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전부터 끝내야할 할 일들을 못 끝내고있을 때 친구들이 진지하게 너 그러면 안된다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습니다. 분명 정말 절 위해서 해준 이야기들이라는 걸 아는데 계속되는 현실조언들에 감사하면서도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 전에 아빠때문에 엄마와 싸웎던 일들에서 온 피로감이 겹쳐져 현타가 세게 오더군요.. 우울감에 잠겨서 아무것도 못하고 친구들은 날 위해 조언해준건데 서운함 비슷한 걸 느끼는 내 자신이 너무 싫고 한심스럽고 치욕스럽다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친구들의 연락을 ***않거나 회피를 계속해왔고 친구들은 혹시 그 때 조언해준 일들때문이냐며 연락 좀 보라고 연락해옵니다. 친구들 문제가 아니고 제 문제인데 이걸 어떻게 잘 설명을 해야할까요
제가 어렸을때는 외향적이였구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걸 좋아하고 사교생활 하는것도 좋아했었는데 고등학교로 올라가자마자 친구들이랑 어울리고 같이 놀는게 너무 힘들고 싫어졌어요... 초등학교랑 중학교때와 다르게 여고를 다녀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제가 작년부터 소문이 갑자기 안 좋아졌고 그래서 친구들이 다 저를 피했어요.. 근데 저는 그냥 ‘나는 더 안 좋은 일도 많이 겪어봤고 나머지 학교생활을 친구관계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적당한 선에서 모두랑 잘 지내고 싶다’ 라고 생각을 하면서 굳이 친구들한테 ‘그 소문 진짜 아니야’ 라고 해명하지 않았어요. 왜냐면 그렇게 해명한다고 해도 그 소문이 진짜라고 믿는 사람은 믿으니까요.. 근데 그렇게 해명을 안하는데도 불구하고 저는 열심히 친구들이랑 친해져볼려고 하고 다가가보기도 했는데 다들 저를 그 소문 하나만 듣고 “쟤는 그냥 그런 애야” 라고 판단을 하는게 너무 싫었고 힘들었어요.. 처음에는 ‘하.. 내가 친구 무리에 가서 모두에게 불편한 상황을 만들었구나.. 그냥 나 친구 없어도 되니까 남은 2년 공부 열심히해서 좋은 대학가자’ 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제일 힘든 부분은 학교에 가는데 소통할 친구도 없고.. 밥도 혼자 먹어야 되니까 그게 너무 힘들어서 그냥 안 먹고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주변에서는 신나게 웃으면서 떠드는데 그런 대화를 듣고만 있는 제가 너무 한심하더라구요.. 이런 학교생활을 하고 나서부터 학교에 가는것도 힘들어지고 모든것에 흥미를 잃고 엄청 무기력해졌어요.. 매일 밤.. 가끔은 학교에서에도 울게 되는 일들이 많아졌어요.. 극단적인 생각도 요즘 많이 들고 이유없이 몸이 아파서 하루에 3번 이상 쓰러지거나 구토를 하거나 두통이 심하게 올때도 있어요..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싫은 인간, 손절한 인간이라도 가끔 봐야될때가 존재하잖아요?? 학교나 회사 관계자라면 그럴때마다 정말 하늘이 원망스럽고 찢어 죽여버리고싶고 내 눈에 안띄길 바라고 기분이 잡쳐요..저도 받아들여야 된다는건 아는데 너무 힘들고 그게 내 주변에 있다는게 소름끼치도록 싫어요, 이럴땐 어떻게 대처를 해야될까요. 싫다고 도망치긴 싫은데 힘드니까요
저는 낯을 많이 가려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지 못했어요 소수의 친구들하고만 지냈었는데 막상 단둘이 남게 되면 공통되는 관심사를 찾아서 말을 해야 할 것 같고 이 친구가 나랑 있는게 재미없을까봐 두렵고 해서 말을 꺼내기가 어려워요 친구들이 제가 말이 없고 재미없는 사람이라 싫어할까 걱정됩니다 꼭 무슨 일이 아니어도 연락하기를 주저하게 되고 두려워요 한마디로 말하자면 제가 말주변도 없고 재미없는 사람일까봐 친구들에게 다가가기가 힘들어요
제가 하고있는 일이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은데 그런 상황에서 친척들을 보기가 불편해요. 이전에 저를 무시하는 말을 습관적으로 내뱉던 친척도 있었고요. 하는 일이 마음처럼 안 되고 이런저런 어려움 때문에 지쳐서 자존감이 내려간 상태인 것 같아요. 아무도 안 만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추석연휴에 알바를 해서 핑계삼아 빠질까요 아님 혼자 여행이라도 떠나버리고 싶어요 고향 살아서 뭐 바빠서 못 내려간다는 핑계도 못하겠네요..
지난7월에 친구들이 제 뒷담을 한 이후로 지금까지 그 친구들도 수업시간에 보는거 빼고는 따로 만나서 놀거나 그러지도않는데 유일했던 같은학교 친구들괴 손절하고나니까 한동안 잠잠했던 외로움이 다시 발동하고 사람을 너무 쓸쓸하게 만드는게 힘들어요 앞으로 남은 고등학교1년을 이런상태로 잘 보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반 친구들도 다 무리지어서 놀고..매일 학교를 혼자가고 집에 혼자가는게 너무 쓸쓸하고 슬퍼요 다들 친구들이랑 가는데.. 중학생때가 너무너무그리울 지경이에요..
말 그대로 충동적인 특이한 성격인 얘가 옆자리에 있습니다. 눈치도 드럽게 없어서 사람 기분이 어떤상탠지도 모르고 끊임없이 말을 걸어대구요. 행동이 일곱살짜리 얘처럼 충동적이고 특이합니다. 처음에는 이해하고 감싸려고 노력했는데 그럴수록 지상태를 모르고 민원인이 가면 욕도 직원들 다 들리게 툭툭해버립니다. 학창시절 따돌림 당했던걸 계속 얘기하면서 불쌍한척해서 자기편을 만들더라구요. 공간과 상황이 바껴도 다른방식으로 안좋은 인간관계가 생긴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장에서 저런 스타일의 얘들과 근무하시는 다른분들은 어떻게 대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지금 제가 맡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학생이고 하기 때문에 프로젝트라고 할만한 것이 아니긴 하겠지만, 일단 저에게는 선생님들이 '너희들 비는 생기부 빵빵한 채워주려고'라는 시작한 프로젝트기 때문에 정말 저 포함 6명의 조원들에게 첫 회의를 함으로부터 "나 진짜 텅텅 빈다는 생기부 잘 채우고 싶거니 그러니까 너무 내가 부담스러우면 말해줘"라고 첫날부터 초중반 때까지 그 이야기를 달고 살 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친구들은 또 괜찮다고 우리는 생기부 채워야 하니 좋아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더욱 욕심을 한껏 내어(저는 이때는 이게 욕심이 줄 몰랐습니다. 이 나이라면 이 정도는 해야지. 정도의 마인드였습니다) 프로젝트의 완성작으로 흉내기 하겠지만 '전자책'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책표지를 맡은 친구는 2로, 소설의 후반부를 맡은 친구는 3, 집 도면을 만든 친구는 4, 4컷만화를 그리는 친구는 5로 타이포그래피 하는 친구는 6이라고 칭하겠습니다. 저희는 제출 기간을 꽤나 늦게 들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한지 3주 정도 된 후에 알았거든요. 그렀다고 저희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니고요. 캐릭터 분석을 했습니다.(저는 그때 어떻게든 우리 이 만큼 준비 했다는 걸 선생님들 께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1달 정도 남을 걸 알았을 때 집 도면을 맡은 친구 4는 당일에 도면을 저에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소설의 전반부를 맡은 저는 그 주 일요일에 소설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와 친구 2가 캐릭터 시트지를 만들었는데.. 거기서부터 조금씩 틀어졌던 것 같습니다. 친구 2는 학원을 다니는 친구라서 저에게 지적을 해주면 저는 그걸 실시간으로 수정하고, 그런 식으로 캐릭터 시트지를 완성해 갔는데 친구 2와 제 그림체가 많이 다른 편인데... 아무래도 친구 2는 의도한 건지 모르겠지만 그게 싫었는지 그림체 면에서도 피드백을 주더라고요... (잔머리가 너무 많다, 채색이 너무 더렵다 등등) 근데 저는 그걸 최선을 다해 받아들였습니다. 싸우기 싫어서요. 그러면 안 됐던 것이었는지 그 친구 2는 저의 그림을 자신 맛 대로 수정하곤 '너와 나 그림체 너무 다르지 않냐'라며 저에게 매번 보여주었습니다. 매번 허락을 구했습니다. 저는 그게 싫어 그냥 너 마음대로 하라고 그 그림을 넘겨줬는데 나중에는 친구 2가 너무 저의 그림체에 자신의 그림체를 끼우는 걸 힘들어하는 게 보여 그냥 그 친구에게 저의 캐릭터 디자인을 참고하면서 다시 캐릭터 시트지를 그리는 게 괜찮지 않겠냐, 하니까 그 친구 2는 당연히 자신의 그림체로 다시 그린다고 했습니다. 그걸로 끝나면 조금이라도 괜찮았을 것 같은 데.. 그 친구는 자신이 그리는 걸 계속해 저에게 보여주며 또 똑같이 자신의 그림과 저의 그림체에 역시니 너무 다르다는 식으로 말하곤 저의 그림이 너무 컬러풀(무지개)라고 했습니다. 부모님은 그런 말 일일이 신경 쓰는 제가 예민한 거라 하십니다... 알아요.. 하자만 그 친구 더분에 펜을 들지 못하겠습니다.. 그림을 못 그리겠어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소설 전반부가 완성이 되었음에도 1주라는 시간 동안 아무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피드백을 받는다는 기간이 그렇게 끝났습니다 (후반부를 써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수정은 무리고 생각되어 기간을 정했습니다) 저는 계속해 친구들을 믿고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기다리는 것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2주 뒤면 기말이 다가오는 상황이어서 저는 더욱 예민 해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저는 애들에게 현 진행사항을 물어보았습니다. 혹시나 제가 너무 빠른 판단을 내린 것은 아닐까 싶어서요. 하지만 친구들은 저의 기대를 저버렸습니다. 친구 2는 표지 러프만 짰다고 했고, 친구 3은 머리가 아프니 천천히 하겠다고 했습니다. 친구 5는 그림체 타협이 되지 않았다고 아무것도 그리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친구 6도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 거 저는 그만하자고 했습니다. 그때 이미 저는 지쳐 있었습니다. 하지만 친구 2가 저를 붙잡았고... 저는 그때 손을 놓지 못했습니다(조금 지나 그 친구 2가 이날을 생각하며 저에게 빌었다고 표현 다더군요) 그 뒤로 속도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4컷 만화 그리는 친구 5에게는 그냥 다시 캐릭터를 디자인해서 그려도 무방하다고 피드백 아닌 피드백을 해주었습니다. 또한 친구 2가 표지 러프를 보여주기에 의견을 나누었습니다(여기서도 살짝 트러블 아닌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표지는 하는 친구 2는 칸 만화도 합니다(삽화를 한다는 걸 제가 말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칸 만화에 설명이 돼줄 만한 소설 한 장면을 캡처해 스토리를 같이 보내주었는데 친구 2가 못 알이 보겠다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소설을 일ㄷ으며 알 수 있다고 했는데 친구 2는 그게 아니였나 봅니다. 그날 장문에 카톡이 왔습니다. 왜 그렀에 말하냐고요..... 그냥 한 번 더 설명 하주면 되지 않냐고 왔습니다... 어, 네. 저는 진짜 거기서 울고 싶었고 실제로 울었습니다. 그것도 그냥 싸우기 싫어서... 네 그냥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친구 2는 내가 예민했던 것 같았는데 사과해 줘서 고맙다고 보내더군요.. 정말 그땐 정신이 붕괴할 것 같았습니다. 이 뒤로도 많은 트러블이 있었는데 일단 줄이는 게 맞을 것 같아 줄이겠습니다. 일단 확실한 건 저는 마지막 회의 때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도 애들에게 분풀이를 했습니다... (명백한 저의 잘못입니다) ...네.. 결론은 지금 그 친구들이랑 대화는 이 프로젝트로만 소통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실망과 자괴감에 빠져 있습니다. 다 저의 잘못 같기도, 다 친구들 탓 같기도 합니다. 이 프로젝트랑 겹치는 기말고사, 자율 교유과정(생기부 채우는 활동), 독서토론, 가족문제 등등... 너무 벅찹니다. 제가 한 것들이 모래알처럼 손바닥을 또 나고 있는 옆에서 친구들이 신나라 완벽하다고 북 치고 장구 치는 것만 같습니다... 심지어 저에게 그나마의 힘이 되어 주었던 친구 4는 이제 저랑 손절을 하고 싶은 것인지 카톡도 그저 프로젝트 이야기만 보고 전화도 받지 않습니다... 근데 또 오늘은 저에게 말을 걸더라고요.. 저는 그 친구들.. 어니 예민한 저 덕분에 유일한 취미였던 그림과 글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문장 하나, 선 하나, 하나마다 귀에 피드백들이 꽂혀서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그냥... 다 저의 탓인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못나서, 제가 너무 예민해서, 베가 너무 정신 연령이 낮아서 그래서 이 사달이 나고 일찍이 이 늪에서 나오지 못하는 것 같아서 웃기기도 합니다. 그냥 제가 죽으면 끝날 일... 뭐 때문에 매달리고 있을까요.. 정말........ 자고 싶어요.. 너무 힘드네요... 아니 그냥 아무 생각 안 나게 죽을 듯이 바빴으면 하기도 하지만 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거게 줘? 저는 아직도 이게 저의 잘못인지 잘 모르겠는 상태로 친구들과 이야기 하고 웃습니다.. 이걸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조금 더 명확히 하고 싶습니다.. 이거 제가 그 친구들에게 정이 떨어져도 되는 문제일까요?
저는 남한테 일절 관심 없어요. 진짜 안궁금해요. 살면서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다는 느낌을 받아본적도 없어요. 그래서 어릴때부터 부모님은 이러한 제 성격을 걱정하셔서 제 대인관계에 참견을 많이 하셨어요(예를 들어 친구들과 학예회 무대를 나가라던가). 저는 그러기 싫었지만 부모님말씀을 따랐고, 대인관계에 있어 그렇게 수동적으로 살아왔어요. 뭐 막상 친해지면 잘놀긴했지만, 관심도 없는 사람과 친해지기 위해 정성을 쏟는건 정말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었어요. 게다가 막상 친해져도 재미없으면 제가 들인 정성이 허무해지잖아요. 저랑 성향이 안맞는 애들과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정성을 들여야하는 것도 저로서는 귀찮고 왜그래야하나 싶었지만 계속 부모님말을 따랐습니다. 그러다 저는 고1이 되었고 어김없이 필요에 의해 친구를 사귀었어요. 그 과정에서 저랑 안맞는애랑 같이 다녀야하거나 저를 마음대로 휘두르려고 하는 애랑 다니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결국 저는 학기초반에 친해진 친구들을 서서히 기피했습니다. 그러다 공부잘하는 애들 무리를 보고 거기에 끼어서 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적당히 착하고 공부도 어느정도 하는 애들과 친분을 쌓고 같이 다니기 시작했어요. 그 친구들은 제 학업에 여러모로 도움도 되고 성격도 무난해서 스트레스 받을 일이 별로 없었어요. 2학년이 된 지금도 다른반이 됐지만 여전히 같이 다닙니다. 2학년에 올라오니 저에게 새 친구를 사귈 필요가 없어졌어요. 1학년때 친구들로 제 학교 생활에 있어서 충분했거든요. 관심도 없는 애들과 친해지려하며 스트레스 받을 이유도 없었죠. 그래서 친구를 사귀지 않았습니다. 저랑 친해지려고 하는 애가 있어도 굳이 거기에 크게 반응해주지 않았어요.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럼에도 끈질기게 말거는 애들도 있었지만 은근한 선을 긋고 필요이상의 대화를 안하려고 했어요. 하나 둘 쳐내고 나니 더 이상 친구관계에 얽매여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고 예전부터 혼자있는걸 좋아했던 저였기에 정말 편했습니다. 부모님은 여전히 이런 제 성격을 문제삼고 개선하길 원하시긴 하지만 이젠 제 맘대로 하고 싶어요. 그렇게 무난한 학교 생활을 지속하던 중.. 세특활동으로 반에서 짝을 지어 토론을 하라는 안내를 받게 되었어요. 2학년에 올라와 친구를 안사귄 저는 당연히 짝지을 사람이 없어요. 세특활동이면 제 생기부에도 들어가는데 이러다가는 알지도 못하는 반애와.. 어쩌면 저랑 진로가 동떨어져있거나 학업성적이 안좋은 애와 짝이 될지도 몰라요.. 이제 와서 공부잘하는 애한테 친한척 하면 속보이겠죠? 뭐 저도 그런짓을 할 깡이 되는건 아니긴해요.. 저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랜 친구였는데 어느날부터 그 친구에게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 예민하게 굴고 화내기 시작했어요 저는 남친이 생기면 괜찮아질까 운동해서 체력을 올리면 괜찮아질까 옆에서 소개도 많이 주선해주고 늘 컨디션 체크하고 불편해지지 않도록 엄청 신경썼어요 그렇게 남친도 사귀게 되고 개인적인 사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이 된건 아니지만 더이상 큰 문제는 없는 듯 했어요 근데도 여전히 저에게 짜증내고 저는 여전히 눈치가 보여요 얼마전에 결혼도 했는데 그만하면 행복할텐데도 항상 힘든 얘기만 하고 제가 힘든 건 신경도 안쓰는 것 같아 지치고 만나면 불편합니다 한번은 이 얘기를 하고 싶지만 제가 이런 얘기를 하려고 하면 싫어해요 그래서 제대로 말을 못했습니다 이렇게 그냥 친구관계를 끊기에는 제가 너무 화가 나고 서운하고 속상해요 억울하고요.. 이렇게 스트레스받으면서 만나는게 맞나 싶고 늘 저만 노력하는 것 같아 너무 서운합니다 그래서 이젠 미워요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