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절 좋아했는지 궁금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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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절 좋아했는지 궁금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Brody
·4년 전
저는 과거 이 아이가 절 좋아했는지 궁금해요 지금 전 21살 그 아이는 20살인걸로 알고있어요 얘랑은 제가 초5때부터 수학학원에서 만나서 친해졌어요 그땐 그저 어린마음이였지만 저도 중학생이 되니까 이아이가 남자로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전 중3이 끝나고 고등학교 다니면서 시간이 없을거같아 학원은 그만두었습니다 그래도 가끔 아니 자주 그 남자아이를 보러 가곤했죠 그러다가 어느날 학원선생님 핑계를 대며 뵈러갔는데 걔가 있더라구요 걘 절보며 "어?! ㅎㅇ!"라했고 전 괜히 떨려서 "ㅇ..어"하고 웃으며 얼버무렷죠 그러고 전 일부러 걔가 끝날때까지 기다리고 걔가 끝이나는걸보고 저도 자리에서 일어났죠 그런데 밖에 비가 오는거에요 많이는 아니지만 곧 쏟아질거같았죠 마침 선생님께서 시간도 늦었고 비도 오니까 태워줄게하셨어요 전 아싸!하며 좋아하는데 걔도 절보더니 "쌤 저도 태워주세요"하는거에요 그래서 속으로 "헐 대박ㅠ"이러면서 선생님 차를 타기위해 걸어가는데 걔가 절 내려다보며 웃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야 왜 웃냐?" 이러니까 걔가 또 웃으며 "어린애보는거같아서"이러더라구요ㅠㅠ 그때 진짜 심장이 두근 거렸어요 그뒤로도 전 걔를보기위해 자주갔고 그때마다 있더라구요 언제 한번은 또 제가 온다는소릴듣고 저 보려고 일부러 학원수업 끝나고도 안갔다하는거에요 그래서 가는길이 비슷해서 같이가자하길래 그래 하고 같이가는데 제가 혼자 빗으로 막 장난치다가 떨어진거에요 근데 걔가 풉 웃으면서 "귀여워"이러더라구요ㅠㅠㅠ 근데 걔가 여친도 사귀고 막 그래서 잘모르겠더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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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a0465
· 4년 전
여자 앞에서 딱히 긴장하지 않고 서스름없는 성격인데, 오히려 정말 좋아하는 여자앞에선 말이 없어지고 긴장을 한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요 마카님의 친구분의 성격도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남녀를 떠나 긴장하거나 딱히 부끄러움을 타지않는 외향적인 성격인 것 같아요 우리가 귀여운것을 보면 정말 말그대로 귀엽다고 느끼는것처럼, 마카님이 그저 정말로 행동이나 외적인 모습이 귀여우신 스타일이라 보이는데로 그렇게 말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래도 마카님의 친구분이 이성적 관심이 아니어도 일단, 마카님에게 관심이 많고, 좋은 친구로 생각은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전혀 관계에 발전이 없을거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