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날씨가 좋아서 하루종일 신나다가도 화가나는일이 조금이라도 쌓이면 화를 참지못해요 저도 제어가 안될정도로 욕을하구요 기분을 감추지를 못합니다. 남자친구랑도 대화를 하면서 계속 기분이나 표정을 병적으로 분석하고 판단하게 되는데... 제가 정상이 아닌것같아요 조금이라도 화나보이거나 스트레스받은것 같은 표정에도 과하게 상처를 받아서 혼자 모든연락을 끊고 아무것도 하고싶지않고 급격하게 무기력해지고 자살충동이 들끓어요 그러다가도 좀 시간이 지나면 과할정도로 활발해집니다. 회사문제 돈문제 이성문제 친구관계 그 모든게 감당할수없는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모든걸 다 내려놓고 싶습니다... 살고싶지만 살기가 싫어요
9년동안 학폭을 당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대인기피증과 공황이 있었어요. 저와 비슷한 나이와 남자를 보면 극심하게 무섭고 한공간에 같이 있으면 숨이 멈출 것 같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3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상황이 바뀌면서 제 자신도 상처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았지만, 요즘 들어서 이성 울렁증이 심해진 것 같습니다. 앞, 뒤, 양 옆에 남자 분들이 앉으면 숨이 턱 막혀요. 본래는 안그랬는데 요즘 들어서 그런 증상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정말ㅠㅜ..
그냥 짜증나서 학교에서 손등만 겁나 긁어댔는데 살 다 뜯겨졌는디 이것도 자핸가? 모르겠음
A정신과 다니다가 B정신과 다니다가 다시 A에 갈까 하는데요 B정신과 갔다온건 비밀로 하고싶고요 거기서 먹던 약이 노르작인데 노르작 받을수있냐고하면 좀 그럴까요... 그냥 B를 계속 다닐지 너무 고민돼요
한곳은 예약 날짜 맞추기가 힘들고 멀어서 한곳은 선생님이 무심해서 한곳은 그냥 제가 뭔가 민망해져서 다른곳 갔다온거 얘기도 못하겠고...
근데 정신과나 무료 상담은 그럴수가 없잖아요... 제가 다니던 정신과가 있는데 여기도 대기가 너무 기네요ㅠ 마음이 계속 왔다갔다하고 우울해요
여기에 글을 쓰는 게 되게 오랜만이에요 그동안 그래도 많이 참았는데 또 오게 될 줄은 몰랐거든요 고등학교에 들어온 지 몇 개월밖에 안 됐어요 확실히 중학교랑은 많이 달라서 그런지 적응이 좀 어렵더라고요 근데 몇 주 다니고 나니까 이 학교에서 왜 자퇴를 많이 하는지도 느꼈어요 좀 빡센 학교라... 지금은 시험이 며칠도 안 남았어요 공부도 다 못했고요... 학교를 다니는 동안 자퇴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 지금은 솔직히 죽고 싶다는 생각도 항상하는 거 같아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요 집에 오면 항상 울고 스트레스는 쌓이는데 말할 곳도 없고 너무 막막해요 고등학교를 괜히 왔나 그냥 검고를 준비할 걸 그랬나 인간 관계도 질리는 거 같아요 처음엔 마냥 재미있었는데 요즘은 갈수록 그 사람들에 대해 부정적이고 관심이 없어져요 말을 걸 때마다 너무 귀찮아요 제가 생각해도 전보다 더 심각해진 거 같아요 다시 숨을 쉬는 게 어려워져요 예전에도 숨을 쉬는 게 어려웠었는데 다시 이 증상이 나타나는 거 같아요 친구들도 걱정된다고 하고 학원 선생님께서도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보셨거든요 근데 기분이 갑자기 좋아질 땐 사람들이 다 좋아보여요 근데 집으로 다시 가는 길엔 급속도로 우울해져요 다 싫어지고... 이건 예전부터 그랬던 거 같아요 그래서 가족들이 조울증 아니냐고 한 적도 있고... 머리가 안 아픈 날이 없고 더 예민해지고 부정적인 생각들로만 가득해요 자해도 하고 싶은 거 겨우겨우 참으면서 사는데 원래 고등학생은 이렇게 힘든 건가요 계속 잠만 자고 싶어요 아침에 눈을 뜨고 다시 일상으로 간다는 게 너무 싫고 짜증 나요 반애들도 혐오스러워요 너무 시끄러워서 머리가 울리고 그냥 힘드네요 감정 기복이 어릴 때부터 심했어서 감정에 중간이 없는 거 같아요 너무 좋을 땐 가족들이 항상 이랬으면 좋겠다고 하시고 너무 안 좋을 땐 가족들이 기분 좀 풀라고 해요 기분이 좋은 날이 더 적은 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제 남자친구는 20대초반의 나이로 현재 군생활 중입니다. 입대한지 4개월이 다되어가는데 아직 마음맞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 열심히 적응중에 있어요. 일을 할 때 자신의 실수로 선임이나 간부님에게 꾸중을 듣고나면 불안해하고 우울감에 빠져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 듣지않을 이야기까지 망상하여 초조해합니다. 선임에게 말을 붙여도 자신이 기대했던 반응, 예상했던 대답과 다르면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부터 생각나고 불안함이 몰려온다고 해요. 그래서 선임들과 친해지기도 힘들어 혼자 다닌다고 합니다.사회에 있을 때도 이런 증상이 조금은 있었지만 이렇게 심하진 않았다고 합니다. 불안감이 찾아오면 감정에 잠식당해서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해요. 남자친구는 10살 때부터 아버지와 떨어져 살았고 교류가 전혀 없었다고해요. 아버지의 부재가 영향이 있을까요? 대신 어머니와 친인척들에게 애정을 많이 받으면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애인으로서 공감해주고 해결책을 내주고싶은데 경험해보지 못한 부분이라 어떻게 말해줘야할지도 모르겠고 전역하면 정신의학과에 방문해보자는 말 밖에 못하겠습니다. 이런 증상으로 힘들어할때, 옆에서 어떻게 컨트롤 해주는게 도움이 될까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가져야하는 마인드셋은 어떤게 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 자신을 모르겠어요 제가 뮐좋아하는지, 이게 정말 내가 좋아하는건지, 내 감정이 연기가 아닌 진짜인지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요 최근 들어서도 학생이라 학업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공부는 왜 하는지, 나는 왜 사는지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다 옆에서 잘한다잘한다 하는데 그 기대에 부응하기도 어렵고 영어시험 몇개 틀리면 친구들이 네가?이러는데 진짜 너무 속상하고 힘들어요.. 저는 스스로에 대한 기준이 높은 편이라서 자존감이 굉장히 낮고 조금만 실수해도 하루종일 자괴감이 들면서 우울해져요.. 이게 내 실제 감정인지도 모르겠고 가끔은 위험한 생각도 들어요...저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이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