쁘단 말도 많이 듣고 요즘에도 자주 그런 얘기를 들어요. 어릴 때 찍은 사진을 보면 진짜 귀엽고 이뻤거든요. 그런데 몇달 전부터 남들이 찍어준 사진이나 후면 카메라로 찍은 제 사진을 보면 나는 왜 다 비대칭이지? 하는 생각부터 들어요. 부모님도 자꾸 말하시는데 이걸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르겠어요. 남들이 이쁘다고 한 저는 뭘까요? 저는 원래 이렇게 생겼었던 걸까요, 최근에 자존감아 너무 떨어져서 밖에 나가기 두려워요 자꾸만 얼굴을 가리고 싶고 시간만 나면 후면카메라로 제 얼굴을 찍어요. 이걸 어떻게 고칠까요..?
부모님도 주변 어른들도 동생은 예쁜애, 나는 예쁘진 않지만 대신 웃기고 성격좋은 애라는 포지션으로 많이 살아왔다. 그래서 인지 항상 사람들 앞에서 착하게 굴려고 노력했고 그래서 나 스스로를 지켜야 할 때도 지키지 못하고 타인을 배려하기만 하다가 상처도 많이 받았었다. 부모님에게 인간관계에서 겪는 일을 말하고 싶었는데 그러면 더 이상 지금처럼 사랑받지 못할까봐 얘기를 못했었다. 엄마아빠에게만이라도 성격좋고 재미있는 친구 많은 딸이고 싶었던 어린애였다. 그러다 대학생이 됐는데 나는 당장 성형을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고 그렇게 예쁜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외모 칭찬을 많이 해주고 이성에게 인기가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 때부터 알았다. 아! 나도 예쁘구나! 집에서는 동생한테 밀려서 인정받지 못했을 뿐이지 나도 예쁜얼굴이 맞구나 하고.. 그래서 그 때부터 엄마아빠에게 인정받고 싶어했던 것 같다 예쁜딸로, 그렇게 자신감도 생겨 대인관계도 더 좋아졌고 여기까진 참 좋았는데 여전히 나에게 해가 되는 사람을 쳐내지 못하고 내 의견을 숨겼으며 남에게 최대한 맞추고 내 기분보단 그 자리에 분위기 재미있게 해주기 등등에 더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다. 타고나길 외향적이고 회복탄력성이 좋았던 것은 사실이라서 힘든 일들이 참 많았지만 폭발하지 않고 그렇게까지 티내지 않고 웃긴애 밝은애로 살아올 수 있긴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몇년이 지난 지금 뒤늦게 폭발해버리고 만 것 같다. 내가 재미있게 굴지 않으면 사람들이 날 서서히 떠나버릴 것 같고, 어떻게든 동생보다 예쁘고 싶고 아니 그냥 주변사람들 중에 제일 예쁘고 싶고 제일 관심받고 사랑받고 싶고..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고.. 이런것들이 이제 너무 지겹다. 어떻게 해야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저런 것들에 얽메이지 않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주위 사람들의 시선과 단편적인 가치에 휘둘리지 않고 내가 하고싶은 것을 행복하게 하며 살 수 있을까? 나는 나를 가장 사랑한다. 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렇기 위해 저는 앞으로 어떤 것을 하면 좋을까요?
근데 외면도안하고 더 잘해주는거잇죠 근데슬펐어요 다들 외모가괜찮은데 나만 이렇고 다들 거의하나씩 안좋아도 내가 눈물로버티는세월이 많았던만큼 일년365일로 울엇어요 하지만 너무 슬프고아픈나머지 외모가이렇다보니 친척형부나 인사안해줄주알앗던거죠 ㅠㅠ 그러나 해주더라고요 너무 기쁘지만 친하고싶엇어요
저는 원래도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인데 중고등학교 시절에 교우관계에서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았었어요.. 대게 스스로를 보호할줄을 몰라서 만만한애가 되는 식이었죠ㅠ 그러다 대학생이 되고나서는 조금 나아져서 친구들도 전보다 많이 사귀고 분명 전보단 행복했지만, 아직도 곁에 두면 안되는 사람들까지 품고가다가 회복탄력성 좋고 긍정적이었던 제가 예민해져 버렸네요.. 그 와중에 중요한 시험 공부를 하다가 불면증이 생겨서 피폐해져가는데 거기다가 해외로 출국을 앞두고 있어 부담감도 있고.. 근데.. 다른 것들은 제가 다 이해가는데.. 오늘밤도 그렇고 스트레스로 잠을 전혀 *** 못하는데 그 이유가 여동생에게 느끼는 자격지심과 경쟁심 때문이란걸 알았어요.. 실은 이미 예전부터 그런 감정이 문득 올라왔었는데 동생을 너무 사랑하기도하고 제 삶이 어느정도는 만족스러웠어서 자기합리화로 이겨냈던 것 같아요. 외모 자격지심은 제가 느끼는게 이해가 가는게.. 일단 저와 동생 둘 다 경쟁심이 쎈 편이고, 어릴 적 부터 동생은 예쁜애 저는 성격좋은애 웃긴애라는 포지션을 갖고 그렇게 집에서도 받아들여져 왔어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나도 예쁜애로 비춰지고 싶다고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동시에 제가 사람들을 웃기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것을 즐기면서도 서서히 강박을 갖게 되었구요. 애초에 제가 용의 꼬리보단 뱀의 머리가 되려고 하는 성향이 있는데, 여기에 저보다 예쁜 동생이 요즈음엔 사람들 사이에 제 역할이었던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하는 것 같아서 이게..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어요.. 누적된 스트레스 때문도 있지만 매일 밤 머리가 따갑고 뜨거우면서 아프고 잠을 잘 못자서 그런지 인지능력도 떨어져 가는 것 같구요... 정말 미치겠어요.. 작년에는 반대로 저한테 열등감을 느껴서 모든 일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고 꼽주고 스트레스 주던 사람들이 많았어서 이런 부분으로 제가 전보다 더 예민해진 걸 수도 있다곤 생각하는데.. 무튼 곧 해외로 첫 독립을 하는 중요한 시기에 이런 생각들로 잠도 잘 못자고 일상생활이 안돼서 울적하고 동생한테 느끼는 열등감 경쟁심으로 이렇게까지 힘든 제가 너무 한심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안먹었을때는 속도 쓰리고 어지럽고 좀 오래 굶으면 몸에 힘도 안들어가고 그냥 자고싶어져요 그렇다 해서 뭘 먹으면 살찌는느낌 때문에 미쳐버릴거같고 괜히 먹은거같고 지금이라도 만회해야하나 생각 들어서 집중해야하는 다른일 하기가 힘들어요 대충.. 급식으로 나오는거 절반이상? 그정도 양 먹으면 이상태인거 같아요 차라리 좀 속쓰린거 참는게 나으니까 굶는데 주변에서 계속 뭐라 하고.. 저도 이게 좋아서 그러는거 아니고 잘못된거도 알아요 당연히 적당히먹고 운동해야하는거 정말 잘 알고있죠 나도 같이 야자째고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싶고 카페 테이크아웃해와서 운동장돌고싶은데 나중에 후회할거아니까 굳이 또다시토할일없게 애초에 원인 안만들고 싶으니까 최악말고 차악을 고른건데 아무것도모르면서.. 누군 점심시간에 혼자 교실 앉아있고싶은줄아나 먹는거 하나때문에 공부도 안잡히고 집중도 안돼요 친구들이랑 약속잡는거도 꺼려지고 누가 식사관련 지적만하면 니가 뭘아냐고 따지고싶고 눈물날거같아요 성격꼬였죠 나름 걱정한다고 해주는말일건데 반응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와근데글쓰는와중에도짜파게티먹고싶단생각하는내인생이ㄹㅈㄷ다진심 정신상태가
나도 예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