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9일 오늘도 적당히 우울한 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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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2020년 6월 29일 오늘도 적당히 우울한 날인 것 같다. 죽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긋고 싶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드는, 너무 익숙한 감정이라 오히려 익숙한만큼 뭣 같은. 그런 날인 것 같다. 언제쯤 이런 감정에서 벗어날수 있을까란 생각은 어느새인가 하지 않게 됐다. 우리 엄마도 아빠도 종종 우울해하고는 하니까, 나도 아무리 나이를 먹는다 한들 이 감정에 벗어날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세상에 안 우울한 사람이 어디 있겠냐 싶기도 하고, 왜 세상에 우울하지 않은 사람이 없는지 좀 언짢기도 하고. 우울에서 벗어날수 있는 날은 오지 않는다고 해도 언젠가는 우울하다는 이유로 몸에 칼을 대는 이 나쁜 버릇이 고쳐지는 날은 오지 않을까라는 작은 희망을 품어본다.
무기력해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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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dms0307
· 4년 전
꼭 고쳐지는 날이 올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