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이 날 어떻게 생각할 지 상상을 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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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이 날 어떻게 생각할 지 상상을 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yellowshelf
·4년 전
다른 사람의 기분에 대해 혼다 상상하고 고민합니다. '눈치를 본다'의 뉘앙스는 아닙니다. 활동을 잘하고 방에 들어와서 오늘 있었던 일을 돌아보며 생각하게 됩니다. 'A가 ~에 대해 민감하게 신경쓰는 사람이라서 내가 오늘 이렇게 말한 것에 대해 정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어떡하지? 날 이런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어떡하디?'하는 생각입니다. 또는 내가 오늘 B하고 만나 C얘기를 했으면 그것이 나쁜 얘기가 아니더라도 'C가 우연히 우리가 있던 장소에 있어서 기분 나빠했으면 어떡하지?'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생각들이 너무 제게 스트레스인데 안해야지 마음먹는다고 생각이 안 나는게 아니라 힘듭니다. 이런 습관 때문에 바깥에서 활동을 하고 돌아오면 종종 피곤하고 오늘이 실패한 하루인 것 같습니다. 또 말도 굉장히 조심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친구의 말에 바로바로 응답하지 못한 적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걸 편하게 말할 수 있고, 그 사람의 성격에 대해 파악 가능한 사람이 손에 꼽아서, 좀 무뚝뚝하거나 반응이 좋지 않으면 걱정을 많이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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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qowie
· 4년 전
저도 똑같은 고민을 했었는데요, 사실상 그렇게 걱정하는것들의 90퍼센트는 일어나지않습니다. 그렇게 기분이나빴다면 아마 먼저 그 사람이 마카님에게 이야기해주지 않을까싶네요. 마카님이 너무나 신경쓰인다면 먼저 물어보는건 어떨까요? 저도 그 걱정때문에 먼저 친구에게 물어보니 그 친구가 웃으면서 아니라고 먼저얘기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고요 더친해지기도 했고요. 말하지않으면 모른답니다 반응만으로 모든걸 파악할 수는 없어요 그냥 평소대로 얘기하다보면 금새 좋아질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면 먼저 무슨일 있냐고 물어볼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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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shelf (글쓴이)
· 4년 전
@apqowie 네 저도 모두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걸 인지하고는 있는데 저런 생각이 자꾸 드는걸 막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친구에게 물어볼 생각은 하지 못했네요. 꼭 한번 시도해볼게요!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