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우울 자살생각 중요한건 위로가 아닌 악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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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자살생각 중요한건 위로가 아닌 악과 깡이다!!! 마캎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현재 전역을 한지 얼마안된 예비역 병장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곳에서 익명으로라도 자기 속 마음을 털어놓고 서로 응원해주고 공감 해 주는 모습에 감동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 글을 쓰게 되었구요. 예 마캎 여러분들은 각자 살아 온 환경도 다르고 가치관도 전부 다르실 겁니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이나 혹은 내면의 가치관에 대한 혼란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도 많이 받으셨을거구요. 저 역시도 군입대 전 그리고 입대하고 나서 몇개월간은 그랬습니다. 저는 입대 전에는 소심하고 말수 도 없고 이용만 당하고 친구도 없고 바뀌려는 노력은 생각도 안한채 그냥 난 왜 이렇게 살지 막연히 그런 생각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입대를 했습니다 가장 슬펐던 기억은 부모님과의 작별이었습니다. 신병교육대에서 부모님과 떨어지면서 본관으로 들어갈때 가슴속에 울컥함이 벅차오르더군요 신병교육대 훈련은 수료하고자 하는 마음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제 인생에서 무언가 얻고자 노력한 적은 그때가 처음인것 같네요 신교대 있을때 시간 날 때 마다 편지를 썼습니다. 동네에 알고지낸 형 한테는 교회에서 '크림블'이라는 과자를 먹었는데 맛있었다고 편지를 썼습니다. 기다리던 수료식이 끝나고 부모님과 그 형이 저에게 왔습니다 그 형 손에는 크림블이 있더군요 그때도 울컥했습니다. 형은 취준생이라 돈도 없을텐데... 신교대가 끝나고 자대배치를 받았습니다. 저희부대는 gop쪽이지만 훈련이란 훈련은 다 받았습니다. 체력단련도 처음 할때는 죽는 줄 알았습니다. 자대와서 여기서 깨지고 저기서 깨지고 힘든 훈련 많았고 훈련을 받다보니 생각 나더군요 사회에서 되게 귀하게 자랐구나 무조건 악으로 깡으로 버틴다.라는 생각으로 열외없이 무조건 다 참여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순간 저는 모두에게 인정받는 병사가 되어있었습니다.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나는 해냈다 사회에서 있었던 우울감은 어느순간 없어지고 오로지 자신감과 악착같이 살아가자는 마인드가 그 자리를 채우더군요. 군대얘기를 더 하고싶지만 그렇게되면 흔히말하는 꼰대가 될 것 같아서 간추려서 썼습니다. ㅎㅎㅎ 마캎여러분 여러분들은 하나하나가 매우 소중한사람입니다 여러분들 내면에 내포되어있는 잠재력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을 뿐 이지 결코 없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우울증 그리고 힘든상황은 극복하라고 있는것이지 절대 여러분들 인생을 포기하라고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인생은 오로지 여러분들만 바꿀 수 있습니다. 어줍짢은 위로나 훈계로는 여러분들을 바꿀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우울증 그리고 인생을 바꿀 수 있는건 의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계속해서 시련을 버티어가는 깡따구입니다. 부딪치고 깨져도 도전하십시오!!! 당신들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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