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그럴때 마다 나 되게 상처 받았던거 아냐. 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고등학교|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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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너 그럴때 마다 나 되게 상처 받았던거 아냐. 고등학교 1학년때 친구 한 명 말고는 아는 사람 친한 사람 너 뿐이었고 난 니가 진짜 좋았어. 근데 너 한텐 항상 내가 우선순위가 아닌 것 같더라. 내가 어디 한 번 같이 가자는거 넌 만날 싫다고 했고 너무 서운해서 너 내가 뭐 좀 하자고 하면 무조건 싫다고 하는거 하지 말아달라고 말 했을때 그때 한 번 나 봐주고.. 끝이더라.. 이렇게 말하니까 내가 나 짝사랑이라도 했던 것 같네. 우리는 그냥 친구인데.. 근데 아직도 난 너한테 종종 서운해.. 내가 하는 일에 응원 좀 해주면 안돼? 내가 하는 말 그냥 흘리듯이라도 맞다고 한 번만 해주면 안돼? 우리 친구잖아.. 한 번만 너가 맞다고 응원해주면 안돼? 왜 만날 나한테 공격적이야? 난 니가 좋아. 니가 정말 편하고 최고의 친구라고 생각해. 너랑 성격은 다를지라도 너랑 관심사가 겹쳐서 좋고 너랑 나랑 잘하는 분야가 겹쳐서 좋고 의외로 잘 맞는 부분도 있어서 좋아. 난 너한테 항상 많은 응원을 주는 것 같은데 너는 왜 안 그래줘? 난 너가 의지도 많이 되고 또 너가 점점 성장하는거 보면서 의욕에 불타기도 했어. 넌 내가 의지가 안돼? 내가 아직도 어리숙한 학생 같아..? 나 정말정말 힘들 때, 너한테만 우리 가족사 털어놨었는데... 나 솔직히 너가 진지하고 오랫동안 내 고민에 공감해 줄 줄 알았는데....그냥 훅 지나가더라.....이야기가... 그때도 감성적인 나만 또 상처 입었겠지....그래도 난 여전히 니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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