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고아 같이 구냐니. 기억 안 나세요? 나한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임신|학대|사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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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왜 고아 같이 구냐니. 기억 안 나세요? 나한테 한 짓? 대물림 명분으로 학대하신 거잖아요. 똑같이 겪어 보고 내가 당신 이해하라는 거죠? 항상 아버지와 오빠 없을 때만 학대하니 이 집에선 내 편 하나 없고 난 쓸모없는 년, 쓰레기, 사이코라 불리죠. 겉은 그 누구보다 공평한 척, 좋은 어머니인 척하시니까요. 절대 눈으로 보이는 곳엔 때리진 않으셨죠. 근데요 내가 가면을 너무 잘 쓰나 봐요. 내가 한 친구한테 구원자가 돼 있고, 다른 친구들한테 힐러라 불려요. 웃기죠? 내가 겉으로 너무 잘 사는 것 같아서 날 부러워하는 친구도 있고 내가 남자였으면 다 나랑 사귀고 싶대요. 당신을 닮지 않기 위해서 매일을 가식적으로 살아요. 난 평생 가면을 벗을 수가 없어요. 나한텐 절망뿐인데 남자든 여자든 내 빈 껍떼기만 좋아하니까요. 아무도 내 우울, 공허함, 허무함, 상실감 같은 건 관심 없으니까요. 이런 내 앞에서 나만 보면 화가 나고 나 때문에 죽고 싶다고요? 나야말로 죽고 싶었고 죽고 싶어요. 날 낳은 걸 후회한다고요? 애초에 원치 않는 임신이었다면서 왜 날 안 지웠어요. 이 집에서 나만 없으면 셋이서 이 얼마나 화목한 집안이에요. 당신 남편이 늦둥이 낳아 달라고 하셨나요. 나도 이 세상에 내가 태어난 게 너무 싫어요.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내 생일에 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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