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9일 내가 드디어 미쳤나보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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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2020년 6월 29일 내가 드디어 미쳤나보다. 랜선에서 만난 사람한테, 얼굴도 사진으로 잠깐 본 사람한테 호감이 생겨버렸다. 예전에도 랜선연애를 한적은 있지만 그건 그냥 아무나 괜찮으니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진짜 아무런 감정도 없이 사랑한다고 거짓말하면서 노닥거리고 그랬었다. 그런데 이번에 그런식으로 만난 사람에게 호감이 생겨버린 것이다. 진짜 죽고싶다. 내가 어쩌다 만나 본 적도 없는 사람한테 마음이 생길정도로 맛탱이가 가버린걸까. 아니 뭐... 오랫동안 연락하고 지냈다면 조금 생길수도 있겠지만 연락 주고 받은지 이틀밖에 안됐는데, 오프라인에서도 이정도로 금사빠가 아닌데... 진짜 자괴감 든다. 걔한테 연락이 올때마다 설렘과 개빡침과 비참함이 섞인 감정이 몰아친다. 그래... 그냥 맛탱이 갔나보다 하고 연락 끊어야겠다.
답답해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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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itaminC
· 4년 전
그거 솔직히 나도 ㅇㅈ 근데 실제로 만나보면 이상한 사람이거나 나 자체? 로 좋아하는게 아니라, 내 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제는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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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vvitaminC 그래서 더 짜증나요 그 사람이 정확히 뭘 하는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왜 호감 생기고 ***인지 내 자신한테 너무 화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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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itaminC
· 4년 전
전 그래서 과감하게 랜쳇을 끊었는데.. 좋아하시는 분이 있으면 힘들죠.. 힘내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