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lax
·4년 전
-후회_006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파서인지
오늘 하루동안 여러 생각에 일에 집중을 할 수가 없다.
내가 아파서 쓰러지면 네가 와줄까
내가 다쳐서 실려가면 네가 와줄까
그럼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라도 보면 난 좋을 거 같은데
너는 아니겠지.
헛된 희망을 가져본다.
내가 계속 조르고 졸라서 만나는 이번 주 토요일
정말 싫었으면 네가 알겠다고 만나자고 안했겠지?
조금이나마 설득해볼 여지가 있는거겠지?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치만 넌 원래 모질지 못하니까
내 간절한 부탁에 나와주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면
다시 가슴이 찢어지듯 아프다.
일에 집중이 안된다.
아직도 난 퇴근하려면 8시간이 남았는데..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