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과의 약간의 불화이후, 이야기 하고 풀린줄 알았더니 대화를 하지 않네요, 연락도 안하구요. 원래 같으면 연락도 자주 하고 퇴근할때 전화도 오고 대화를 많이 하는데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기분이 나쁜건지 말 자체를 안하네요 제가 톡하거나 전화하면 답변은 합니다 ㅎㅎ 왜 그러냐 묻고싶은데, 왜 그러냐 묻는 순간 예전처럼 기분 푸려줄려고 아님 분위기 풀어줄려하다가 싸움이 나거나 혹은 기다릴줄 모른다. 지금은 아무생각도 하기 싫고 말도 하기싫다 할거 같아 다가가지도 않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말 걸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너무 답답하네요~ 이유를 알아야 풀텐데 말이죠, 말을 걸어 올때 까지 기다리는게 답이겠죠?
결혼한지 1년이 되지 않은 30대 초반 신혼 부부입니다. 1년도 안되는 기간 동안 남편과 정말 많이 싸웠고, 솔직히 돌이켜보면 좋은 날 보다 다툼으로 힘든 날들이 더 생생합니다. 그래도 서로 이혼은 이르다고 판단했고, 저는 매 다툼을 치를 때마다 신체적으로 이상증상을(입천장 부음, 손저림, 팔저림) 무조건 겪고 있어 그냥 언제까지나 반복적으로 다투기 보다는 올해 말까지 싸우지 않고 잘 지내면 결혼 생활을 이어가자고 몇달 전 진지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저희에게는 싸움 패턴이 있습니다. 1. 제 기준에서는 전혀 싸울 이유가 없는, 어떠한 상황이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경우, 가구 부품이 옮겨져 있길래, 단순히 궁금해서 이게 왜 여기 와있어? 하고 질문) 2. 남편은 위 상황에 기분이 확 나빠집니다. (위 질문 자체가 싸움을 거는 것으로 받아들인다거나, 제가 짜증을 내는 것으로 느꼈거나..) 3. 남편의 기분은 태도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질문을 무시한다던지, 쓸데없는 소리를 한다고 한다던지..) 4. 갑작스런 남편의 태도 변화에 저 또한 기분이 급격히 다운되고, 다투게 됩니다. 5. 매번 저의 다툼 방식은, 1. 의 상황에서 기분 나쁠 이유가 뭐가 있느냐 따지는 것이고, 그러다가 전 이전에 그렇게나 많이 싸워놓고 또 개선 없이 이렇게 되는구나 하고, 한번만 더 싸우면 이혼하기로 했는데 왜 속상하게 1의 참을성 없이 성질대로 구느냐고 울며 따집니다. 6. 남편은 협박 하지 말라하고, 울며 따지던/속상해하던 상관 하지 않고 본인이 생각하기에 이성적인 로직대로 말을 하며, 심지어는 이전 감정적인 일들을 꺼내며 다툼을 키웁니다. (운전할때 뭐라하면 다시는 안한다 등..) 7. 여기서 저는 감정적으로 정말 힘들어집니다. 울며 소리를 지르고, 남편을 밀치기도 하고, 저를 이렇게 힘들게 하고도 되려 아무렇지 않게 차가운 눈빛을 하고 서있는 남편에게 지고 싶지 않아 몰아세웁니다. 8. 2-3시간의 대치 후에야 남편은 본인의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합니다. 9. 갑작스럽게 몇시간 동안이나 이어진 극도의 긴장/우울/스트레스 때문인지 저는 위에서 거론된 신체적 이상 증상들을 느낍니다. 문제는.. 올해 연말 전까지 한번만 더 싸우면 이혼이다 서로 진지하게 이야기 한 상황에서 1-9순서의 다툼이 일주일에 한번 주기로 계속되고 있다는 겁니다. 이제는 다툼 후 나타나는 제 신체증상들도 더 오래가고, 다시 감정과 기분이 평온한 상태로 돌아오는데까지 시간이 점점 더 오래 걸려, 이런게 우울감인거고 이 증상이 오래가면 왜 위험한 것인지 무서울 정도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기어코 주기적으로 또다른 다툼을 가볍게 만들어내고야 마는 남편의 마음을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제 남편을 보고 mbti T가 이렇구나, 하다가 이제는 비전문가의 관점으로 보기에 공감능력에 문제가 있는 인격장애가 의심되기도 합니다. 제가 바람을 폈다거나, 뭔가 특별나게 잘못한 것은 또 없었어서, 남편이 제게 자격지심을 갖고 괴롭히는 것이 아닌가도 의심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가다가는 제가 제 명에 못 살겠다고 생각을 하고, 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또 온힘을 다해 또다른 다툼을 겪어냅니다. 반복되는 감정기복에 점점 미소 짓는게 어색해지고, 어두워져만 가는 제 표정이 낯설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연애 할 때에는 감정적으로 저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바로바로 헤어져버렸기에, 결혼한 상태에서 이런 문제를 부딪혀보니 도망칠 수도 없고 정말 어렵네요. 그러나 저는 이런 우울함을 지속적으로 겪어가면서 결혼 상태를 이어갈 자신이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에는 결혼 경험자분들과, 전문가분들이 많이 계신 듯 하여 막연히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지.. 조언을 얻*** 글을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빛나루키입니다 신랑과 저는 5살 차이구요 재혼가정입니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밥 ***에 집착을 한다는것입니다 맞벌이를 하는데요 제가 근무하는 환경이 주말에는 쉴수가 없고 반대로 신랑은 주말에 쉬는 환경이예요 어쩌다 명절때나 여름휴가때 같이 쉬는 날이 있는데요 저는 신랑이랑 같이 쉬면 스트레스로 아드레날린이 한도초과입니다 그 이유는 쉬는 동안에는 ***를 꼬박 차려야된다는 부담감때문예요 한끼정도는 외식을 한다던지 배민을 시켜서 먹는다든지 하는것 자체를 싫어합니다 소위 집돌이처럼 친구들도 안 만나고 저한테 이것 가지고 와라 저것 가지고 와라 자기는 가만히 앉아서 저한테만 심부름 ***는건 고사하고 오늘 오전에 올라온 반찬 저녁때 올라오면 안 먹고요 7첩반상이니 9첩반상이니 요구사항이 점점 많아집니다 정말 이해가 안돼요 왜 그렇게 밥 ***에 집착할까요? 왜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지 아~~~~주 귀찮아요 밥 ***로 자주 다툽니다 언제는 그렇게 안해줄거면 뭐하러 결혼했냐고 하는겁니다 어이가 없었죠~ 나는 자기 밥 차려주는 존재입니까? 이런 마음으로 어떻게 한 평생 같이 살까 싶습니다 스멀스멀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맞춰가며 사는거라고 하시는데요 일단 대화가 안돼요 이런점이 서운했어~ 나를 조금만 배려해주고 존중해주면 안될까?나 너무 힘들다~ 해도 소용이 없구요 내가 바라는건 하나도 안 들어주면서 자기 원하는것만 들어주라고 하니 이런 이기적인 남자를 어디까지 이해하며 받아줘야 할까요? 무슨 막켕이도 아니고~~ 이렇게 같이 있는 자체가 스트레스 쌓일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혼자서도 잘 지내는데 신랑은 혼자서 잘 못 지내요 그리고 제가 운동을 가거나 외출을 하면 그때서야 자기도 외출거리를 만들어서 외출을 합니다 우연이 아니라 항상 그래요 저는 이 부분도 웃기다고 봅니다 운동후 까페에서 커피마시면서 책을 보려고 하면 여지없이 전화를 해서 어디냐? 언제오냐? 집착을 합니다ㅠㅠ 이것이 결혼이라면 저는 안 했을겁니다 신랑 흉 보는거 제 얼굴에 침 뱉는 격이라서 얘기를 안 하고 참고만 있었어요 하지만 나를 모르는 어딘가에 속 시원히 얘기도 하고 조언도 듣고싶어서 용기내어 글 올립니다
전 각자 할 도리는 하되 효도는 셀프! 너와 내가 결혼했으면 우리가 가족이야! 부부중심의 삶을 살아야해! 를 주장하는 아내 입니다. 하지만 유교사상을 지독하게 세뇌받은 남편이 말빨이 굉장해서 내적으로 외치는 날이 더 많아요.. 그래도 타이밍 맞다 싶으면 주장하곤 하는데 남편왈 “그럼 우리집(시댁)은 가족이 아니냐?” 합니다. (시어머님과 아들이 정서유착이 돼서 시어머니 관련이면 뭐든 불안이 동기화 되는 남편이라서요. 명절 때마다 아들 조종해서 며느리 한테 대리효도 받으려 합니다. 엎드려 절받기식) 이 다음으로 맞받아칠 말이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가족이 맞긴 하지.. 말려버린거 같고.. 그 말이 아닌데.. 뭐지..) 너무 답답합니다. 뭐라 말해야 남편을 이해시킬수 있을까요? 기대를 말아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남편이 거의 매일 1번 이상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급발진하며 화를 냅니다. 너무 규칙적이지 않고 사소한 일에서 갑자기 화를 내서 마음이 항상 너무 힘들고 위축돼요. 폭력적이라고 느껴져요. 남편입장에서는 늘 제가 잘못했고 화낼만한 일이라고 하는데 저는 이해를 못하겠어요. 예를 들면 오늘 같은 경우 제 친구랑 남편 친구의 친구를 소개팅을 시켜주자고 했는데 남편이 연락하기 귀찮다면서 계속 미루더라구요. 저는 이미 여자쪽에 아침에 말을해둔 상황이었구요. 그래서 제가 여러 번 보채긴 했어요. 빨리 연락좀 해줘라, 언니가 기다리는데 너무 늦게 연락하면 언니 입장에서 기분나쁠 수 있으니까 빨리좀 해줘. 라고 햇는데도 계속 미뤘다 저녁이 되서야 연락을 하더군요. 그러다가 남자가 여자 사진을 보내달라하는데 사진이 없어서 저랑 같이 찍은 사진을 캡쳐해서 보냈어요. 그런데 거기에 제 얼굴이 조금 나와서 잘라서 보내달라고 하면서 카톡을 보려고 하는데 그때 갑자기 화내고 정색하면서 “아이씨! 좀 기다리라고 니 얼굴 안나왔다고 왜이렇게 간섭이야!!“ 이런식으로 정확한 워딩은 기억이 안나는데 화를 냈어요. 남편은 제가 보채서 화낸거라고 했는데 그 타이밍이 아니었어요. 저는 정확하게 “내 얼굴은 잘라줘”라고 말했고 남편은 너 얼굴 안나왔다라고 하면서 화를 냈어요. 지난번에는 내일 아침에 제 차에서 쓰레기를 내려서 버려준다고 했는데 제가 깜빡하기도 하고 출근시간이 다되서 먼저 출근을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전화와서 폭언하면서 왜 먼저갔냐고 자기가 말한게 우습냐고 넌 항상 그런식이다. 이러면서 전화랑 카톡으로 엄청 쏟아부었어요.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항상 이런식이에요. 제가 하는 행동에 대해 불규칙적이고 다양하게 갑자기 개정색하면서 화를 내는데. 저는 늘 ‘겨우 이깟게 화낼일인가? 그렇게까지?’ 라는 생각을 해요. 그 과정에서 저는 너무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평소에는 괜찮은데 이렇게 화낼때마다 늘 이혼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거의 하루에 한번이요. 이대로 같이 살 수 있을까요?
이런곳이있다는걸 처음알고 글 써봐요 저는 11,10,8살 아이들 키우는 엄마 입니다 어릴때 첫째를 가졌고 엄마될준비를 하지 못한채 엄마가 되었지만 이게 내 팔자다 생각하고 그냥 닥치는대로 살았던거 같아요 아이들 어릴땐 친정부모님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제일 큰 도움은 받은건 남편이었어요 저보다 두살많지만 남편도 젊다면 젊은나이이구요 저는 원래부터 우울증 불안장애가 있었지만 남편의 케어로 인해 많이 나아졌고 아이들도 저보단 아빠를 더 많이 찾고 좋아했어요 남편도 육아에 어리숙하고 뭣모르던시절도 있었지만 스스로 배우고 터득하고 아이들이 뭘 좋아하는지 뭘 어떻게 하면 잘자고 밥을 잘먹는지 단번에 케치하며 정말 저보다 더 수준급이었고 제 친구들도 저런남편없다 할정도로 육아의 신이었어요 남편이 있었을땐 같이 육아를 하니 솔직히 힘들다 생각은 못했던거 같아요 남편은 일때문에 지금 한국에없고 10개월정도 됐습니다 지금 제 상황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그냥 자살하고싶습니다 지금 당장 얘네를 케어할 여력도 기력도 아무것도 없어요 이사를 와서 친정이나 시댁 도움은 아예 못받는 상황이며 저 혼자 아이들케어중 도우미이모들도 불러봤지만 그냥 혀를내두를 정도입니다 제가보기에도 아이들은 너무 산만하고 자기들끼리 너무 자주 싸움이 일어나구요 그렇게 누구 한명은 울고불고 난리가 나는데 그때는 저도 달래야지 하는 생각보다는 혼내고 소리지르고 이런거밖에 못하겠어요 달래줄 힘이 없습니다 무책임하다 생각하셔도 상관없어요 핑계아닌 핑계를 대보자면 저는 원래 처음부터 이러지 않았어요 남편없던 몇달간은 나 혼자 봐야하니 마인드컨***도 하고 정신과약을 바꿔 먹어보기도 했지만 몸이 너무 축 쳐지고 아이들을 아예 볼수없을정도로 힘이나질 않아서 (잠만 자게됨) 다른 약으로 다시 바꿨는데 비슷한거 같아서 제 스스로 약을 안먹고 있어요 이것도 원래 그러면 안되는건데 애들을 방치할수는 없으니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아이들을 향한 웃음이나 미소보단 짜증나는 표정과 제가 늘 하는말은 아이들에겐 아 왜저래! 너 왜그래? 너네 키우기 너무 힘들어 없었으면 좋겠다 이런 폭언을 많이 합니다 고치려고 했지만 울음소리와 싸우는소리가 들리는 동시에 몸이 반응을 해요 현재 지나치게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걸 저도 알고있고 이런 상태에서 아이들을 더 보다간 정말 큰일이 날거같습니다 앞으로 남편이 한국에 오려면 먼 시간이 남았는데 정말 그것만생각하면 너무 힘이빠지고 눈물이나요 아이들을 사랑하는마음은 있지만 솔직하게 그런마음보다 화가난다는마음이 더 큽니다 지금 시간에도 좀 쉬고싶은데 자다깨서 또 싸우고 있네요 저는 또 자라고 소리지르고 또 싸우는 소리 들리면 매들고 갑니다 그럼 애들이 위축되어 구석에 숨는데 그걸 보면 진짜 마음이 찢어질듯 아프지만 이렇게까지 하지않으면 애들이 조용히 가만히있을수 있으니 자꾸 그렇게 되는거 같습니다 평일엔 그나마 학교가고 너무 편한데 하교시간이 다가오면 벌써 숨막히고 가슴이 두근거려요 지금 같은 추석연휴는 정말 지옥이 따로 없을 정도입니다 아이들과 잘 지내보고 싶고 사랑주고싶고 그런데 자꾸 제맘같지않게 행동을하게됩니다 .. 뭘 해야 도움이 될까요 아이들 소아정신과가서 상담도 받고 그랬는데 다 정상이었어요 특이한건 없었구여 아침이되면 한숨부터 나오고 얼른 새벽이되면 좋겠다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을 혼자 보니까 제가 하던 취미생활이나 자유시간들이 현저히 줄어들거나 없어지니까 이것또한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아이들 에너지좀 줄여보*** 밖에 나가서 뛰어놀고 놀이공원가고 이때만큼은 내가 개고생해도 이따 집가면 애들 뻗***겠지? 생각하고 집에가면 그냥 초기화예요 똑같아요 졸리고 뭐고 그런거 하나도 없습니다 제가 바라는건 제 스스로 분노와 화를 가라앉히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무작정 참는다고 답이 되진않더라구요 베개 파묻고 엉엉운적도 깜깜한 드레스룸 안에 들어가 쭈구려앉아 마음 가다듬고 아이들 신생아일적 , 처음 태어났을때 그 행복감과 눈물 등 생각하며 컨*** 했지만 드레스룸 문열고 나가는 순간 또 아이들 싸우거나 하는 모습보면 다 까맣게 잊은채 또 혼내게되네요 저 정말 고쳐야된다는거 알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죽지못해살고 남편이 너무 밉습니다
글이 길어 죄송합니다. 일단 저희 부부는 혼인신고부터했어요 단 남편 부모님 몰래 했습니다. 왜냐하면.. 2년 넘게 기달리면서 결혼 허락을 못받았어요 저희쪽에서 먼저 결혼 얘기를 꺼냈는데 남편 어머니가 거절하셨거든요 남편 부모님이 이혼하시기도 하셨고 이유를 물어보면 아버님이랑 보기싫다는 대답만 들려왔고...정확한 이유를 듣지도 못했죠 그래서 남편 어머니를 만나고싶다해도 어머니가 싫다 나중에 얘기해라 이러시고 하지만 아버님 가족들은(할머니.할아***) 언제 결혼할꺼냐 빨리해라 이러시는데 대놓고 남편 어머니가 반대해요 이럴수도없고 그래서 남편과 상의해서 혼인신고 먼저하자 하고 해버렸죠 (저희 부모님도 상관없다고 하라고하셨어요) 그러다 남편 어머님한테 얘기했더니 화나셨고 한소리들었어요 화나는거는 이해해요 얘기도안하고 혼인신고 한거였으니까요.. 근데 저희는 부모 도움없이 전세 얻어서 살고있고 남편이 대출을해서 얻은 전세 집 입니다...그래서 빛이 6천 정도있네요(자세하게는 빛이 얼마인지 모르지만...가전은 반반이였고 들어간게 별로 없습니다) 부모님 도움없이 이렇게 하는 남편도 대단하고 고마워서 결혼식 비용은 제쪽에서 하고싶다고했죠 저희 아빠가 결혼 할때 4천이라도 주겠다 했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모은 적금은 반을 남편한테 줄 생각이였구요(만약 만기시 3천넘어요) 근데 그걸 남편 어머니가 제 적금을 해지하고 남편 빛에 갚으라고하네요?(제가 일해서 번돈) 하... 그전에 남편 부모님은 모르지만 한번 적금한거 해지한것도 남편한테 줬는데.... 일은 쉬고있어서 몇달은 남편이 해주고있지만...그 만기시 3천넘는 적금 해지를 강요를 하시더라구요...해지하고 빛에 다 갚으라고해서 (만기가 되어야 3천넘게 나와요)안된다고 했더니 자기 자식 잘못키웠네 이러고 그동안 남편 어머니 가족한테(누나.동생)아무 이유없이 욕먹으면서 버티면서 살고있는데 저희 집 초대 왜안하냐 초대를 해야할거아니냐 저희 부모님도 남편 불편할까봐 한번도 안왔는데 남편 어머니가 먼저 피했으면서 자기가 얘기한거 빨리 답해라 뭐해라 연애 초반때도 아무 이유없이 욕먹었는데... 저도 한계가 다가오는거같아요...아버님 가족은 안그러시는데..(할머니.할아***)진짜 남편한테 미안하지만 남편 어머니 패버리고싶어요 뭘 얘기를하도 제 잘못이라고하니... 저희 부모님한테는 이 모든걸 얘기안했지만... 괜히 혼인신고했네요 헤어질걸 ...LH할려고도 혼인신고 한것도 있었는데...이런데도 제가 남편 어머니 쪽을 이해를 해줘야해요? 누나분도 그년 *** 하면서 불르고 일안한다고 욕하고 그 몇달 일안했다고 욕하는데 계획은 있냐 계획도 없는 애들이 왜 혼인신고부터했냐 이러고 있다해도 *** 없다해도 *** 새벽마다 계속 우네요... 이걸로 계속 싸우고...몸도 아파오고.....얘기할곳도 없고..슬프네요
전학 이후 사회성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서 많이 힘이 드네요 나이는 6학년인데 벌써 이 증세가 3년차입니다 그 사이 심리치료도 1년 가까이 했지만 큰 효과 못봤습니다 언젠간 좋아지겠지 하며 여행도 많이 다니고 아빠와의 시간도 많이 보냈지만 집에선 애교덩어리에 딸 역할을 하는 아들이자 살갑고 같이 있으면 곁에 가족이 없으면 곁에 있어달라 부탁도 할 정도로 사교적이다 학업성취도도 괜찮고 늘 성실하며 모범생이란 소릴 들으며 선비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 아들..하지만 친구들 사이에선 말 한마디도 거의 못하고 무언가 새로운 환경이 오면 극도로 싫어해서 그것 또한 표시내기 싫어서 당당한척 하려고 노력한다 기질검사에서도 기질의 탓이 90프로 가까이란 소리에 변화하도록 집에선 거의 허용적이다 그럼에도 왜 밖에만 나가면 어색한 표정과 다른 목소리 몸짓 정말 딴사람이 되고 마는 아들 이곳에도 딱히 큰돔 기대안하고 그냥 두서 없이 푸념 중이다 정말 미미하게 나아지고 있지만 가끔 불안하다 영원히 고쳐지지 않을까 두려워
골때리는 그녀들 재밌나요???
타지와서 결혼하고 바로 임신하여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시부모님이 지원도 많이 해주시고 매번 통화하며 챙겨주기도 하셔서 나름 잘 지낸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아이를 낳고나서 태도가 약간 변했다고 느껴졌습니다. 육아에 대해 참견하는 걸 어느정도 수용한다 해도 지나치게 혼내는 식으로 하시는걸 넘어 아이를 데려가고 싶다거나 너가 아이 잘 키울 수 있겠냐는 식으로 얕보는 식으로 말씀하십니다. 애기와 저를 걱정하는 것은 알겠으나 표현방식이 자존심 상해 몇번 맞받아치기도 했지만 어른이니까 되도록 참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뒤로도 제가 하는 말마다 토를 다시고 같이 있거나 통화를 할 때는 마치 괴롭힘을 당하는 것마냥 느껴집니다. 많이 달라지셔서 거리를 두고싶은데도 계속 먼저 연락이 오긴 합니다. 지난세월 친구들이나 직장동료들에게도 제가 비교적 편한 대상이었다는 것 알지만 계속 부딪혀야 할 시어머니가 저를 그렇게 대하는 것이 너무 싫습니다. 안그래도 타지생활 육아 전업주부의 무력감 등 힘든점들이 몰려오고 있는데 더욱 불을 지피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경제적 도움도 꽤 받고있어 그것때문인가 생각이 들어 돈을 얼마라도 드릴까 생각도 듭니다. 30이 훌쩍 지난 저를 애취급 하시고 성인으로 *** 않는 비정상적인 관계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합당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