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0000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남을 도와주며, 제가 살아가는 이유를 찾기 위하여 간호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21살 여자 입니다.
제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다기에 시작을 해보아요.
전 가끔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심하게 자해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 하는 일이 계속 막히고, 미뤄지는 것에 스트레스를, 가정에서 받는 지속적인 고통에 힘들어서 커터칼을 쥐고 손목을 긋거나 살갗을 박박 긁곤 합니다.
줄이고 싶고, 이게 나쁜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힘들어지면 참을 수 없어 죽고 싶어지거나 죽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걸 이겨내려 선택한 것이 자해인데, 그게 저를 좀먹어가고 있습니다. 아무에게도 쉽사리 털어놓을 수 없고, 털어 놓아도 저를 공감해주지 않습니다. 네가 뭘 했다고 힘드냐, 넌 힘든 것도 아니다는 이야기가 나와요.
왜 제가 고통스러운 일들은 연달아 생기는 걸까요.
제 앞으로 생긴 빚을 값아나가는 것은 상관 없습니다. 허나 제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아져서 지쳐요. 그냥 죽고 싶고, 죽으면 힘들지 않을 거란 생각이 자꾸만 들어요. 누구를 원망하지 않으면 제가 미칠 것 같아요. 저를 힘들게 하는 가족이, 사람이 죽었으면 좋겠어요.
한 편으로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잔인한 사람이라고, 멍청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해결책을 원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위로와 공감을 받고 싶은데, 말 할 곳이 마땅치 않아 여기에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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