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는 아니지만 진짜 진심으로 대해주는 친구가 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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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는 아니지만 진짜 진심으로 대해주는 친구가 없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eoin61
·4년 전
요즘 친구들과 지내는게 너무 힘들어요.. 반 여자애들끼리 무리가 3명씩 두 그룹이있고 나머지는 다 혼자다니는 애들인데 제가 그중 하나에요.. 얼마전에 한 무리와 친해지게 됬는데 무리중 한 아이와 멀어지게됬어요 그래서 완전히 그 무리에선 왕따가 되었죠... 그럼 이제 친구가 없어요.. 등교할때 다 전화하면서 같이 등교하고 하교할때 친한애들끼리 하교하고.. 저는 그 사이에서 같이 갈 친구가 없으니 그때마다 울컥하곤해요.. 제가 한무리애들과 친해졌을때 저는 그 친구들이 나를 지지해주는구나 나를 진심으로 대해주는구나 싶었어요.. 근데 내 앞에선 거짓말하고 자기들 무리애들과는 저를 까는 소리를 듣게된이후로 아 나를 배려해주지 않는구나 나를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구나 싶어서 더 힘들었어요... 어떻하죠.. 혼자다니긴 싫고.. 그렇다고 아까말한 혼자인애들과 어울려 다니면 그 두 무리는 아 쟤 친구없으니꺼 혼자인애들하고 다니네 이렇게 생각할까봐 두려워요.. 눈치가 너무 보여요.. 전학가고 싶은데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요... 학교에서 위클래스 갈려고 해도 어제 한 남자애가 그러더라구요 야 위클래스 비정상인애들이 가는데잖아 또 위클래스가? 아주 인생이 상담이네 이래서 더 상처를 받았어요.. 나는 도움받고 싶은데.. 내가 감당하기 힘든데.. 인간관계는 왜이렇게 힘든가요...진짜 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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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gae10
· 4년 전
음..쓰니님의 인생인데 남의 시선은 조금 떨쳐버려 보는건 어떤가요? 물론 이게 말로만 쉽지 현실적으로 어렵긴 합니다ㅜ 하지만 남의 시선들을 털어버리고 나는 나갈대로 갈꺼다 심정으로 이 기회에 한친구들한테만 얽메이지말고 새로을 친구들도 사겨보는게 어떨까요? 정 이게 힘들다면, 싸운친구와 어떻게 어느정도로 싸웠는지는 모르지만 한번 대화를 통해 풀어보는것도 하나의ㅈ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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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nenene
· 4년 전
굳이 안 맞는 애들이랑 친구 해 봤자 그게 스트레스고 지금 필요한건 친구니까 다른 방법으로 친구를 사겨보는건 어떨까요! 저도 고등학교때 트위터 친구들과 진짜 실친 처럼 연락하고 재밌게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친구들도 사겼던거 같아요! 괜히 쉬는 시간에 화장실 가고 그랬는데 그때 생각이 나네요😂😂 아니면 본인이 정말 친해지고싶은 친구가 있으면 잘 봤다가 얘기도 걸어보고 친해지도록 노력해봐요!! 저는 그룹으로 다니는게 안 맞아서 그냥 소수 친구들과 다녔거든요. 그래서 제가 마음에 드는 친구 한면만 파고 친해지니 자연스럽게 주변 친구들과 얘기도 하고 그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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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ii
· 4년 전
교내 인간관계 정말 어렵죠..ㅠㅠ 마카님도 많이 힘드셨겠어요. 음.. 저도 몇년 전까지 맘 맞지 않았던 친구들 사이에서 아등바등 관계를 이었던 기억이 나요. 그 시기에 미움도 많이 받았었고, 겉돌기도 했었어서 더 공감이 가네요ㅠㅠ 그 시절은 매일매일 학교가는 게 그냥 지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실낱같이 짧은 1~2년이 끝나고 나니까 그 관계도 거기서 끝이더라구요.. 마음이 맞지 않는 친구들과의 관계는 아무래도 지속이 짧고, 남는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에 비해 어쩌다 한번씩 찾아오는 친구들과의 시간은 크든 작든 의미가 남더라구요. 힘들었던 시기 뒤라서 더 그렇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 친구들이 어쩌면 내일 당장, 아니면 좀 더 훗날에 찾아올 지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진짜 친구를 만나실 수 있을 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마카님이 먼저 다가가셔서 의외의 인연이 될 수도, 아니면 다른 친구가 의외의 면을 발견해 줄 수도 있겠죠. 세상엔 나를 사소한 이유로 미워할 사람도 있지만 사소한 이유로 좋아해 줄 사람도 있을 테니까요..!ㅎㅎ 고민에 비해 말이 쉽다는 생각이 들지만 마카님께서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하셨으면해서 글 남깁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