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에 들어온다, 이 방에 남은 건 누덕지근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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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내 방에 들어온다, 이 방에 남은 건 누덕지근한 나의 냄새와 나의 저녁이다. 이 방에만 놓여진지 수 십년이 지났다. 밖을 보고 싶은데 이 방에는 창문이 없다. 창문이 있으면 딴 생각만 할 거 같아 창문을 지웠다.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 수 없는, 여기가 제일 아늑하면서도 고독한 내 방이다. 오늘도 나는 이 방에서 쉰내 나는 밥 한 공기를 푼다.
불만이야안심돼의욕없음평온해우울해공허해불면지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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