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난 틀에서 나오지 못 해서 속상합니다 자주 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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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katod544
·4년 전
네모난 틀에서 나오지 못 해서 속상합니다 자주 가는 편의점이나 분식집도 주문 한 번 하기 어려워 지인 한 명을 데려가 대신 주문을 부탁해요. 발표할 때도 충분히 아는 답이고 정답을 확신하지만 나를 바라보고 있는 모두의 시선이 두렵고 무서워요. 발표할 때면 머릿속이 하얘지고 속은 답답해서 숨이 막혀서 충분히 답할 수 있는 질문도 피해버립니다. 친한 친구들과 대화할 때도 서운한 감정이 드는 동시에 그걸 들키지 않는 것도 너무 힘들도 상대방이 상처 입을까봐 매일 둥글게 말하기도 지쳐요. 낯선 사람과는 무서워서 대화를 못 합니다. 그래서 서점에 가서도 찾고 싶은 도서를 묻지 못하고 그냥 나오기 일쑤예요. 저는 그냥 행복하고 당당하게 살고 싶은데 뭐가 불만이고 왜 이러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짜증나불만이야콤플렉스속상해화나우울해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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