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제 잘못이고 아무도 믿을 수 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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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제 잘못이고 아무도 믿을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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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누가 저한테 직접적으로 화내는 것도 아닌데 큰 소리나 화내는 소리 들리면 괜히 저한테 화내는 것 같고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받게되요. 전 왜 이렇게 스트레스에 취약할까요? 이런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도 없고 이해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다 제가 마음이 약하다고, 모두 힘들게 살아가는데 혼자만 힘든 척 하지말래요, 제가 잘못했대요. 병원에서는 제가 잘못해서 생긴게 아니라고 하면 뭐해요, 주변에서는 다 제 잘못이라는데. 아무 의욕도 안냐고 눈물도 자주 나고 아무도 못 믿겠어요. 다들 사실은 저한테 거짓말하는 것처럼 느껴져요. 다들 절 싫어하는 거 같고 만만하게 아래로 보는 거 같아요. 제가 화를 내면 반성은 커녕 얘가 화도 낼 줄 아네? 너 주제에 감히 나한테 화를 내? 태도에요. 그러니까 사소한 일에도 자주 화풀이하고 시비 걸리는 거 같아요. 잘 되면 본인의 노력 덕분, 잘 안 되면 그냥 보고 있던/말리지 않았던 제 탓해요.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양보 할 수 있는건 다 양보하면서 살아왔는데 왜 이런 죄를 주신걸까 싶고 억울하고 슬퍼요. 이젠 뭐가 잘못되면 전부 제가 잘못됬으니까 나타나는 것 같아요. 앞으로 스트레스 받거나 험난한 일 많을텐데 제가 이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을 지 전 자신이 없고 무서워요.
힘들다의욕없음속상해답답해우울불안괴로워공허해외로워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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