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보다 피어싱이 더 안 흔한가요? 전 타투 없고 피어싱도 실제 아니고 페이크인데 코 피어싱 하고 다녔는데 모자 썼는데도 다들 띄용하는 표정으로 보더라구요 보수적인 동네인데 여자분들은 소소한 타투한분들은 봤거든요 아마 이런 동네라 더 눈에 띄는걸수도 있지만 귀에도 여름이라 자주 묶으니까 귀 뚫었는데 그 위에 귀찌나 패치 붙이는데 이런것도 잘 못본거 같구요
창틀을 밟고 올라가 방충망을 연다. 고개를 내밀어 밑을 살펴본다. 나무와 수풀이 보인다. 난간 위에 발을 올린다. 두려움이 온몸을 휘감는다. 눈물이 나오려 한다. 오늘도 역시 뒤돌아 내려와서 침대에 눕고 인형을 끌어안는다. 언제쯤 뛰어내릴 수 있을까. 죽을 수 있는 용기를 주세요.
나라는 존재가 지겹다
이제야 내가 내 편인가 했었는데 아니였어 내가 휘둘리지 않고 당당히 내 편이였으면 적어도 내가 지금의 나이진 않았겠지 솔직히 내가 내 편이어봐야 뭐하나. 나약하고 ***같은 내가 내 편이였봤자인데 그래도 가끔씩 들려오는 말이 자신은 꼭 내 편이여야한다고 그래야 달라질 수 있다길래 난 그래서 진짜 노력했는데. 들려오는 말들은 다 나를 무너지게 해 그래도 난 멘탈 붙잡았는데 이젠 못하겠어 아무리 내가 내 편이 될려고해도 아무 쓸모가 없는데 어떻게 내 편이 돼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 나라는 존재가 너무 지겨워
원래 처음 시작하는건 다 스트레스 받나요?
trp132 라인 부탁들어주면 보여드림
알고 있었어 무슨 말인지 무슨 마음인지 다 알아 하루 더, 딱 하루만 더 미루고 싶었어 그래야겠지 결국 언젠간 제일 어려운 숙제를 해야지 마지막 인사가 이렇게 늦어서 미안 많이 보고 싶지만 널 다시는 만나지 않았음 좋겠어 아파 울지만 다신 너로 인해 웃지 않았음 좋겠어 한 움큼씩 나눴던 진심도 너무 쉬웠던 대답도 못 잊게 사랑한 여러 번의 계절도 안녕 모두 안녕 전부 알 것 같아도 더 이상의 이해는 없었음 좋겠어 묻고 싶지만 끝내 그 대답을 듣지 못했음 좋겠어 변함없이 정직한 두 눈도 약속한 겨울바다도 못 잊게 행복했던 어린 날의 나도 안녕 모두 안녕 안녕 모두 노래 듣고 펑펑 울었다 정말 다 끝났구나
솔직히 얘기하면 서양 언니 보고 사필귀정이라 생각 했다. 알고 지내는 1년 동안 와이탄, 신천지 등 그 어느 한 곳도 가본 적이 없었다. 좋은 곳 보면 엄마 생각 나고 친구가 생각 났다. 언니나 전남자친구나 여기저기 다녔을 걸 아니 화가 많이 났었다. 나 챙긴 적.. 생일 때 밥 사준 거..? 친구가 없었으니 1년 동안 정말 마음을 다해서 챙겨줬다. 물론 나도 사람이니까 짜증도 내고 눈치도 줬다. 근데 그렇다고 행동이 바뀌진 않았다. 근데 중국에서 기숙사비 생활비 뭐뭐 해서 한달에 100만원은 들 거다. 아무리 못해도 달에 50은 벌어야 한다. 중국은 임금이 진짜 낮은 나라인데 마음이 안 좋았다. 그래서 그렇게 필기 악착같이 받아내려고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분명 그렇게 나한테 못되게 굴었고 솔직히 돌려 받은 거다. 근데 이상하게 마음이 너무 안 좋다. 그리고 공부만 한다고 손가락질 받듯이 그렇게 살았는데 생활비 못 받는 애들이 있다 하니 마음이 너무 이상했다. 중국 유학은 양극화가 너무 심하다 정말 원어민 급인 화교 애들이 있고 어릴 때 공부 안 하고(나처럼) 유학 온 애들도 너무 많다 공부 머리 자체가 없는 애들도 너무 많다 친해진 언니도 공부를 잘 못한다 상위권도 끝이 없고 하위권도 끝이 없다 졸업하려면 6급도 따고 공부해야겠지만.. 아 정말 장학생 심사가 끝났다는 게 느껴지고 친구 대신 공부를 선택해서 돈을 벌었다는 게 느껴졌다. 그냥 아.. 나 진짜 친구 없구나 새옹지마라고 고등학생 때부터 그렇게 외롭게 살았는데 그런 외골수 같은 성향 덕분에 장학금을 받았다는 걸 느꼈다 그러면서 막 눈물이 펑펑 났다 좋아했던 분이랑도 진짜 끝났고(마음 없다는 걸 받아들였고) 내 과거를 많이 인정했다는 것도 느껴졌다 전 연애가 끝난 것도 사실 다 받아들였다 사실 그 애가 동정했던 그 시간들이 다 끝났다 그 외로웠던 시간들이 어느정도 다 보상을 받았다는 게 느껴졌다 정리하는 의미에서의 눈물이었던 것 같다 장학생 심사를 잘 마친 게 정말 컸구나 내 인생의 한 챕터가 마무리 됐다
왜 항상 행동하고나서야 하지 말라는 생각이 드는 거지?? 행동하기전에 생각나서 안하고 싶은데. 기어코 또 욕먹는다 나는 항상 왜 그럴까... 분명 집에서는 하지 말아야지 다짐하고 나가는데 실제로는 긴장되서 그런건지 행동하고 나서야 아 이거 하지말랬는데 하고 생각난다 ㅠㅜ....
게으른 완벽주의자는 참 징글징글해요. 이젠 시작이 엄두가 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