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남을 도와주며, 제가 살아가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LoNg0000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남을 도와주며, 제가 살아가는 이유를 찾기 위하여 간호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21살 여자 입니다. 제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다기에 시작을 해보아요. 전 가끔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심하게 자해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고자 하는 일이 계속 막히고, 미뤄지는 것에 스트레스를, 가정에서 받는 지속적인 고통에 힘들어서 커터칼을 쥐고 손목을 긋거나 살갗을 박박 긁곤 합니다. 줄이고 싶고, 이게 나쁜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힘들어지면 참을 수 없어 죽고 싶어지거나 죽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걸 이겨내려 선택한 것이 자해인데, 그게 저를 좀먹어가고 있습니다. 아무에게도 쉽사리 털어놓을 수 없고, 털어 놓아도 저를 공감해주지 않습니다. 네가 뭘 했다고 힘드냐, 넌 힘든 것도 아니다는 이야기가 나와요. 왜 제가 고통스러운 일들은 연달아 생기는 걸까요. 제 앞으로 생긴 빚을 값아나가는 것은 상관 없습니다. 허나 제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아져서 지쳐요. 그냥 죽고 싶고, 죽으면 힘들지 않을 거란 생각이 자꾸만 들어요. 누구를 원망하지 않으면 제가 미칠 것 같아요. 저를 힘들게 하는 가족이, 사람이 죽었으면 좋겠어요. 한 편으로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잔인한 사람이라고, 멍청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해결책을 원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위로와 공감을 받고 싶은데, 말 할 곳이 마땅치 않아 여기에 올려봐요.
불안해우울우울해괴로워외로워스트레스받아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ywlove0509
· 4년 전
많이 힘드셨겠어요ㅠㅠ 아무리 이겨내려 해도 이길 수 없는 그 아픔... 아무도 들어주지않는 그 외로움 다 너무 공감되고.. 이럴때 공감과 위로...너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꿈을 이루는 게 이렇게 힘들 줄 모르셨겠죠 그리고...나에게 진정한 행복 또한 왜 안오는 지도 모르고ㅠㅠ 제가 이럴 때 마음에 세겨두는 말이 있어요 힘든 망큼 큰 행복이 온다! 지금까지 버텨온 거 처럼 끝까지 가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