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함구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폭력|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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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 함구증
커피콩_레벨_아이콘sjlee4967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 수학과외를 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지난 5월부터 새로운 학생을 맡아 과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 학생을 제가 맡기 전 어머님과 상담을 통해 학생이 ‘낯을 많이 가려 말을 잘 안 해요.’ 라고 하셔서 저는 낯을 많이 가리는 학생이라고만 생각을 했는데, 첫 수업에서 아예 말을 안 했습니다. 제가 ‘이해 돼?’라고 하면 고개를 아주 조금 끄덕이면서 과외를 진행하고 있는데, 과외를 진행할수록 힘이 들더라고요. 이후에 어머님께서 학생에겐 ‘선택적 함구증’이 있다고 하셨고, 어머님과 학교 친구들과는 얘기를 잘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지 않으면 아예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그런 이유가 자신과 학생이 학생의 유년기에 아버님으로부터 수차례 폭력을 당했고, 그 당시 학생을 버리고 도망을 가면서 생긴 트라우마라고 저에게 말씀을 하셨고, 학생은 그 이후 어머니의 살을 꼬집는 것을 시작으로 고등학교1학년인 지금이 될 때까지도 계속해서 폭력을 가한다고 하세요...처음엔, 제가 이런 얘기를 들어도 되는 것인지 안절부절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했는데, 학생은 제가 맡기 전에 이미 2명의 선생님이 지쳐서 각각 6개월 정도 가르치다 그만두었고, 저는 과외를 계속하고 싶지만 어떤 말투와 행동을 제가 해야 학생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 학생이 숙제를 안 할 경우 화를 내도 될까요? (학생의 습득 능력은 또래와 차이가 나진 않지만, 공부에 대한 “의지가 없어” 숙제를 잘 해오지 않고 때문에 매 수업 배웠던 내용을 반복하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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